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에 조성된 체험형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원 내에 울려 퍼지며, 청량감이 가득하다. 특히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시흥시는 관내 공원 17개소에 체험형 물놀이장을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누구나 돌봄! 시흥돌봄SOS센터 운영’을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3분야)에서 ‘최우수’ 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9년도(최우수), 2020년도(우수), 2021년도(우수)에도 입상한 바 있다. 이로써 4년 연속 대회 입상으로 매니페스토(참 공약 실천)를 선도하는 우수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場)이 되고 있다. 지방선거가 없는 해, 전국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의 2차 심사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시흥시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누구나 돌봄! 시흥돌봄SOS센터운영’을 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 선정의 성과를 얻었다. 시흥시가 지난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시흥돌봄SOS센터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당장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와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하고, 전반적인 복지 업무를 담당해 시민들에게 촘촘한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은 조달물자의 품질점검·납품검사를 수행하는 자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아니함으로써 조달물자에 결함이 발생한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조달청장은 조달물자가 규격서의 품질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품질점검·납품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달청 검사공무원 또는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검사기관이 품질점검·납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시흥시 은계지구의 상수도관에서 이물질이 발생하여 주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조달물자인 상수도관에 대한 품질검사가 충실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달물자의 품질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조달물자에 결함이 발생한 경우 처벌규정을 마련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국가가 보증하는 조달물품에서 품질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해당 담당자에 대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처벌 근거를 마련하여 국민안전을 재고하려 한다. 문정복 의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을 참관했다. 이번 자치행정위원회 현장 방문은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소부장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박춘호 위원장과 이건섭 위원은 시흥시 소부장경영인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운영진들을 격려하고 소부장 R&D 우수사례 및 성과를 살폈다.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은 “소부장 기업은 국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의 뿌리로서 우리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라며 “관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치행정위원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 모색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박춘호, 한지숙 의원)’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소공인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기업이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 세대는 시흥목감·시흥은계·시흥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으로 주거약자 세대와 고령자 세대 등을 포함한 예비입주자 650세대다. 단지별로 보면, ▲목감7단지(21형,26형,26형(주거약자)) 110세대 ▲목감13단지(26형,26형(고령자) 50세대 ▲은계7단지(23A형,23A1형(주거약자),23A1형(공공실버)) 120세대 ▲장현19단지(22A형,26A형,26B형(주거약자)) 180세대 ▲장현23단지(26A/C형,23B/D(주거약자) 190세대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3.7.26.) 기준 시흥시에 주소를 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에 맞는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목감7단지 21형의 경우 가군(생계ㆍ의료급여수급자 등)은 임대보증금 206만5000원, 월 임대료 4만1150원이며, 나군(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 등)은 임대보증금 1368만7000원, 월 임
시흥시 정왕동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주치의 역할을 도맡고 있는 시화병원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정체성 및 상징성을 담은 캐릭터와 네이밍 발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13세 이상의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당(최대 2인 구성) 1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시화병원 홈페이지에서 공모요강 확인 후 병원의 HI, identity color를 모티브 삼아 캐릭터를 제작하여 이메일으로 참가신청서와 창작물을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확장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10월 5일 14시 병원 홈페이지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이 수여되며 이외 우수상, 장려상, 참여상 수상자에게도 상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강승일 병원장은 “이번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지역주민 및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능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청 다슬방에서 관계 공무원, 외부 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하반기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축제와 행사 내용을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 회의는 거북섬 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상반기에 개최된 각종 축제와 행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각 부서에서 계획한 축제 및 행사에 관한 내용을 소통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임병택 시흥시장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 기획조정실장, 미래전략담당관, 관광과장 등 거북섬 축제와 행사를 담당하는 각 부서장과 ㈜웨이브파크,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거북섬 내 협력 기관, 축제 전문가인 한길오 대표가 함께해 힘을 실었다. 회의는 2023년 하반기에 계획된 2023 거북섬 해양축제, 거북섬 하와이안 페스티벌 등 거북섬 내 축제 등에 관한 각 부서장의 보고와 임병택 시장이 직접 주재한 각 축제의 연계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회의에서 “긴 장마가 끝나는 8월부터 피서객을 포함한 많은 해양레저 관광객이 거북섬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달에 서해선 연장 운행을 시작으로 거북섬 분동, 시내버스 노
시흥 은계·목감·장현지구 총연합회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 LH 등을 상대로 상수도 문제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나섰다. 이들은 “은계지구에서 오랜 기간 발생한 상수도관 검은 알갱이 문제는 단순히 은계지구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민들에게 알린다”며 “단순히 상수도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 업체선정, 납품, 검수, 하자관리 등 전 과정에서 불법행위의 정황이 있음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공익감사청구를 준비하며 약 2주간 공익감사청구인 연명 요건 300명을 훨씬 상회하는 시민 6000명의 청구인 연명을 받은 상태로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의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마중물로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자는 2023년 6월 30일 기준, 관내에 거주하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서’를 갖고 있는 예술인 중 개인 소득 인정액이 2023년 기준중위소득 120%(월 249만3,470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단, 19세 미만자 및 성범죄로 인한 신상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2회로 나눠 연 150만 원을 지급한다. 순차적으로 8~9월 중 1차, 10~12월 중에 2차 지급이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보건정책 강화에 나섰다. 방효설 보건소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필수적인 공공보건의료정책 강화와 감염병 대비를 통해 내실 있는 건강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히며 핵심 추진 방향으로 ▲공공보건의료정책 기반 강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구축 ▲건강도시 시흥 경쟁력 제고를 제시했다. 시는 먼저 건강 격차, 저출산·고령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의 건강 형평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4년 은계, 2025년 매화, 2027년 거모지구에 행복건강센터를 확충해 현장 밀착형 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권역별 지역사회 중심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적응을 지원한다.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다가치키움 공간 조성, 시흥형 산후조리비 지원 등 적극적인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 극복을 위해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운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운영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향후 코로나19보다 거대한 팬데믹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도 확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