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여하는 ‘2022년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2’에서 재단은 업무에 민간클라우드를 적극 도입, 확대 적용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클라우드란 가상화 서버에 프로그램을 내장해 정보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 통합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 시책 및 기술 최신경향에 따라 재단은 지난 2017년 민간클라우드를 신규 도입해 재단 대민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로 100% 전환하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도입해 재단 내 클라우드 활용 범위를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이 제공하는 주요 대민서비스인 잡아바(Jobaba),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어플라이), 꿈날개 등 최대 15개 정보화 사업에 대해 클라우드 통합관리로 정보화 비용을 절감하고 정보화 자원의 이용 효율성을 높였으며, 365일 24시간 보안관제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외적
10‧29 참사 등 사회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와 소방, 경찰 등 32개 민‧관 기관이 8일 오전 9시 수원역 소재 롯데몰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계획된 이날 도-기관 합동훈련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사회재난대비 훈련이다. 훈련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으로 인한 압사 사고, 가벽 붕괴로 인한 압사 사고, 사고 시 인파 몰림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많은 사상자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뒤엉키며 부상을 당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쇼핑몰 안전요원은 현장을 통제했고, 5분 뒤 도착한 소방대원은 빠르게 에스컬레이터 위로 향해 시민들을 구조하기 시작했다. 한쪽에서는 구조된 자들의 부상 부위를 지혈하거나,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 사고 피해를 조치했다. 이후 구조된 시민들의 손목에는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부상의 정도에 따라 빨간 밴드(긴급), 노란 밴드(응급이나 빨간색보다는 경상)를 붙여 중상자, 경상자, 사망자를 구분했다. 이어 가벽 붕괴 현장에서는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피해자를 구조하고, 지지대와 에어백으로 공간을 확보하는 등 추가 붕괴 상황까지 대처했다.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을…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의정부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 선플재단의 청소년 선플SNS기자단으로부터 ‘제9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은 전국 고교생과 대학생 등 30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선플 SNS기자단’이 국회 회의록 시스템에서 지난 1년간의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분석해 ‘선한 언어 사용’을 실천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이 여러 상임위에서 활동한 김 의원은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을 실천하며, 품격과 배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철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상이라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계속해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를 사용해 국회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국민과 소통에 있어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입법 활동이 가능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제9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은 국회선플위원회와
여야는 정기국회 종료를 하루 앞둔 8일에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며 오는 9일 본회의에 예산안 통과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으나 별다른 진전 없이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법안처리 이후 재협상에 돌입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의장실에서는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다”며 “(추가 회동은) 오후 5시 이후로 짐작되는데 한번 최종 타결을 시도해보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본회의 끝나고 또 여야 원내대표나 필요하면 정책위원장들이 남은 쟁점 해소를 위해 계속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회동 모두발언에서 “수차례 노력의 결과로 의견이 좁혀지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감액 규모와 대상에 대해 상당한 견해차가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윤석열 정부가 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민주당이 흔쾌히 동의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시기에 새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대국적 차원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액 규모에서 많은 견해차를 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광명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 기업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나섰다. 경기신보는 8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경기신보 광명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복합위기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기‧소상공인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박 시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박 시장은 경기신보 광명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뒤 보증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 관내 기업인들과 만나 각종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2월 경기신보는 박 시장에게 2021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명시는 올해도 특례보증 재원으로 8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다. 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일일 명예지점장에 위촉돼 많은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에서 직접 어려움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와 협력을 통해 중기‧소상공
경기도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1회 경기도 브랜드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브랜드로 여는 변화의 기회’라는 주제로 1부 ‘변화’ 세션과 2부 ‘기회’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에서는 이종돈 도 홍보기획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문학 작가인 조승연 작가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 브랜딩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또 경기도 시‧군 대표로 광명시(도시계획과 박종연 주무관)가 ‘새로운 도시이미지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도시브랜딩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경기관광공사(국내사업팀 장혜진 팀장)가 ‘경기도와 도민을 잇는 경기둘레길’ 관련 도 브랜딩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2부 에서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이자 문화재청장을 지낸인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경기도의 가능성과 청년 기회 브랜딩’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정지희 경기도 청년 벤처기업가가 ‘경기도 내 혁신 스타트업 브랜딩, 기회와 미래비전’에 대한 강연을, 송윤주 경기도 사회적기업가가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의 브랜딩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경기도민으로 산다는 것, 너와 나의 경기’를 주제로 지
이제부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 신규 변이 바이러스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를 통해 기존보다 강한 전파속도, 면역 회피 능력을 획득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7월부터 장비 구입 진행과 함께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을 운용할 인력을 육성하고 예비 시험 등을 수행하면서 최근 자체적인 분석 능력을 확보했다. 이날 장비 도입 완료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변이의 세부 유형을 파악할 예정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은 신종 바이러스 등 병원체의 전장유전체(유전자 전체) 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병원체의 유전정보 특성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미크론 변이 등 국내 코로나19 변이뿐만 아니라 해외 유행 변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지역사회 내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양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GTX 플러스 기본용역비 10억 5000만 원을 부결 처리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건교위는 전날 회의에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찬반이 엇갈리며 표결 끝에 6대 6으로 결론이 난 탓이다. GTX 최적노선의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도의 주장에도 국민의힘은 국토교통부 용역과 중복되기 때문에 행정력과 예산 낭비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의는 사전 심의 성격을 가진 만큼 본 심의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GTX 플러스 용역비는 2차 추경에도 편성됐지만,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먹거리 가치의 공감대 형성, 정보공유, 지역인력 양성 등을 위해 ‘경기도 먹거리 아카데미’를 16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먹거리 아카데미는 지역 먹거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한 기본과정과 먹거리 실무를 담당하는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 전문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기본과정은 1일 6시간 과정 이론 수업으로 기후 위기와 먹거리 위기, 먹거리 기본권, 먹거리 계획 추진 흐름과 지역 현황 강의 후 참여자 중심 분임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화과정은 6시간씩 이틀간 진행되며 이론 수업은 지역 먹거리 실태분석과 의제 발굴 중심 강의다. 선진지 사례 현장 견학도 같이 진행한다. 이번 달 교육은 기본과정이며 16일 평택을 시작으로 19일 군포, 20일 안산, 22일 여주에서 진행된다. 내년 기본과정과 전문과정 교육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안대성 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경기도 먹거리 아카데미는 효율적인 먹거리 가치전파 및 지자체 먹거리계획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폼에서 선착순 마감으로 신청 중이다. […
경기도가 공동주택 관리비 횡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사무소장으로 배치된 주택관리사의 보증보험 등 가입 여부를 입주자 등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건의안 골자는 주택관리사 등의 손해배상 보증설정 여부를 입주자 등이 알 수 있도록 보증설정 입증서류를 공동주택 인터넷 누리집과 동별 게시판에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다. 관리사무소장으로 배치된 주택관리사 등은 ‘공동주택관리법’ 제66조에 따라 업무상 고의 또는 과실로 입주자 등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보증보험이나 공제 등에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주택관리사 등이 손해배상 보증에 가입한 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 입주자대표회의가 없는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에게만 보증설정 입증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특정인만 보증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실제 거주자 등은 공동주택 관리 관련 손해배상 보증설정 여부를 알 수가 없었다. 이번 건의안이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면 공동주택 회계비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손해배상 보증 가입여부를 입주자 등이 쉽게 확인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