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시 모든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을 전 상품으로 보장해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 3월부터는 전체 상품 보장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전체 상품을 적용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111개소, 보육교직원 1102명, 아동 3404명이며, 예산은 6400만 원 전액 시비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가스 사고 배상, 화재·풍수해 지원과 보육 동반자 책임 담보, 보육 교직원 상해, 진단비·위로금 지원 등이며, 보육 교직원에 대한 권익 보호 특약까지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어린이들과 보육 교직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해,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는 오는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44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심의·의결할 주요 안건은 ▲권봉수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의 건, ▲양경애 의원 등 8명의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정은철 의원의 구리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한슬 의원의 구리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한슬 의원의 구리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경희 의원의 구리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다. 또, ▲도시개발교통국 소관의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 롯데마트 대부 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업무 협약 체결 동의안 등 3건, ▲경제재정국 소관의 구리시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보건소 소관의 구리시 헌혈장려 및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동의안, ▲시립도서관 소관의 방정환 특화사업 운영과 구리시 독서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보고의 건 등 2건이다. 신동화 의장은 “2025년 첫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는 현안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회기가 될 것이다.”며,“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구리시의회 의원 모두가 더 많은 시민의 소리를 들으며…
구리시는 2025년 한부모가족에 대한 양육비 지원 요건을 완화하는 '경기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정된 한부모가족의 자녀 1명당 아동양육비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기존 정부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수급 가구는 제외된다. 2025년에는 그 대상을 확대해, 지급요건 기준중위소득을 100%(2025년 기준 2인가구 : 월 393만 원, 3인가구 기준 : 월 503만 원)로 높여, 소득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했던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조손가족과 청소년 한부모도 수급 대상이다. 한편, 정부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족에 자녀 나이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23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거나, 중위소득 65%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에 자녀당 월 37만 원의 양육비를 지속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부모가족에게 경제적 지원이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지원은 저소득층에 한정되어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
구리시는 설 명절 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점검과 병행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는 배출업소 7개소는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기타 오염물질 유출, 환경 관련법 저촉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 대비를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왕숙천과 갈매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전화.128)로 신고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특별 점검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갈매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여성·어린이 특화사업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아동 인구 비율이 높은 갈매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2023년 7월 19일부터 시범 운영한 이 사업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3,633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내 몸은 내가 지켜!’를 주제로 건강영화관을 포함한 6개 분야(건강영화관-깔끔이네-영양이네-튼튼이네-지킴이네-마음이네), 14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에니메이션 건강지킴이 영상 ▲ 손씻기 ▲ 잇솔질 ▲감염병예방 ▲몸속장기구조 ▲혈관건강 ▲영양 ▲활성산소 ▲신체성장 ▲ 비만탈출 ▲ 산소체험 ▲음주예방 ▲흡연예방 ▲스마트폰 중독예방 등의 내용을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체험 방식으로 운영한다. 단체체험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일 2회, 1회당 아동 20명 이내로 운영하며, 예약은 전월 구리시 보건소 또는 구리시통합예약포털을 통해 할 수 있고, 개인 체험은 당월 유선과 현장 예약으로 접수한다. 또한, 시는 안전사고 없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험관 전문 인력, 지역사회와…
구리시는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고지서를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송하는‘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 서비스를 1월 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은 일부 체납자에 대하여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는 전체 체납자에 대하여 확대 시행한다. ‘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는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내역과 납부 방법을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암호화된 본인 인증 후 체납 명세를 확인하고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으로 즉시 납부가 가능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 수령이 어려운 해외 장기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등에 대한 고지서 송달률을 향상하여 체납액 징수율 증가와 기존 종이 안내문 발송 대비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 서비스를 통하여 종이 고지서의 배송 지연이나 미수신, 고지서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이 더 쉽게 체납 안내를 받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총 22개교의 통학로를 개선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원청은 매년 관내 전체 학교(173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학환경 실태조사 자료와 국민신문고, 담임장학, 지구장학 협의회 등을 통해 발굴된 통학로 위험 요소 등을 바탕으로 자체 현장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보도 확장 ▲도로 신설 ▲안전펜스 설치▲미끄럼 방지 포장▲가로등 설치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볼라드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통학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통학로 폭이 협소했던 장승초, 양오초, 양오중에는 통학로 확장과 안전시설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안전시설물이 미비하고 비포장 도로였던 어람초, 어람중 통학로는 도로 신설과 가로등, 안전펜스 등이 설치되었다. 또한, 유일한 통학로가 학교 앞 건축 공사로 위협받고 있던 오남초 통학로는 보행자 전용도로 지정과 우회도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청은 자체 예산뿐만 아니라 특별교부금, 학교부지 무상 임대 등을 적극 활용해 통학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학교, 학부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업이 원활히…
구리소방서가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전용 장비를 배치하고 최근 3일간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EV-Drill Lance)는 소방차의 수압을 이용해 배터리 케이스 내부에 소화용수를 주입하는 장비다. 소방서는 지난해 구리시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최초로 현장 출동대에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확보·배치해 더욱 촘촘한 전기차 화재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작동 원리 소개 ▲장비를 이용한 화재진압 전술 토의 ▲장비 시연 및 실습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전용 장비의 숙달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전기차 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소방서는 최근 설 명절을 대비해 구리시청 및 전기, 가스 공사와 합동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구리전통시장 일대에서 설 명절 대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16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2025년 새해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현안 브리핑을 개최했다. 신 의장이 진행한 브리핑 내용은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건의,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 관련,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 주력, ▲구리시의회 2025년 회기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다. 구리시의회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시민들이 과도한 양도소득세로 고통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해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밝혔다.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에 대한 대부면적을 조정하고, 조속한 영업 개시를 위해 롯데마트에서 시설물 선행보수 후 관리비에서 차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사항으로 대형마트의 빠른 개점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상권과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구리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 한다는 입장이다. 또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지원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이 15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예방강화지구 현장안전 지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는 설 명절 화재예방을 위해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아 대형화재 우려가 높은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 안전 지도 및 컨설팅으로 관계인의 자율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시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안전컨설팅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지도 점검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화재 예방 집중 홍보 등이다. 최진만 서장은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엔 평소보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