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과 함께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현장을 방문해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제정과 선도지구 선정으로 평촌신도시를 비롯한 1기 신도시의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속도감 있게 진행하되, 그 과정에서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비사업이 안양을 포함한 1기 신도시 전체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와 지원기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김 장관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상 특별정비계획과 ‘도시정비법’상 사업시행계획의 병행 수립을 허용하는 등 각정 행정절차를 통합·병행해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미래도시펀드’ 등을 통해 주민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부가 중심이 되어 중앙정부와 국회, 지자체, 지원기구가 하나의 팀으로, 신속한
남양주시는 오는 4일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의 장래 성장을 반영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불합리한 토지이용 규제 개선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공간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정비 주요 내용은 ▲도시지역 33만㎡ 확장 ▲계획관리지역 213만㎡ 상향 ▲용도지구 4개소 폐지 ▲복합용도개발형 지구단위계획구역 8개소 신설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장기적인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을 정비했다. 지난 9월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을 포함해 총 51개소가 반영됐으며, 그간 불합리하다고 지적돼온 건축규제 해소와 지역 중심지 육성을 위한 정비 방안도 담겼다. 특히 복합용도개발형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설을 통해 자족기능 확보와 도시공간 효율성 제고를 꾀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 출범 30주년을 맞은 올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놓게 됐다”며 “향후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을 통한 미래형 자족도시 남양주 조성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 중심의 합리적인 발전 방향
안양만안경찰서는 신안초등학교 앞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성규 서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성규 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서는 지난 5월부터 만안구 초등학교 15곳을 대상으로 학교 앞 방호 울타리와 횡단보도, 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일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본격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행정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한편, 시민이 일상에서 공공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데이터 창구’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에는 행정 데이터 관리 분산, 공유 및 활용 인프라 부족, 생활정보 시각화의 한계 등으로 인해 과학적 분석과 디지털 전환에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시민 정보 접근성 제고 △시각화 서비스 확대 등을 실현하고, 디지털 행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새롭게 구축된 플랫폼은 재난안전, 도로상황, CCTV, 철도망, 자전거길 등 도시 현황을 비롯해 인구, 시설, 도시환경, 민원 등 생활지도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시정지표 등을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의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고, 시정 참여와 소통의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가 스마트 행정으로 나아
남양주 유러닝 아카데미가 러닝 마일리지로 모은 후원금 3,427,494원을 3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 마일리지 기부 행사를 통해 적립된 금액이다. 회원들이 달린 거리 1km마다 1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금액은 시 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운채 클럽장은 “회원들이 달린 만큼 나눔도 함께 쌓아가자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회원이 꾸준히 늘고 있어 내년엔 더 많은 나눔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건강을 위해 달리며 이웃을 위한 마음까지 함께 달린다는 것이 아름답다”며 “유러닝 아카데미의 따뜻한 동행에 감사드리며, 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회원들이 땀으로 쌓아 올린 의미 있는 기부금인 만큼 꼭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러닝 아카데미 마라톤 클럽은 정회원 180명이 활동하는 지역 대표 마라톤 클럽으로,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도체육회는 3일 경기도체육회관 9층 종목단체회의실에서 협의회장, 선수·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협의회다. 경기도청의 운영 지원 체계 강화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예산 반영사항 ▲운영 규정 개정사항 ▲임금 체계 및 원천징수 ▲입상보상금 지급 방법 ▲직장팀 종목별 정원 증원 ▲직장팀 담당 트레이너 운영 등이 논의됐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로부터 직장운동경기부을 위탁 받아 운영하며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일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은 팀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회가 위탁 받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팀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여유당에서 ‘2025 시정 주요성과 및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과 지시사항 등 시정 주요 과제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이 계획에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홍지선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교통·도시개발·문화·복지 등 분야별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GTX 노선 확충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제2경춘국도와 수석대교 착공 등 대형 기반시설 사업이 눈에 띄는 진척을 보였다. 또한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전국 최초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운영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 등 돌봄과 문화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가 공유됐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마무리가 늦어진 사업들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공약사업의 경우 총 133건에 공약이행률은 87.2%에 달하며, 시장 지시사항은 92%의 진행율을 보이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
지난달 29일 쿠팡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고로 곤욕을 치르는 사이 G마켓에서는 60여 명의 고객 계정이 도용된 사고가 발생해 금융당국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금융당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G마켓 이용자 60여 명이 무단 결제 피해를 신고함에 따라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G마켓에서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상품권이 결제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별 피해액은 3만∼20만원이다. G마켓 측은 이 사태에 대해 내부망이 해킹당한 게 아니라, 외부에서 유출된 고객 정보로 G마켓에 무작위로 접근해서 로그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 역시 "업체 측은 해킹이 아니라 외부에서 탈취된 계정 정보로 부정 결제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어 실제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한다"며 "피해자 보상이 제대로 진행되는지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주장대로 해킹 사고가 아니라면, 무단 결제에 사용된 간편결제 비밀번호 등의 유출 경로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쿠팡이 대규모 정보 유출을 알린 날 G마켓에서 결제 사고가 발생하면서 쿠팡에서 빠져나간 개인정보가 악용된 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온다. G마켓은 전날 공지 게시
남양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주광덕 시장이 저연차 공무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공직 적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9월 22일 자로 임용된 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저연차 공무원 51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주광덕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조직문화와 업무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시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위해 △멘토링 제도 △심리상담 지원 △직무 스트레스 검사 △공직 가치 함양 교육 △‘새내기 도약휴가’ 제도 신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 시설·복지직의 멘토링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멘토는 동일 부서의 7~8급 공무원으로 선발해 직급과 경력 차이를 좁히고 정서적 유대감과 업무 공유가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주제별 직무 교육과 시정 체크업을 중심으로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3일, 와부읍 월문리에 위치한 늘푸른정원에서 관내 여성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김장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여성 장애인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장과 노조 지부장을 포함한 공사 직원 24명,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남양주시지회(지회장 권경순) 임원 15명,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서상철 센터장 및 직원 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남양주 지역의 낮 기온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으나, 참여자들은 추위도 잊은 채 사전 재료 손질부터 양념 만들기, 배추 버무리기 등 김장의 전 과정에 정성을 쏟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4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10kg씩 개별 포장하였고, 이후 관내 여성 장애인 12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경순 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관내 여성 장애인들을 위해 김장 봉사에 앞장서 주시고, 후원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정성이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김장이 완성된 것 같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