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5일, 미국 버지니아 한인회 홍일송 회장을 비롯한 15만 버지니아 한인들이 4년간의 노력 끝에 버지니아 주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 표기를 의무화하는 법안 통과를 이끌어 냈다. 오랜 기간 미주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통해 꾸준히 정치력을 신장시켜 온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이다. 이미 2007년 7월에도 미국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데 기여한 버지니아 한인회의 행보는 민간공공외교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는 미국 사회에서 절대 소수, 절대 약자에 속하는 미주 한인들이 이뤄 낸 풀뿌리 민주주의와 민간공공외교 성취 과정을 담은 책이다. 가능성 0%의 불가능한 법안에서 갖은 우여곡절을 거쳐 한번 도전해 볼 만한 법안으로, 다시 미주 한인들의 단결된 힘으로 통과 가능한 법안으로 탈바꿈시켜 마침내 진실의 문을 열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민간공공외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간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책 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 특히 뚜렷한 목표지향성과 전략적 마인드로 유연한 민간외교 활동을 이끌어 온 홍일송 전 버지니아…
정통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9일과 1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호두까기인형’은 전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차이코프스키’와 ‘마리위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 발레 3대 명작으로 꼽힌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0여 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한 ‘호두까기인형’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을 사로잡는다. 공연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려한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드롯섹마이어의 마술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할 뿐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정통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에게는 동화책을 눈앞에서 보는듯한 환상을, 어른에게는 어린시절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호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전하는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연말을 맞을 수 있는 ‘Sweet Memory’가 오는 17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는 서정적인 선율과 함께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선보이며 한국에서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연주자다. 화성아트홀 개관 8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사오 사사키의 특별한 선물: Sweet Memory’라는 주제로 진행, 10여 년간 한국에서 활동하며 사랑받았던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하늘을 걷는 듯한 부드러운 터치의 ‘Sky Walker’를 비롯해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Always in a heart’, 일본 지하철에서 취객을 구하다가 숨진 故 이수현씨를 위한 추모곡 ‘Eyes for you’까지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듣기 편안한 곡들을 연주한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White Christmas’, ‘First Noel’, ‘Christmas Medley’ 등의 캐롤도 들려준다. 이사오 사사키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더불어 화려하고 굵직한 사운드의 색소포니스트 여현우, 재
수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전문잡지 ‘인인화락’ 2016 겨울호(17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웃음이 사라져가는 요즘 현실을 반영, ‘웃음에 대한 성찰’ 특집으로 꾸며 김동식, 한성일 교수가 말하는 웃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신현아 문화평론가는 ‘웹툰’이 반영하는 다양한 웃음코드 중 ‘병맛’을 집중 조명해 웹툰 ‘복학왕’과 웹툰 ‘단지’를 소개한다. ART&SPACE 코너에서는 ‘공방탐방’을 신설해 가죽공방 ‘홀씨공방’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으며 앞으로도 화성행궁 주변에 모여 있는 공방들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또 수원의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물들을 만나보는 PEOPLE에서는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오민경 안무가와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 ‘로드트립’에 선정된 프로젝트그룹 ‘번지’에 대한 글을 실었다. 이 밖에도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장소로 행궁동의 전통찻집 3곳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고, 이번에 새롭게 바뀐 ‘화성어차’에 대한 정보도 만날 수 있다. 인인화락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도 볼 수 있으며, 수원SK아트리움 등 재단이 운영하는 시설물에서 무료로 배포한다.(문의:031-290-356
수원전통문화관이 식생활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비롯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생활교육기관 제57호로 지정받은 수원전통문화관은 전통 식생활에 기초한 한국형 식생활 실천뿐만 아니라 지역 향토음식을 보존·보급하고 지역 농산물 바로알기 교육 등 다양한 전통 식생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초·중등 교원의 전통식생활 교육 과정 △어린이집 및 유치원, 보육 교육 담당자 전통 식생활 교육 △영양교사 및 영양사 전통 식생활 교육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음식 일반 교육 △어린이들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전통 식문화 지킴이 교육 및 밥상머리 예절교육 등 장단기 교육을 실시하며 교재 및 홍보자료 개발, 식생활 교육활동가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민경화기자 mkh@
데뷔 30주년 부활 콘서트로 ‘포문’…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 주목 국내 첫 어린이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눈길… ‘송년음악회’ 마지막 장식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16년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12월 한 달간 선보인다. 송년프로그램의 첫 무대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부활의 ‘레전드 콘서트 with 김종서, 박완규’ 공연으로 문을 연다. 9일과 10일 열리는 공연은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마지막 콘서트’ 등 부활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주며, 기타리스트 김태원, 드럼 채제민, 베이스 서재혁의 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현 보컬인 김동명과 함께 부활의 황금기를 이끈 1대 보컬 김종서와 5대 보컬 박완규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주목할만하다. 13일부터 24까지는 명품연극으로 꼽히는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rsq
오는 8일 오후 7시~8시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이 펼쳐진다.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개소 10년차를 기념해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 이브 눈 오는 겨울밤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은 주인공 클라라가 꿈속에 빠져들자 깨어난 인형들과 악당 생쥐, 장난감 병정이 펼치는 모험담으로, 세계 어린이 베스트셀러 명작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케이 뮤지컬컴퍼니가 재구성했다. 특히 이날 펼쳐지는 공연은 변화무쌍한 선율의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 화려한 조명으로 뮤지컬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이날 시청 로비에는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소개하는 사진·배너가 설치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가족 규칙을 정해보는 ‘가정 헌법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며, 포토존도 마련돼 공연이 끝난 후에는 뮤지컬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의 여섯 번째 정기사진전인 ‘왕의 행차 - 정조대왕 원행을 보다’ 展은 능행차길에 얽힌 이야기들을 사진을 통해 재조명하고자 지난 3월부터 정조의 능행차길인 서울 창덕궁부터 융건릉에 이르는 62.2㎞구간을 실제로 탐사하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시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실시한 능행차 재현행사에서 창덕궁 돈화문을 출발하는 모습과 화성능행도병풍에 나타난 ‘노량주교도섭도’를 재현하는 장면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경기도기념물 161호로 지정됐지만 아직 복원되지 않고 안내판조차 오자로 얼룩져 있는 만년제 사진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 관계자는 “수원의 변화하는 모습과 사라져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결성된 수기사 회원 12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를 통해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을 12명의 시선으로 담아낸 특별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의 ‘왕의 행차 - 정조대왕의 원행을 보다’ 展과 79미의 ‘79-16 만남: 화분화(花盆畵)’ 展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수원 대안공간눈과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9~22일 수원서 열리는 전시 2選 예술공간봄에서는 79미의 ‘79-16 만남: 화분화(花盆畵)’ 展이 진행된다. ‘자신이 키우던 꽃, 농작물, 화분 전시장으로 가져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79미는 화분이 우리 삶과 결합되면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전원길, 이윤숙, 염태영 등 16명 작가가 참여해 화분과 드로잉을 함께 전시하고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완성된 화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릇에 담긴 것에 대한 사연이나 의미를 스케치, 드로잉, 오브제, 사진, 영상, 글, 노래, 요리 등으로 표현해 화분에 대해 관람객 개개인이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서 열린 회갑잔치 과정 스토리화 국악·한국무용·전통무예 혼합 정조와 혜경궁 홍씨 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해후’가 오는 9일과 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다고 알려진 정조대왕은 1795년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심을 드러냈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과정을 스토리화 한 뮤지컬 ‘해후’는 역사적 이야기를 소재로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현장에서 연주되는 생생한 국악 뿐 아니라 한국무용과 전통무예 공연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대장금’과 ‘사랑은 비를 타고’, ‘내마음의 풍금’ 등 대중에게게 친숙한 작품을 쓴 오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KBS슈퍼탤런트 1기 출신인 정의갑씨가 정조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공연을 꾸민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10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공연으로 호평을 작품을 SK아트리움 무대에 다시한번 올려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화려한 볼거리 뿐 아니라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수원형 공연 개발이라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