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은 다음달 2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하반기 박물관 특별강좌는 예술분야와 역사분야로 나눠 실시되며, 예술분야는 매주 화요일에 열리며 가짜 그림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양화가이자 비밀의 미술관 저자인 최연욱씨가, 역사분야는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백제이야기를 4가지의 테마로 경희대·고려대·용인대 등 현직 고고학 전공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에 나선다.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 관장은 “금번 특별강좌는 시민들에게 예술과 역사에 대해서 보다 쉽고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 많은 정보와 역사적 인식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한다”며 “위작을 통한 재미있는 예술이야기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백제에 대해 심도 깊은 강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790-7982)로 접수하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각 과정당 2만원이다. /민경화기자 mkh@
인생나눔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자유학기제 중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2016년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기말·중간고사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미래에 대한 기틀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과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소년보호관찰소, 자유학기제 중학교, 군부대, 북한이탈청소년기관등 수도권 예술소외지역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5일 고양 일산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시작으로 안산 별망중학교와 화성 동탄중학교까지 3개의 학교에 92회에 걸쳐 총 360여명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철학, 문화, 다큐, 음악 등의 다양한 분야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나가는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간접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하석준 ‘달콤한 에너지’전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경기창작센터와 경기도미술관 기관협력 릴레이전시 ‘퀀텀점프’ 두번째 시리즈로 하석준의 ‘달콤한 에너지(Sweet Energy)’ 展을 선보인다.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의 미래 개념에서 출발한 ‘달콤한 에너지’는 기술의 초고도 성장으로 재화의 생산비용이 ‘제로(0)’에 다다르면 대중이 스스로 재화를 생산해 타인과 공유한다는 ‘협력적 공유사회’가 펼쳐진다는 가정 하에, 미래에는 예술창조의 의미와 예술가의 역할을 찾으며 끊임없는 실험이 벌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하석준 작가는 ‘달콤한 에너지’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한 미래사회 예술의 기묘한 풍경을 유토피아의 영화(榮華)와 디스토피아의 두려움 간의 경계를 연출, 3D 프린터와 이를 이용한 입체설치, 그리고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 ‘유튜브’ 플랫폼에 노출시킨 1인 미디어 싱글채널 비디오 등 총 6점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텔레비전과 신체를 결합시킨…
올레 장르 : 코미디/드라마 감독 : 채두병 출연 : 신하균/박희순/오만석 희망퇴직 권고를 받은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13년째 사법 고시를 준비한 ‘수탁’(박희순), 마지막 방송을 앞둔 방송국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등 답답한 현실속에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세사람은 대학선배 부친의 갑작스러운 부고 연락을 받고 제주도에 모인다. 서울에서의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도에서 작정하고 제대로 즐겨보려는 세 친구들은 빨간 스포츠카와 자연산 다금바리 그리고 럭셔리 호텔 숙박까지 완벽한 여행을 꿈꿔보지만 그보다 놀라운 4박 5일을 겪게 된다. 영화 ‘올레’는 대학 동창인 세 남자가 제주도에 심취해 일탈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담았다.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는 세 남자의 캐릭터는 보는이들의 공감을 불러오기 충분하다. 휴대폰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떠 출근준비를 하지만, 제대로 세탁해 놓은 셔츠 하나 없다. 급한 대로 세탁이나 해보려 했더니, 세제마저 동이 나 버렸다. 그나마 깨끗한 셔츠 하나 골라 입고 꾸벅꾸벅 졸며 지하철로 출근하는 중필의 모습에 오늘 아침 나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철밥통의 세계에 입성하기 위해…
최악의 하루 장르 : 멜로/로맨스 감독 : 김종관 출연 : 한예리/이와세 료/권율/이희준 늦여름 서촌의 어느 날,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는 연기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길을 찾는 일본인 소설가 료헤이(이와세 료)를 만난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대화가 이어지는 료헤이와 헤어진 후 은희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남자친구 현오(권율)를 만나러 촬영지인 남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같은 시간, 한때 은희와 잠깐 만났던 적이 있는 남자 운철(이희준)은 은희가 남산에서 올린 트위터 멘션을 보고 은희를 찾아 남산으로 온다. 오늘 처음 본 남자, 지금 만나는 남자 그리고 전에 만났던 남자까지, 영화 ‘최악의 하루’는 하룻동안 세명의 남자를 만난 은희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최악의 하루’는 제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2004), 제31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20005), 제38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국제비평가연맹상(2016)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종관 감독의 세번째 극장개봉작이다. 하나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루 동안 발생하는 일을 보여준 게오르기 다넬리야 감독의 ‘나는 모스크바를 걷는다’(1963)에서 영감을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수요일 상설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이 준비한 국악 아동극 ‘아빠월드’가 오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 극장에서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 상설공연으로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국악당은 2016년 하반기 새작품으로 딸과 아빠사이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아빠월드’를 선보인다. 나무할아버지의 그늘 아래서 항상 아빠를 기다리는 소녀. 일 때문에 바쁜 소녀의 아빠는 딸과 놀아줄 시간이 없고, 심지어 딸의 생일날 놀이동산에 가기로 했지만 회사의 갑작스런 호출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차라리 아빠가 없어졌다고 외치며 단단히 화가 난 소녀. 그 이야기를 들은 나무할아버지는 소녀를 아빠월드로 데려간다. 이민규가 연출한 ‘아빠월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딸을 사랑하는 표현이 서툰 아빠와 아빠의 진심을 읽기엔 너무 어린 딸과의 소통과 화해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빠와 자녀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아빠월드’는 공감가는 스토리 뿐 아니라 라이브로 연주되는 퓨전국악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6월 서울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세종국악관현악단 ‘산조, 국악심포니를 타다’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산조(散調), 국악심포니를 타다’ 공연이 다음달 2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산조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음악적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국악심포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은 국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강상구, 황호준, 정동희의 곡을 초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독주음악의 결정체인 산조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할 뿐 아니라 반주형태로만 재현되던 기존의 산조협주곡의 기조를 탈피해 관현악과 독주악기로 산조의 맛을 살리는 무대를 꾸민다. 먼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김상준이 강상구 작곡의 대금협주곡 ‘바람, 숲’을 연주, 대금이 가지고 있는 포근하면서도 열정적인 소리를 무대위에서 선보이며 ‘해금의 디바’라고 불리는 강은일은 황호준 작곡의 해금협주곡 ‘산곡 (散曲)’을 통해 신명과 애절함을 오가며 심금을 울리는 강연주를 들려준다. 이어 탤런트 이하늬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진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가 출연해 정동희 작곡의 가야금협주곡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한다. 또한 지난 7월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위촉 초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경기·인천 생활예술클럽한마당’에 참가할 클럽을 모집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제10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를 개최, 더욱 많은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타 지역 생활예술클럽을 초청한 축제형 경연대회 ‘경기·인천 생활예술클럽한마당’을 축제중에 진행한다. 오는 10월 8일부터 이어지는 ‘경기·인천 생활예술클럽한마당’은 성남시청 분수광장 특설무대에 마련된 제1무대 ‘퓨전마당’에서는 통기타와 색소폰,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시청 뒤편 정원의 제2무대에서는 ‘클래식 마당’이, 시청 서편 체육공원에 마련된 제3무대에서는 민요와 판소리, 풍물과 국악연주를 만날 수 있는 ‘국악무대’가 열린다. 이어 제4무대인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는 ‘밴드마당’이 준비, 록 밴드의 공연을 통해 관객 모두가 하나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경기, 인천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전문 직업으로 하지 않는 3인 이상의 생활예술동호회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마당별 모범클럽으로 선정되면 경기도지사상과 성남시장상,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등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동호회는 성남
감성밴드 ‘브로콜리너마저’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홍대 인디밴드 음악을 중심으로 새로운 음악과 관객을 연결하는 ‘인디페스타 시리즈’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올해 첫번째 무대로 감성 4인조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공연을 준비했다. 덕원(보컬, 베이스), 류지(보컬, 드럼), 잔디(보컬, 키보드), 향기(보컬, 기타)로 구성된 브로콜리너마저는 2006년 데뷔 이후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고 있는 인디밴드이다. 정규 1집 수록곡인 ‘보편적인 노래’는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에서 꾸준한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발표한 싱글앨범 ‘천천히’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콘서트에서는 매진행렬을 이으며 티켓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편적인 노래’, ‘앵콜요청금지’, ‘울지마’, ‘졸업’,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천천히’ 등 브로콜리너마저의 대표곡들을 통해 무더위의 끝자락을 감미로운 음악으로 떨쳐버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1시 하이엔드호텔 6층에서 ‘경기도여성단체 활동가 성인지력 향상교육’을 실시한다. 여성단체 활동가들에게 성인지력 향상교육을 통해 성인지의식을 함양시키고, 여성단체의 역할과 활동의 과제를 탐색하고, 단체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조혜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영상속의 젠더’를 시작으로, 박은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별영향분석평가컨설턴트의 ‘사례를 통해 본 성주류화 정책’, 이복실 前여성가족부 차관의 ‘사회변화와 여성정책’, 주성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재단이사의 ‘내안의 여성찾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된지 어느덧 1년여의 시간이 흘러, 법도 사회의 요구와 필요성에 따라 탈바꿈하듯 여성단체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여성단체로 변화하고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성장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력을 향상시켜 여성단체의 역할과 활동의 과제를 탐색하고, 여성활동가로서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