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에너지 사용 절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26 시원한 우리집 지붕 만들기(쿨루프)’ 지원사업을 26일부터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쿨루프(Cool Roof) 기술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반사율이 높은 차열 페인트를 도포해 태양열을 반사하고, 흡수한 열을 방출해 건물 내부에 전달하는 열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실내 온도를 낮춰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 15년이 지난 단독주택이다. 시는 주택 지붕이나 옥상에 열차단 도료 도포에 필요한 공사비를 가구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청 건축과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7일까지다. 박영선 건축과장은 “쿨루프는 여름철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배출 저감에도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 기술”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여주시는 최근 '2026년 농업인상담소 지역특화사업 연구과제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증연구를 통해 해결하고, 연구 결과를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주시는 2026년 경기도농업기술원 도비사업으로 1억 원(도비 30%, 시비 70%)의 예산을 확보해 '밭작물용 생분해 멀칭필름 실증시험' 등 10건의 연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산은 경기도 내 38개 시·군 중 여주시가 10개소를 우선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여주시는 ▲2025년 9월 가남읍·금사면 현장평가회 개최 ▲11월 성과발표회 및 성과보고 자료집 발간 ▲12월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과제 발표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6년 추진 예정인 연구과제 10건에 대한 추진계획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업인상담소 지역특화사업은 농업현장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
성남시가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시는 심의 과정에서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 광역교통망 연계 효과, 도시철도망 연결 필요성 등을 근거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강조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총사업비 약 4515억 원을 투입해 현행 모란차량기지에서 판교역까지 약 3.78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주요 업무·산업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은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성남시는 앞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했으며, 비용 대비 편익(B/C) 비율이 1.03으로 분석돼 기준치를 상회했다. 이는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철회 당시의 0.76보다 0.27포인트 개선된 수치로, 교통수요 예측 정밀화 및 사업비 절감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이천시는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장기요양기관 지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장기요양기관 지정 사전컨설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전컨설팅은 오는 2~6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될 예정으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설치 허가 및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포함)을 받은 지 2년 이내의 대표 ▲노인복지시설 설치를 계획 중인 자 ▲노인요양시설을 건축하고자 하는 건축주 ▲노인요양시설 설계를 의뢰받은 건축사 ▲장기요양기관 지정 관련 행정사무를 의뢰받은 행정사 등이며, 설치 단계부터 지정·운영 초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은 '노인복지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건축법', 소방 관련 법령 등 다양한 관계 법령을 충족해야 하며, 건축물 준공 이후 시설 기준 미충족으로 발생하는 재공사 사례를 방지하고, 이로 인한 지정 신청 지연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요성이 커지는 안전에 대한 시설물 설치를 설계 단계부터 고려토록 함으로써 안전한 돌봄 현장을 구현한다.
이천시는 2025년 마을기록인단 9기의 기록화 사업 결과를 책으로 묶어 '일상이천점 #시간 #마을 #엽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기록인단은 2017년부터 매년 운영했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천의 모습을 기록하는 사업이다. 마을기록인단 9기는 하계 행정체험 참여 대학생 가운데 ‘마을기록인 인증 아카데미’를 수료한 8명으로 구성됐다. 마을기록인단 9기의 운영 방향은 이천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이천과의 관계를 기록으로 남겨 이천시와 시민 간 공유 기억을 형성하고, 개인-마을-이천으로 이어지는 시민공동체 기억 형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일상이천점’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이천시 각 도서관에 비치돼 있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이천시립기록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의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실물 도서의 소장을 원하는 경우 이천시립기록원으로 문의하면 준비된 수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록을 통해 우리는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수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와 삶의 궤적이 소중한 기록 자산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췌장암 환자의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처음으로 구축했다. 기존에 서구권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졌던 한계를 넘어, 한국인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정밀의료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정광록·이종찬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정밀의료센터 김진호 교수)은 한국인 췌장암 환자 237명의 유전체를 분석해 국내 최초의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ancer Letters(피인용지수 IF 10.1)에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도 등재됐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10대 암 중 가장 낮은 ‘최악의 암’으로 불리며, 환자마다 유전자 변이가 다르고 치료 반응 차이가 큰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유전체 연구는 대부분 서구권 환자 위주로 진행돼 인종별 유전적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세침흡인검사로 모든 병기 환자에게서 조직을 확보하고 DNA를 추출했다. 이후 전장엑솜시퀀싱(WES)과 전장전사체분석(WTS)을 통해 암 유전자 변이와 발현 양상을…
성남시는 2025년 지방세 징수 실적이 2조 7679억 원으로 집계돼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징수액(2조 3992억 원)보다 15.4% 증가한 수치로, 세목별로는 시세 1조 6580억 원, 도세 1조 1099억 원을 각각 거뒀다. 시세는 추경 목표액 대비 947억 원(6.1%)을 초과 징수했다. 지역 내 기업 입주 증가와 법인소득 확대로 지방소득세가 712억 원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재산세·주민세·지난연도 수입 등에서도 235억 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했다. 도세는 추경 목표액을 2695억 원(32.1%) 초과 징수했다. 분당지역 재건축 기대감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대형 부동산 거래 증가로 하반기 소유권 이전이 잇따르면서 취득세 중심의 우발 세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시는 이러한 세수 증대가 기업 활동 활성화와 산업 기반 성장의 흐름 속에서 나타난 긍정적 결과로 보고 있다. 성남시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기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시는 조 세정의 실현과 징수율 제고를…
성남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취약계층 주택화재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시행하는 제도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주택법 제2조 제2호의 ‘단독주택’ 또는 제3호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가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보험 개시 이후 새로 취약계층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선정 통보 시점부터 보험 효력이 발생한다. 반면 자격이 상실되거나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는 자동 해지된다. 보험 보장 범위는 주택 및 가재도구 피해 보장은 물론, 화재로 인한 배상 책임과 임시 거주비까지 포함돼 있어 사고 이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취약계층은 화재 발생 시 피해 회복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만큼, 이번 주택화재 안심보험이 최소한의 생활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호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취약계층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 정자동 킨스타워 7층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6 성남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수출, 연구개발(R&D), 기술보호, 소상공인 및 고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행사에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을 비롯해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기관별 지원제도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다. 설명회 당일에는 지원사업 안내 책자가 배포되며, 기관별 1:1 상담 부스도 운영돼 기업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창주 경영안전실장은 “올해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이 지원사업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일정을 앞당겨 열게 됐다”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2026년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성남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성남산업진흥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
성남문화재단이 클래식, 무용, 연극, 어린이 공연, 브랜드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성남아트센터 2026년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성남아트센터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부터 자체 기획 공연, 스테디셀러 브랜드 시리즈까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한 해를 채운다. ◇세계 거장들의 무대, 클래식 명가 성남 시즌의 포문은 ‘영국 오케스트라의 자존심’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다. 3월 28일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자로 나서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제럴드 핀지의 에클로그 등을 선보인다. 이어 5월 27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듀오 무대로 호흡을 맞춘다. 두 거장은 베토벤과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통해 고전에서 20세기까지 이어지는 실내악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우리 시대의 디바’ 조수미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8월 14일 콘서트홀에서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10월 3일에는 러시아 피아니즘의 거장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가 베토벤 후기 소나타 프로그램으로 성남을 찾는다. ◇연극·국악으로 비추는 동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