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경찰국 사태가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오는 30일에 예정된 경감·경위급 전국현장팀장회의가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확대됐다. 26일 서울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경찰 내부망을 통해 “당초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팀장회의를 개최하려 했는데 현장 동료들의 지지와 요청을 받아 대운동장에서 ‘전국 14만 전체경찰회의’로 변경·진행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게 “당일 14만 전국 경찰은 지난주 개최한 총경회의와 동일한 주제로 회의를 연다”면서 “총경들에게 내린 해산명령을 14만 전체 경찰에도 똑같이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는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전국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중부서장에 대해 대기발령했고 현장 참석자 56명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또 각 시도경찰청에 사실상 집단행위를 금하는 경고문을 하달했다. 아울러 윤 후보자는 지난 24일에 “더는 국민들께 우려를 끼칠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광동중학교는 1946년에 설립돼 76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현재 659명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광동중은 지난 2006년 ‘생명의 숲, 학교 숲’ 시범학교로 선정돼 5000㎡의 빼어난 숲을 조성했다. 이에 다양한 동‧식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숲처럼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사회에서 조화로운 인재가 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도서관 이름을 ‘광동책숲 도서관’으로 정했다. 광동책숲 도서관은 연면적 296㎡에 장서 1만 5000여권과 독서를 위한 열람석 72석을 보유하고 있다. 1학년 염윤지 양(14세)은 “광동책숲 도서관은 학교 수업에 지친 몸을 이끌고 재미있는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안식처’같은 공간”이라며 “다른 도서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광동책숲 도서관만의 편안함에 자연스럽게 이끌린다”고 도서관을 자랑했다. 3학년 이현애 양(16세)은 “도서관 한편에는 어떻게 앉아도 편안한 빈백 소파가 있다”며 “딱딱하고 불편한 교실 의자에 앉아 있다가 도서관의 소파에 앉으면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가 훨훨 날아간다”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최수경 사서교사는 광동중에 부임한 지난 2019년부터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
유치원비 전용 혐의로 기소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25일 수원지검은 사실 오인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이 전 이사장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8일 수원지법 형사12단독은 사기,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한유총 연합회비와 딸 명의 체험학습장 시설비 및 차임 등에 유치원비 4억570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사립학교법 위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지만, 학부모 대상 사기 등 혐의에 대해 피해자와 피해자별 피해 액수 등을 특정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학부모들에게 교육비로 사용할 것처럼 속여 47억원 상당을 받은 이후, 자신이 설립·인수하거나 투자한 위장업체 8곳을 통해 교재·교구 대금을 부풀려 차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약 14억원을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비슷한 시기 한유총 연합회비, 딸 명의의 체험 학습장 시설비, 원장 가족 여행경비 등으로 유치원 교비 4억5000여만원 상당을 전용한 혐의도 받았다.…
“기본 1시간 대기, 오전에만 1000명 다녀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재가동되고 있는 반면 수원시는 여태까지 임시선별검사소 설치에 대한 계획이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오전 10부터 12시까지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 앞은 선별검사소를 방문한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선별검사소를 방문한 강영애 씨(49)는 “딸을 들여보내고 1시간이 넘었지만 아직도 검사를 못 받았다”며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대기줄이 길어 더 기다려야 한다는 대답만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선별검사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영통구보건소(선별검사소) 약 1000여 명, 권선구보건소와 장안구보건소는 약 300여 명, 팔달구는 약 200여 명이 검사소를 다녀갔다. 선별검사소 직원인 김예주 씨(22)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선별검사소에 방문자가 10~20명 정도로 였지만 이달들어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확진자 증가에 비해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임시선별검사소를 빨리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토로했다.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9일 1390명, 20일 2007명, 21일 1657명, 22일 1592명, 23일 1619명,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센터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의 ‘2022 통일체험학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과 경인 지역 시민들이 참여, 분단 현장을 견학하고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는 통일체험학습 프로그램 ‘익사이팅 DMZ(Exciting DMZ, Demilitarized Zone)’가 총인원 1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통일체험학습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5회차로 진행됐으며, 아주대 학생을 비롯한 지역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DMZ와 한국전쟁 전적지 등을 방문해 분단 국가의 현실을 인식하고 평화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2차 체험학습은 파주 DMZ와 도라산전망대 일대를 살펴보는 코스로, 파주시 신입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3차 체험학습에는 인천 시민들이 참여해 파주 민통선 지역 내 국립6.25납북자기념관,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등 통일부 운영기관을 살펴봤다. 4차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포함한 아주대 학생들이 강원도 화천의 제2하나원을 방문, 북한 이탈 주민들의 생활과 적응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
수원도시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인 S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수원도시재단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 일반랩에 선정돼 고색동 수원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지원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했다. 이후 시민, 특성화고 재학생,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작활동 프로그램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이 결과, 메타버스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메이커창업 교육과 같이 다양한 메이커프로그램 운영과 메이커스페이스 이용자 1206명, 시제품제작 109건이라는 지원 성과를 거두어 최우수 평가인 S등급을 받은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는 21년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9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내용은 목표 달성도, 사업수행의 적절성과 우수성, 지속 성장 가능성은 물론, 지속적인 장비 유지관리의 적정성, 홍보 등에 걸쳐 다면 평가가 이뤄졌다. 수원도시재단 도시경제사업부 최봉욱 부장은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메이커에 관심있는 학생, 일반시민 대상으
수원시가 공원 관리비를 줄이고, 생태성은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도시공원’은 다층구조 숲 형태로 조성해 생태성은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공원이다. 공원에 조류의 먹이식물도 도입한다. 도시공원을 단순 녹지가 아닌 ‘숲’의 개념으로 만든다. 저관리형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면 유지관리 비용은 1㎡당 296원으로, 잔디가 중심이 되는 집중관리형 도시공원(1㎡당 2017원)의 14.7%에 불과하다. 수원시 도시공원 예상 녹지 면적 중 20%를 저관리형 방식으로 관리하면 연간 16억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수원시는 도시공원을 조성·리모델링할 때 설계 VE(Value Engineering)를 도입해 경제적 효과를 높이고,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설계 VE는 경제성·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검토해 생태성은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다. 또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 매뉴얼’ 제작 용역을 추진해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거나 기존 ‘집중관리형 공원’을 리모델링 때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을 도입하면 공원 유지·관
수원시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 스마트폰 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행궁동 경로당협의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어르신 스마트폰 안전 지킴이’ 사업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해킹·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보안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보안 앱을 설치해주고,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또 스팸 문자는 차단 설정하고, 악성 앱은 제거한다.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파출소에 연계해 긴급출동을 지원한다. 행궁동 행복마을지킴이 4명과 행복마을사무원 2명이 행궁동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많이 모인 장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가 날로 증가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로당과 지역주민에게 지속해서 스마트폰 안전 지킴이 사업을 홍보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8월, 행궁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문을 연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단한 집수리, 홀몸어르신 돌봄 등 취약계층 도움 활동…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 이후 경찰 지휘부의 징계 움직임에 지역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23일 회의 이후 경찰 지휘부가 류삼영 총경을 대기발령 하면서 경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를 예고했다. 김성종 서울광진경찰서 경감은 24일 경찰 내부망을 통해 30일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경감· 경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현장팀장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경감은 “자신을 버려가며 올바른 행동을 하는 지휘관들을 잃게 되면 우리는 앞으로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5일 유근창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장(경감)도 경찰 내부망을 통해 30일 전국팀장회의에 전국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의 참석도 제안했다. 유 경감은 “서장도 대기발령에 감찰조사 받게 되고 팀장들도 같이하겠다는데, 지구대장과 파출소장도 동참하는 게 동료의 의리”라고 말했다. 도내 경찰들도 경찰국 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25일 오전 이호근 용인동부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이 용인동부경찰서 앞에서 경찰국 신설 반대를 주장하는 피켓을 들며 연쇄 1인 시위의 문을 열었다. 이호근 직협회장은 “경찰국 신설의 강
“조원천 하부 일대, 우천 후 심한 악취 해결하겠다.” 25일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이 지역구인 수원 장안구 조원동 소재 조원천 하부 일대를 방문해 하수관로 매설사업 신설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그간 조원천 하부 일대에는 하수관로가 없어서 우천 이후 상류로부터 유입된 하수로 인해 심한 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인근 아파트 482세대와 10세대 원룸형 다가구주택에 살던 주민들은 악취 문제 해결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김 의원은 오세철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동·송죽동·조원2동)과 장안구청과 함께 긴밀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조원천 하부에 신규 하수관로를 매설해 기존 하수박스로 연결하는 계획을 수립·진행하게 됐다. 이번 하수관로 매설사업은 시비 2억 1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 완료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장안구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이며 수원북부순환로 통해 접근성도 높아졌지만, 그간 발전하면서 도심 외곽 지역에 여러 민원들이 발생했다”면서 “이번 조원천 하부 일대의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함께 애써준 오 의원과 장안구청·수원시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