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을 함께 걸으며 예술탐방을 할 수 있는 ‘의주길의 풍류, 옛길을 만나다’가 오는 12일 의주길 고양-파주 구간에서 운영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 언급된 6개의 길(삼남로, 의주로, 영남로, 강화로, 경흥로, 평해로)을 기반으로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을 조성, 방문객들이 역사적 생태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올해 상반기 ‘4길4색 경기옛길 테마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12일 예술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연과 강의 등 의주길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의주길의 풍류, 옛길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윤희 파주지역문화연구소장의 강의와 Jazz O’clock 이다운의 공연이 진행되며 옛 사신들이 묵었던 벽제관지(碧蹄館址), 고려시대 지방화된 불상양식에서 중요한 자리에 위치한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중남미 미술품을 전시한 중남미문화원과 화석정에서는 정선의 ‘연강임술첩(漣江壬戌帖)’에 그려진 임진강의 모습 등을 탐방한다. 마지막으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노을과 함께 즐기는 재즈공연도 준비돼 옛길을 색다르게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자세한 안내는 경
안녕?! 오케스트라는 네 번째 정기연주회 ‘운명처럼’을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선보인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고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전국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전국 39개 거점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안녕?! 오케스트라를 운영, 국내 유일하게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해 보다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6일 4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한 안녕?! 오케스트라는 운명처럼 만난 57명의 아이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준다는 의미에서 ‘운명처럼’을 타이틀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과 ‘경기병 서곡’, 영화음악 ‘스타워즈’와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공연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김상곤 테너의 스페셜 무대도 이어진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81-0525, 031-481-0528)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구리아트홀은 오는 12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부부의 갈등과 고민을 진술하게 풀어낸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공연한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는 2008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을 통해 20만 관객이 몰릴만큼 흥행에 있어 성공한 작품이다. 줄거리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엇갈리게 기억하고 있는 고민과 갈등을 맛깔 나는 대사로 풀어내며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등 연극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TV드라마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꽃중년 배우 전노민, 이일화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학로 개성파 배우 김상규, 강말금이 출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티켓가는 전석 3만5천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도립무용단 ‘상상(想相)’ 25~26일 한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 무용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상상(想相)’공연이 오는 25일과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서로 다른 목소리로 갈등 혹은 대립하며 살아가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해야 한다는 ‘상상(想相)’의 의미를 춤으로 구현한 이번 공연은 현대와 전통 무용으로 구성, 경기도립무용단이 펼쳐내는 아름다운 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한국무용으로 구성된 ‘블랙 플라워’는 음향효과에 반응하며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춤사위와 조명의 다양한 테크닉을 빌어 ‘빛과 어둠의 상반됨과 조화로움’, ‘어둠이 빛으로 변화하는 과정’ 등을 전통적이면서도 새로운 몸짓으로 그려낸다. 특히 한국무용이 지닌 특유의 호흡과 발디딤을 극대화해 표현할 뿐 아니라 개성있는 동작을 더해 한국무용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감각적인 현대무용을 만날 수 있는 ‘13인의 칸타타’도 주목할만하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명작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rsqu
이한숙 작가의 감성여행기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이번 여행은 캠퍼밴 여행이다. 당연히 공항에 도착해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렌트카 픽업센터에 가서 캠퍼밴을 인수받는 일이었다. 우리를 태운 마우이사 셔틀은 공항의 카고(cargo)들이 모여있는 구역으로 우리를 데려갔다.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고 왔지만 운전면허증을 보여주고 임대계약서에 운전자들이 직접 사인하고 규정에 따라 캠퍼밴에 관한 소정의 교육도 받아야했다. 레저용 캠핑카 캠퍼밴 2대 예약 한국과 운전석위치 반대라 신경써야 가까운 마트 찾으니 착한 채소값에 놀라 주차장서 20분만에 라면 식사 준비 뚝딱 가는 길에 펼쳐진 초록 향연에 기분상쾌 화장실 벽에는 익살스런 모습에 미소 카이코우라, 고래 투어 티켓 벌써 매진 숙소서 ‘핫풀’ 욕조에 피곤 풀려하는데… 픽업센터 주차장에는 여러대의 캠퍼밴이 도열해 있었다. 멀지 않은 곳에 ‘쥬시’ 캠퍼밴 픽업센터도 있었다. 쥬시는 최소한의 것만 남기고 차량의 크기, 가용 공간, 서비스 등을 과감히 줄여 작은 캠퍼밴을 만들었다. 대신 가격도 화끈하게 낮춰 버짓 여행을 하려는 젊은 여행자들을 타깃층으
시소 장르: 드라마/다큐멘터리 감독: 고희영 출연: 이동우/임재신 1990년대 틴틴파이브 멤버로 인기를 누렸던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2010년 실명 판정을 받는다. 그동안 봐왔던 모든 게 암흑이 된 이동우는 우연히 근육병 장애를 가진 임재신을 만나며 희망과 우정을 나눈다. 두사람의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영화 ‘시소’는 함께 눈높이를 맞춰 균형을 유지하는 놀이기구 시소라는 뜻과 함께 ‘보이지 않게 되면서 보게 된 세상’이라는 ‘시소(SEE-SAW)’의 의미를 더해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두사람의 여정을 함께 걷는다. 시력을 잃은 이동우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며 영화는 시작된다. 천안에 사는 40대 남자가 그에게 망막을 기증하겠다고 전한 것. 뜻밖에 제안을 한 주인공은 혼자서는 몸을 움직이기조차 힘든 근육병 장애를 가진 임재신 씨다. M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에서 딸의 모습을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어 하는 이동우의 모습을 보고 연락을 해 온 것이었다. 자신의 병으로 인해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딸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했던 임재신은 “내 남은 5%를 저 사람에게 주면 100%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
스플릿 장르: 드라마 감독: 최국희 출연: 유지태/이정현/이다 윗/정성화 볼링에서 첫 번째 투구에 쓰러지지 않은 핀들이 간격을 두고 남아 있는 것을 뜻하는 ‘스플릿(split)’. 9일 개봉하는 영화 ‘스플릿’은 남녀노소에게 친숙한 스포츠인 볼링 경기 이면에 숨겨져 있는 도박 볼링의 세계를 색다른 액션과 드라마로 녹여내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 때는 볼링계의 전설로 불렸으나 지금은 낮에는 가짜석유 판매원으로, 밤에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철종’. 별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그 앞에 어느 날 볼링에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영훈’이 나타난다. 영훈에게서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엿본 철종은 곧 그를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이게 되고 최강의 팀을 이룬 두 사람은 도박볼링판의 잔뼈굵은 브로커 희진의 주도 아래 인생을 바꿀만한 큰 판에 합류한다. 여기에 철종과 끈질긴 악연을 자랑하는 두꺼비까지 가세, 비열하고 냉혹한 모습으로 사사건건 갈등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각종 갬블링, 내기 바둑 등 도박 소재 영화의 계보를 잇는 ‘스플릿’은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볼링공처럼 흥미진진한 액션과 드라마로 무장, 치열한 도박볼링…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 15~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경기문화재단 선정 10개 단체 발표 무대 10개 공연예술단체의 신작 공연을 감상하고 평가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2016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2016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 기획해 사업에 선정된 10개 공연예술단체의 신작 발표 무대를 의정부에서 선보인다. ‘2016 경기공연예술 창작쇼케이스’는 공연예술분야 ‘1단계 신작창작’에 선정된 10개 작품에 대한 30분 내외 쇼케이스 공연으로 꾸며지며 쇼케이스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2단계 지역초연’으로 경기도 내 공연장 초연 지원. 이후 유통지원까지 3단계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창작 쇼케이스 개막행사로 ‘문화예술지원사업이 지역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15일에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연예술 지원사업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사회&middo
문화는 인간이 주어진 자연 환경을 변화시키고 조절해 만들어 낸 생활 양식이다. 그 기원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정신적인 창조활동은 물론이고 작가의 내면을 시각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하남에 위치한 공간 이다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작가들의 상상력이 발현된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는 ‘상상, 이상, 오브제’ 전시를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김주현 작가는 대도시 안에서 느낄 수 있는 바람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먼로’ 시리즈를 선보인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바람의 작용과 현상을 통해 그것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감한다. 김 작가는 설치 작업으로 비시각화된 바람을 평면에 이미지화하고, 이것을 영상으로 담아 현재 도시에 존재하고 있는 흔적들을 통해 현실을 기록한다.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공간에 대한 관찰과 탐색으로 시작된 임현채의 ‘The Place’는 공간을 매개체로 사람과의 새로운 소통의 지점을 찾고자 한다. 조현택의 ‘빈집’은 철거가 예정된 전라남도 빈 집의 방들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조 작가는 카메라 옵스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2016 로비음악회 ‘12시 15분’을 오는 12일과 다음달 3일 해누리극장 로비에서 2회에 걸쳐 선보인다. 12일 열리는 첫 공연은 부평구문화재단의 제작공연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의 주요 레퍼토리 음악으로 문을 연다. 부평의 에스캄 부대를 배경으로, 전쟁의 상처를 음악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해 루이암스트롱, 레이찰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곡과 젊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이 함께해 신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의 가족 합창단인 ‘소리를 더하다’ 팀도 참여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요 레퍼토리를 통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다음달 3일에는 국내 유일의 걸그룹 브라스밴드 ‘브라스통’의 무대가 이어진다.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음악문화를 지향하는 브라스통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브라스통이 선보이는 LLP(LED Ladder Performance)는 국내 최초 음정이 있는 LED 사다리를 이용해 연주하는 퍼포먼스로 기존의 난타공연과 차별화해 화려한 볼거리뿐 만 아니라 사다리 한 계단 한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