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회의 이후 경찰 지휘부와 일선 경찰관들의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경찰청은 지난 23일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총경)을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로 대기발령했다. 또 현장에 참석한 경찰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상 복종 의무 위반을 근거로 감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 총경은 “이번 조치는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 후보자를 휘두른 것이며, 행안부 장관이 인사권을 가지면 안 되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24일 경찰 내부망 '현장활력소'에는 류 총경 대기발령 사태에 대한 비판 글이 줄을 이었다. 전국 경찰서장 회의 참석 사실을 '자진 신고' 하면서 "저도 대기 발령시켜달라", "명단 파악할 필요 없다. 저도 참석했다"와 같은 글도 올라오고 있다. 권만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서부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은 “직협은 지난 23일 총경들의 회의를 지지한다”면서 “경찰국 폐지에 함께하기 위해 국민청원·질의·성명 발표 등 할 수 있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6만5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위중증 환자 수도 뒤따라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51일 만의 최다치인 146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5천433명 늘어 누적 1천921만1천6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8천551명)보다 3천118명 적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주말·휴일에 줄었다가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정체·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7일(4만326명)의 1.62배, 2주일 전인 9일(2만266명)보다 3.20배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17일(9만2천970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천279명→7만3천558명→7만6천381명→7만1천150명→6만8천632명→6만8천551명→6만5천433명으로, 일평균 6만4천28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3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6만5천10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성장을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인터넷에서는 주인공 우영우의 예상 월급을 추측하는 글도 화제에 올랐다.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한 우영우가 다니는 로펌 '한바다'가 업계 정상을 노리는 2위에 해당한다는 설정을 국내 실제 로펌업계에 대입하면 신입 변호사인 우영우의 월급은 세전 1천200만원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다. 그러나 실제 장애인의 취업률과 임금 현황을 들여다보면 드라마 속 인물인 우영우는 특별한 사례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24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1 장애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평균 임금(최근 3개월간 월평균)은 197만1천원으로, 전체인구 임금근로자의 임금(268만1천원)의 70% 정도에 머문다. 관리자나 전문가인 장애인의 임금은 281만8천원으로 전체 장애인 임금근로자보다 84만7천원 많다. 그러나 우영우의 추정 월급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장애인에게는 취업 자체가 높은 벽이다. 2020년 15세 이상 장애인구 256만2천873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94만9천47명이고, 이 가운데 취업자는 89만3천392명이다. 장애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7.0%
국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고등학교 졸업자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20%로 전체 고등학생 진학률과 5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고, 고교·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을 통틀어 진학·취업을 하지 못한 졸업생은 40%에 육박한다. 24일 교육부의 '2022 특수교육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현재 전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총 10만3천695명으로, 작년보다는 5천500여 명 늘어났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11년(8만2천665명) 8만명을, 2018년(9만780명) 9만명을 넘었다. 장애영역별로는 지적장애 학생이 5만3천71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자폐성장애(1만7천24명), 발달지체(1만1천87명), 지체장애(9천639명) 순으로 많다. 장애 학생 10명 중 7명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다닌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이 5만7천948명으로 가장 많고, 비장애 학생과 한 학급에서 같이 공부하는 일반(통합)학급 학생은 1만7천514명이다. 특수학교 학생은 2만7천979명,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이 254명이다.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장애 학생이 특수학교에 재학하는 비율이 유 12.1%→초 19.3%→중 28
교육부가 학생 360만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를 벌여 관련 대책 마련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응답률이 0.4%로 저조해 조사가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정부가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제도를 정비해 학교 안팎의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8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2까지 전국 학생 360만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온라인 실태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결과는 같은 해 12월에 발표하기로 했다. 디지털 성범죄 등 점차 복잡·다양해지는 성폭력 대책을 수립하는데 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교육부는 연구기관에 의뢰해 같은 해 12월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7개월이 지나도록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 여러 차례 요구해 제출받은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는 1만4천934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의 0.4%에 불과했다. 성희롱·성폭력 경험이라는 조사 내용과 온라인 조사방식의 특성상 응답률이 낮을 수 있지만, 설문 대상이 360만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조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대면 면회가 다시 제한된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 허용되던 대면 면회가 금지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진다. 3차 접종 이후 접종 효과가 감소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자 외부감염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 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지된다. 아울러 종사자들에 대한 PCR 검사도 강화된다. 요양병원 등에서 종사하는 사람은 4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확진 후 45일 이내인 경우가 아니라면 모두 주 1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4차 접종자와 2차 이상 예방 접종자, 확진 이력자를 제외한 모든 종사자가 주1회 PCR 검사를 받고 있다. 요양병원 방역 수칙이 다소 완화된 6월 20일 이전에는 4차 접종자와 최근 확진 이력자를 제외한 모든 종사자가 주2회 PCR 검사를 받기도 했다. 요양병원·시설은 감염 취약계층이 많고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에 접어들 때마다 방역 수칙이 강화됐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가파르던 지난해 11월에는 접촉 면회가 금지됐으며, 확산세가 진정된 지난달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23일 6만8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며 위중증 환자 수는 140명으로 일주일 새 갑절이 되며 4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8천551명 늘어 누적 1천914만6천18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8천632명)보다 81명 적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주말·휴일에 줄었다가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정체·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1주일 단위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계속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6일(4만1천303명)의 1.66배, 2주일 전인 9일(2만266명)보다 3.88배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4월 23일(7만5천42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26명→2만6천279명→7만3천558명→7만6천381명→7만1천150명→6만8천632명→6만8천551명으로, 일평균 6만69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93명,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에서 802명이 합격했다. 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개 모집 분야별로 ▲교육행정 764명 ▲전산 7명 ▲공업(일반전기) 6명 ▲보건 11명 ▲시설 12명(일반토목 5명, 건축 7명) ▲기록연구 2명이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20일 면접시험 후 오는 9월 7일 최종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서비스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안내한 면접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이달 27일까지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오인원 인사담당과장은 “방역관리를 위해 응시자 본인이 확진 등으로 격리대상자로 통보를 받을 경우, 즉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운영 본부로 연락해 코로나19 격리자 등의 시험응시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사회가 발전하면서 가사관리·가정보육·산후관리 등 가사 일에도 전문가가 필요하지요.” 22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팔달구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2022년 가정관리사 교육’ 수료식을 열고, 15명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수료식에는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정관리사 교육 과정 수료생을 격려했다. ‘가정관리사 교육’은 직업적으로 보수를 받고 가사에 종사하는 가사관리사·가정보육사·산후관리사 등 가정관리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7회에 걸쳐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가정관리사의 이해, 서비스 마인드 ▲청소관리(공간별 청소 방법, 가전제품 활용 방법) ▲세탁관리(세탁기·세제 종류, 세탁물 분류, 제습제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해 소품 만들기 ▲거실·현관 정리, 선반·서랍장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소진순 회장은 “가정관리사 교육 과정을 모두 수강한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알선해 여성의 경제 활동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1
도시개발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5개 학교 가운데 4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달 19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5개 학교 가운데 ‘적정’ 2교(▲의왕 고천초, ▲화성 비봉1중), ‘조건부’ 2교(▲화성 비봉1초, ▲광주 고산중)로 4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2개 학교에 ▲인근 학교 소규모화 대책 보고 후 추진,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보고 후 추진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광주중학군은 신도시 개발과 신규 공동주택 입주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이번 광주 고산중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 비봉1초, 비봉1중은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학교 신설로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지구 내 7090세대 학생을 적기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최복윤 학교설립과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지속 요청한 결과”라며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