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과는 남양주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ESG와 녹색일자리‘ 라는 주제로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학장의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친환경건축과 재학생 100여명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학장은 "기후위기라는 지구적인 문제가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인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우리나라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녹색일자리(Green Job)를 강조하면서 미국의 경우 녹색건축에 앞선 기업들은 이미 몇 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는 사례를 들면서 ’기후시민‘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세환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대학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축의 역할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산업체 현장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는 최근 화두인 ’친환경분야‘에서 건축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건축과 스마트건설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남양주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사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선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 대표 홈페이지 및 11개의 시설장별 홈페이지를 개선했다. 또한 반응형 웹을 적용함으로써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고 접근성도 한층 높였다. 특히 공사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홈페이지 디자인 선호도와 요구사항 등을 조사하고, △신속한 온라인 수강 신청 기능 제공 △메뉴 간소화 △복잡한 알림창 그룹화 △모바일(스마트폰) 기반의 이용 편의성 향상 등을 이번 홈페이지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카카오톡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원하는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선을 통해 남양주 시민분들께 편리한 홈페이지 사용과 다양한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시민들이 공사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대표 관광지인 조안면 물의정원 북한강변에 조성한 대규모 꽃양귀비 초화단지가 6월 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앞으로 약 3주간의 붉은 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물의정원은 조안면 북한강변에 위치한 43만 6871㎡의 수변 공원으로 ▲다양한 수목 ▲드넓은 잔디광장 ▲생태계가 살아 있는 습지 ▲대규모 초화 단지 등을 갖춘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공간이다. 앞서 최근 이상기후, 봄 가뭄 지속 및 생태 교란 식물 유입 등으로 봄 초화인 꽃양귀비의 개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내방객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시는 ▲파종 시기 조절 ▲관수시설 설치·운영 ▲경운작업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꽃양귀비가 성공적으로 개화해 북한강변 약 1km 구간에 붉게 펼쳐진 주단을 선보이게 됐다. 이순덕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물의정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잘 관리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방문객들이 물의정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팔당수력발전소 공모사업인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 사업과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
남양주시는 14일 관내 최초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본지 6월 13일자 9면 보도)을 개최했다.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 중 7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으며, 화도복지회관(화도읍 경춘로2192번길 8-11)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어린이집은 227.94㎡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치료실이 마련됐다. 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 정원은 21명이고,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 가능하
남양주시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13년째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으나, 관리청인 서울지방국토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아직껏 원상복구 공문만 보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011년 남양주시는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그해 9월 26일 조안면 삼봉리에 부지면적 4만3314㎡, 건축 연면적 5015㎡의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을 건립했다. 유기농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시는 국도 45번에서 박물관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했다. 유기농박물관은 현재 남양주유스호스텔 정약용펀그라운드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수련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허가 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박물관 부지 앞 45번 국도에 93m 길이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 설치 등을 하겠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받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박물관에서 가평방향 45번 국도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하고, 가평 반대 방향 45번 국도에서 역시 박물관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 허가사항과 다르게 남양주시가 임의대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를 철거하고 무단으로 교차로 등을 설치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허가를 받지 않고…
남양주시는 보상․보호제도를 통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하고자 2024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2024년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13개 추진 과제를 정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기존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국외연수, 성과급최고등급, 인사가점, 포상금, 특별휴가 1일, 시장표창)를 확대(희망전보 추가, 특별휴가 최대 3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기준 실적에 일정한 마일리지를 부여한 후 그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며, 보상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이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기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외에 시 자체적으로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적극행정…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모두의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계층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일자리 시책 및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정보관을 운영과 함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진단, VR 면접 체험, 면접 정장 대여 및 헤어스타일링 등을 제공하는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사무, 생산, 해외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직무에 총 2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한 ㈜토페스, ㈜청우식품 등 27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및 북부장애인복지관이 직접 장애인 채용기업을 발굴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에 처음으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오는 14일 정식 개원한다. 시는 화도읍 경춘로 2192번길 8-11 화도복지회관 1층 227.94㎡에 장애아전문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실 3개, 치료실 1개, 조리실 1개, 사무실 1개를 갖추고 있으며,보육 교직원 7명이 최대 21명의 어린이를 돌본다. 입소기준은 관내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으로서 장애인 복지카드(등록증), 입소 희망일부터 2개월 전에 발급한 의사의 장애소견이 있는 진단서(5세이하 영유아) 또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결과 통지서(8세까지) 소지 아동이다. 특히 이 어린이집에서는 전문 작업치료사가 일과 중에 아동의 치료 시간이 되면 교실에서 아동을 데리고 치료실에서 주 1회 30분씩 치료를 진행하고,치료 후 부모님께 알림장으로 치료 현황과 피드백을 주고 부모와 양방향 소통을 진행한다. 뿐만아니라, 저작과 삼킴이 어려운 영유아는 죽을 따로 제공하고, 음식을 잘게 잘라 저작과 삼킴 연습,특정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제거 또는 대체식으로 제공하는 등 장애영유아의 특성에 맞는 식단을 제공한다. 또,원아들의 개별 흥미와 치료 목적에 맞는 다양한 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운영기관인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가 서울시장 표창을, ‘남양주시가족센터’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내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울시로부터 2020년 1월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을 위해 진행한 23년 외국인주민 정밀검진(씨젠의료재단), 무료의료사업 등으로 서울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보바스기념병원(롯데복지재단)과 연계한 종합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남양주시 가족센터는 남양주시로부터 2019년 1월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해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방문교육, 취업교육,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 프로그램에 대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경복대는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외 10개 기관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금번 우수기관 표창은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이 지역 정주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와부고등학교 및 청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두 학교가 각 여건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각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해당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사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약내용 설명 및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관내 교육기관 연계 학교 자체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및 고등학교 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지원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운영 등을 와부고와의 주요 협약 사항으로 담았다. 또한, 시는 △별내 맞춤형 공유학교(가칭) 개발 및 지원 △지역 환경 시설 연계 프로그램 발굴 △지역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지역발전 모델 구축 등을 청학고와의 협력 분야로 내세웠다. 주광덕 시장은 “자율형 공립고 선정으로 한층 강화된 공교육을 통해 학교 현실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길 바란다”라며 “지자체와 학교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우수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자율형 공립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