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탁구 1부 성남시가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탁구 1부 여자부에서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시는 11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탁구 1부 여자부 1회전에서 평택시를 종합전적 4-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또 시흥시는 광명시를 4-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라 성남시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안산시와 화성시는 용인시와 안양시를 각각 4-0으로 제압하고 8강에서 맞붙고 의정부시와 파주시는 고양시와 남양주시를 각각 4-0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김포시와 수원시도 광주시와 부천시를 나란히 4-0으로 따돌리고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이밖에 탁구 2부 남자부에서는 이천시와 포천시, 하남시, 과천시, 연천군, 안산시, 양평군이 8강에 진출했고 탁구 2부 여자부에서는 구리시와 의왕시, 가평군, 과천시, 이천시, 군포시, 포천시, 양평군이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화성시청이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스코어 3-1(25-23 25-19 23-25 25-22)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지난 2015년 실업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2016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김갑제 감독의 후임으로 화성시청을 이끌어온 임태복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화성시청은 2년 연속 실업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1세트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화성시청은 세터 임진석의 안정적인 볼 배급에 이은 김준영, 김현웅, 이정준 등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첫 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2세트에도 김준영의 스파이크와 이정준의 가로막기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탠 화성시청은 25-19로 세트를 가져가며 손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화성시청은 3세트들어 전병선, 이수황 등의 공격이 살아난 국군체육부대에 23-25로 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4세트에도 국군체육부대에 3~4점 차로
지난해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앞장선 태극전사들이 두둑한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1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기여한 선수 41명에게 총 24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10차례의 월드컵 최종예선에 대표팀에 한 번이라도 소집된 선수들이 대상이며, 본선 진출 기여도에 따라 네 등급으로 나눠 8천만원, 6천만원, 4천만원, 3천만원을 각각 줬다. 최종예선 10경기 중 8경기에 참가했던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주장으로 활약했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은 최고 등급을 받아 8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 지급액은 24억여원이며,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은 계약서 내용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했다. 신 감독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경질된 후인 작년 7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최종예선 2경기를 지휘했고, 한국은 본선행에 성공했다. 축구협회는 또 월드컵 출전 배당금으로 최소 102억원을 확보했다. 훈련 비용 등으로 쓸 참가 준비금 16억원과 17위부터 32위까지 주는 상금 86억원이다. 이 비용은 16강 진출과 상관없이 대회가 끝나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해당 협회에 지급한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고 존재감을 확인하는 역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9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 2루 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족 피더슨으로 교체됐다. 결국 다저스가 4-0으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5회 2사 이후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전안타가 이날 오클랜드의 첫 안타였을 만큼 류현진의 투구는 위력적이었다. 류현진이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커터)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까지 되찾으면서 오클랜드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돌기 일쑤였다. 이날 류현진의 빠른 볼 구속은 MLB닷컴 기준으로 시속 91.9마일(약 148㎞)까지 나왔다. 포수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로 시즌 첫 호흡을 맞춘 류현진의 영리한 볼 배합도 돋보였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시즌 첫 볼넷과 안타로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첫 승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강호를 상대로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챙겼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7일 1차전에서 AFC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호주(6위)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16위)은 디펜딩 챔피언 일본(11위)과도 비겨 승점 2를 따냈다. B조에서는 이날 이어진 경기에서 호주가 베트남을 8-0으로 완파하며 조 1위(승점 4점)에 올랐고, 일본이 골 득실차로 뒤를 이었다. 두 나라에 이어 3위인 한국은 13일 최하위로 처진 베트남(2패)과 최종 3차전에서 다득점 승리로 내년 월드컵 본선 진출권 조기 확보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선 8팀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토너먼트 진출과 함께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조 3위 팀끼리 맞붙는 5·6위 결정전 승리 팀에게도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날 한국은 정설빈(인천 현대제철)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세우고, 2선에…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팀을 상대로 잘 싸웠기에 단 ‘한 골’이 더욱 아쉬웠다. 한국은 10일 밤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8일 새벽 호주와의 1차전에 이어 0-0 무승부다. 내년 프랑스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호인 호주와 일본과 같은 B조에 묶이면서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됐다. 호주는 AFC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고, 일본은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1 월드컵 우승, 2015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전통적 강자다. 조별리그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출전권을 우선 가져가고 조 3위 팀끼리 치르는 5·6위 결정전 승리 팀이 남은 한 장을 차지하는데, 현실적으로 이 조에서 두 팀을 넘어서기가 쉽지는 않은 일이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무리한 공격 대신 방어에 집중하며 ‘지지 않는 경기’를 추구했고, 전략은 통했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상대로 4전 4패에 그친 한국은 처음으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순조롭게 출발한 대표팀은 호주보다 해볼 만한 상대로 여겨진 일본을 맞아서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공격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길목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다니엘레 데 로시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운 AS로마(이탈리아)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안방 1차전에서 4-1 대승을 낚았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4가 됐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또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도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5-1 승리로 4강에 합류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을 앞둔 맨시티는 8강에서 탈락했다. 1차전에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3점차 승리를 이끈 모하메드 살라가 2차전에서도 다시 한 번 리버풀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맨시티의 가브리에우 제주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뒤졌다. 하지만 후반 11분 살라가 골키퍼를 막고 흘러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관중도 해당 경기 티켓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AD(Accreditation) 카드가 있어야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월드컵 기간에 ‘팬(fan) ID’로 불리는 ‘관중 신분증’ 제도를 운용한다. 경기를 보려는 관중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간단한 인적 사항이 기재된 AD 카드를 제시해야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이 ‘팬 ID’는 경기장 입장뿐만 아니라 러시아 입국 때 비자를 대신하는 역할도 한다. 또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 이동할 때 이 팬 ID를 제시하면 열차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월드컵 경기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사는 사람은 국제축구연맹(FIFA) 티켓 구매 사이트(www.fifa.com/worldcup/organisation/ticketing)에 팬 ID를 신청해야 한다. 티켓 구매자는 국내에서 팬 ID를 수령한 후 러시아 입국 때 제시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관중도 여권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지만 관중에게도 AD 카드를 발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면서 “러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안전을 위해 이 제도를
홍성찬(명지대)이 제72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홍성찬은 1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2018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임성택(순천향대)을 세트스코어 2-0(6-0 6-2)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홍성찬은 이번 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과 복식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찬은 1세트에 상대 서브게임을 잇따라 브레이크 하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둔 뒤 2세트에서도 강한 스트로크를 앞세운 과감한 공격으로 임성택을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자 홍성찬은 “수비 위주의 경기에서 과감한 공격 등 전술적인 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심솔희(명지대)가 안유진(한국체대)에게 0-2(3-6 5-7)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오늘 강원과 K리그1 6R 대결 올 시즌 첫 야간 경기로 치뤄 상위 도약 위해 승점 3점 절실 14일 상무·17일 ACL 경기 등 부상병동 수원, 체력관리 필수 인천Utd, 상주 상무와 맞붙어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졸전 끝에 FC서울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한 수원 삼성이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다시한번 승점 3점을 노린다. 수원은 11일 오후 8시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한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프로축구 첫 주중 야간 경기로 정규리그 개막 후 한달여 동안 주말 경기만 치러온 K리그1 12개 팀으로서는 주중경기와 주말경기에 대한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 치러야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체력 관리가 팀 성적과 직결되게 된다. 수원도 11일 강원 전에 이어 14일 상주 상무와 정규리그 7라운드를 치른 뒤 17일 AFC 챔피언스리그 H조 마지막 경기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원정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후에도 22일 인천 유나이티드, 25일 경남FC, 29일 전북 현대 등 정규리그를 잇따라 치르는 등 19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