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성 차단을 위한 식사 문화 개선과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는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발생을 계기로 생겨난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업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님에게는 덜어먹는 식기구 제공하고, 개별 포장된 수저 제공하거나 수저를 사전 비치하는 등 위생 영업업소를 지정․관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년간 154곳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외식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표지판과 15만 원 상당의 식사문화 개선 물품이 지원되는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해당 업소가 ‘안심식당’으로 등록되어 가게 홍보와 영업 매출 향상도 기대된다. 시 위생안전과 관계자는 “올해 11곳을 추가 지정했는데 앞으로 9곳을 더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고, 지정된 업소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위생적인 운영이 되도록 점검과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안심식당 운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위생적이고 안
구리시가 지난 4월 감사원의 감사 결과 6건의 위법 부당한 사항이 적발돼 주의나 통보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올 4월 11일부터 15일간 구리시를 감사한 결과 주의 3건, 통보 2건, 국장 전결 1건 등 모두 6건이 적발됐다. 우선 구리시 개발제한 구역 내 건축허가 처리시 추후 사용 승인 신청시 제출하는 관련 증빙을 확인하지 않고 승인해 부당처리한 것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관내 전문 건설업자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사항을 행정 처분하면서 복수의 면허에 대해 영업 정지를 했어야하는데 일부만 정지하고 위반 사실이 없는 것으로 잘못 조사해 무혐의로 처리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한 점이 적발돼 관련자가 주의 처분을 받는 등 주의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을 수의계 약한 점이 적발돼 앞으로 수의계약하는 일이 없도록 업무를 철저히 하고 ‘구리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등을 개정하도록 하는 등 2건의 통보 처분을 받았다. 감사원은 지난 4월 11일부터 15일 간 구리시에 대한 감사를 벌여 지적된 사항에 대해 구리시와 의견교환을 한 뒤 자체로 내부 검토을 한 뒤 8월 22일 감사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 경기신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창작 가족뮤지컬 '잠시, 후'를 선보인다. 작품은 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고은 작가의 동화 ‘잠시, 후’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것이다. 미세먼지 감옥 속 아이들의 멍든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는 동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적 상상력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은 원작 동화의 상상력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으면서,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그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미세먼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어른들의 반성을 담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잠시, 후'는 구리아트홀에서의 공연에 이어, 9월 24일~25일은 여주세종문화재단(세종국악당),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인제군문화재단(하늘내린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구리시농수산물공사가 친환경 도매시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한 쓰레기 종량제 처리 사업이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종량제 시행 이후시장내의 전체 발생 폐기물은 5060톤으로 지난해 5740톤보다 11.8% 감소했고, 특히 생활쓰레기는 올해 759톤 발생해 지난해 1100톤보다 30.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쓰레기 청소비용도 감소해 도매법인의 경우 지난해 한달 비용이 2430만에서 올해는 2250만 원으로 7% 줄었고, 중도매인의 경우는 지난해 59만 8천원에서 올해 14만 원으로 76%나 감소했다. 또, 시각적으로도 쾌적한 시장 환경이 조성된데다 복합악취도 측정결과 측정값이 예년에는 ‘8’인데 반해 올해는 ‘5’로 악취가 크게 줄었고, 매년 끊이지 않던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올해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 공사는 지난해 산업안전 인증인 KOSAH-MS 획득했고,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및 개설자 평가에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 김성수 사장은 “ 모든 유통주체간의 협력 관계가 구축돼 쓰레기 조기반출과 악취 저감제 살포 등 꾸준한 환경관리 때문
구리시의 지역봉사단체인 21세기클럽은 5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아동복지시설 후원하기 위해 8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구리시에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자습서 구입비를 비롯하여 라면, 떡, 10kg 햅쌀, 음료수, 휴지, 즉석 쌀국수, 들깨삼계탕 등 다양한 생필품 등이다. 21세기클럽은 전달식 후 시청 2층 로비에서 18개소 아동복지시설 센터장이 모인 가운데 물품을 배분했다. 한재명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아동센터도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21세기 클럽에서 기부하는 후원품이 아이들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달하는 이 물품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구리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21세기클럽은 지역사회에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하고자 1998년에 창립한 이후 지역 아동을 위한 봉사 활동은 물론 취약계층 집수리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전반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구리시는 도심지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을 집중 실시하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안전관리 실태점검, 약품보유 현황 조사, 비상 대응과 응급 복구체계 구축을 통한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비상 근무를 실시해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사고대응을 위한 비상 보고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하수처리시설 및 외부 시설장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 유무를 파악하여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관리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 전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시의 모든 시설에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과 태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갖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을지연습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2022년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에 대한 주요 분야별 연습 결과의 보고와, 일정별 실시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인식 공유, 대책 방안 등을 포함한 강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위협 등의 급변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해 실제훈련과 도상연습 등을 예년에 비해 실전적으로 접근하였다. 연습 간 도출된 각종 문제점은 내년도 을지연습과 총무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소방서는 5일, 최근 빈발하는 119구급대원 폭행을 예방하고 유사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급활동 중 폭행사고의 사전 예방과 효과적 대응을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119구급대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폭행피해 방지 매뉴얼 및 행동요령 ▲웨어러블 캠 사용법 등 효율적인 녹취방법 ▲상황별 구급대원 행동요령 ▲민원응대방법 및 친절교육 등이다. 구급담당자 최승이 소방장은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없이 폭행이나 협박을 행사하는 등의 행위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원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이다.”라며, “구급대원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만 전념하도록 범죄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및 대처방안 마련 등에 함께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에 대해 지난 2일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지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해양수산부 이경규 수산정책실장과 해수부 관계자들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해수보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진행하는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시장 유통인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추석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추진하는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 주최로 구매금액의 30%까지 환급해 한 구매자당 최대 2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행사로 경기도내 농수산물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구리시에서만 치러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에 1억 7천6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어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이 원활한 진행되는 지 등을 살피고 앞으로 사업의 확산 여부와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한 정책 판단 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구리시는 이번 행사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 유통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이 구리
구리시는 민족대이동이 이루어지는 올 추석 연휴에는 구리 공설묘지를 개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설 이후에는 공설묘지를 폐쇄 운영해 왔으나, 올해 추석에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한 코로나 일상화에 발맞춰 연휴 기간 공설묘지를 정상 운영 방침을 결정했다. 시는 2년 만의 공설묘지 개방으로 많은 성묘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협소한 주차 공간 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2차로)을 운영하고, 공설묘지 진입로 부근에서 차량 지도와 교통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성묘객들에게 방문 인원 최소화,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명절 연휴 전후로 분산 방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많은 성묘객들께서 2년 만에 개방 운영하는 구리 공설묘지를 찾아 조상을 기리며 뜻깊은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