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3기 시민건강위원회가 출범했다고 30일 군포시가 밝혔다. 시민건강위원회는 시민 건강관리에 관한 정책방향 수립과 통합 ․ 조정, 건강환경 조성 방법 등을 제언하고 보건소와 함께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시의 건강정책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3기 시민건강위원회는 2기 위원들의 연임으로 구성됐으며, 2기 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정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보다 심도있는 논의와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기 시민건강위원회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경찰서는 손님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핸드폰을 개통하고, 대출받아 해외여행을 가는 등 2억여 원을 탕진한 핸드폰 대리점 직원 A 씨(31세)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4월 경 군포시 소재 핸드폰 대리점에서 근무하면서 핸드폰 수리를 맡긴 고령의 피해자 B 씨(90세)의 신분증 등을 이용해 핸드폰을 개통하고, 개통한 핸드폰에 은행 및 카드사 앱을 설치해 카드사에서 대출받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 피해자에게 약 2억 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카드사 대출 우편 통지서 주소지를 자신의 주거지로 변경한 후 피해자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직접 피해자의 집에 방문해 동정을 살피는 등, 고령의 피해자가 피해를 인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A 씨는 이같은 범행 수법을 약 8개월 동안 지속했고, 피해금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고가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에 사용했다. 군포경찰서는 "최근 핸드폰 대리점 직원이 고령의 고객 명의를 도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본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025 군포철쭉축제’와 ‘3·31 만세 운동 기념행사’ 등 봄 행사를 앞두고 군포시 민·관단체가 대대적인 환경정화에 나섰다. 군포시 군포1동 주민자치회 등 7개 단체와 군포1동 지역리더협의체’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폐기물 관련 상습민원 발생지역과 취약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대대적인 청소와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군포역을 중심으로 당동 2개 권역에서 0.8톤, 당정역을 중심으로 3개 권역에서 1.2톤의 폐기물과 낙엽을 수거·처리했다. 겨우내 움츠리고 묵은 때가 쌓여가던 거리 구석구석과 녹지는 시민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말끔하게 정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임 후, 민·관 협력을 늘 중시해 왔는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협력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군포1동은 타 동의 모범’이라고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회 김사녀 회장은 “작은 손길이 큰 변화를 만들고 작은 관심이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든다”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가 지난 27일 군포시의회 주관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산불로 피해가 큰 경상권과 공군 전투기 오폭으로 민가 피해가 발생한 포천시에 성금 지원을 결의했다. 관련 절차는 의장협의회 사무국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운영 건의안’ 등 6개 건의․결의안이 채택됐다. 이와 관련해 의장협의회는 채택된 건의․결의안이 실효성을 갖도록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단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의장협의회에서는 경기도민의 공통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방의회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행정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한다”라며 “이번 회의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다음 회의에서 더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77차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는 5월 남부권역(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 오산, 과천, 의왕) 중 한 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21일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봄을 맞아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 곳곳의 묵은 때를 청소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환경시설 정비▲체육시설 대청소▲야외운동시설 네트 교체▲시설물 외곽 쓰레기 줍기▲우수배관 및 배수로 정비▲교통약자 차량 세차 등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날이 풀리면서 야외활동 이용객들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시설물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해 쾌적한 시설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26일 '2025 우리다움 인성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인성교육의 현장 안착과 군포의왕 우리다움 인성교육의 사업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관내 모든 학교의 인성교육 업무 담당자 및 희망 교원 8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2025 경기인성교육 정책 이해 ▲ 2025 군포의왕 인성교육 주요 사업 세부 안내 ▲ 학교 인성교육 이해 ▲ 질의 및 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교원 및 학생 대상 인성교육 지원 강화, 사회정서학습 및 디지털 시민성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 가정 연계 인성교육 강화 등 2025학년도 군포의왕 인성교육의 중점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를 통해 학교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정책설명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경기인성교육의 방향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세부적인 사업에 대해 잘 알 수 있어 학교 인성교육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성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설명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2025년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관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관측회를 연다. 이날 누리천문대 특별관측회는 우주망원경의 역사와 미래 및 오늘의 관측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등 기초천문학 강의와 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관측, 천체투영실 별자리 견학, 가족 대항 천문퀴즈 대회, 대형 달 풍선과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알차고 뜻깊은 과학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천문과학 행사를 준비했으니, 별과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과학의 달 기념 누리천문대 특별관측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4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행사예약 코너에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소방서가 관내 톨게이트 인근에서 위험물 이동탱크 및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로 위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단속은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및 운송·운반 차량이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지를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무자격자가 위험물을 운송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정기점검 기록표 미비치, 부적절한 저장 취급 등 기준을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실무교육을 받지 않은 운전자는 교육을 이수할 때까지 운송업무가 금지된다. 이번 단속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한 사항은 ▲운송·운반자의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 운송·운반 기술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운반 용기의 차량 내 고정 상태 등이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의 사고를 예방하려면 관계자들이 법령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위험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000여 명의 우리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일본군의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년 전 군포장에 울려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청소년들이 우리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 정신을 되새기고, 3·31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상 작품들은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6년 전 군포장에서 하나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31만세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하고 계승해야하는 자랑스러운…
한세대학교는 소프라노 안희복(안희복오페라단 단장)과 제자들이 공연하는 ‘안희복 교수 가족음악회’가 4월 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후원으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안희복오페라단 관계자는 “안희복 단장은 한세대학교 음악학과의 뿌리인 종교음악과가 개설된 1988년부터 2013년까지 성악 전공 교수로, 한세대학교를 중심으로 많은 제자를 양성해 왔다. 소프라노 안희복은 “4월의 봄, 가족과도 같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노래를 향해 같은 길을 계속해서 함께 걷는 우리의 모습에서 ‘동행’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안희복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제자 류현수 교수(한세대 예술학부)는 “당초 은사이신 안희복 교수님께 2인 음악회를 하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안희복 교수님께 사사받은 가족 같은 제자들과 함께 따뜻한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의 출연진은 소프라노 안희복, 메조 소프라노 류현수, 소프라노 김선희, 소프라노 김은정, 바리톤 구성우, 소프라노 신문경 그리고 피아니스트 장미 등이 함께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