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최고 높은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 국토부는 만 1년 이상 운영된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운영성과를 평가했다. 이 결과 시를 포함 제주, 서울 3개 지구(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 등 6곳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촌·시민·흥안대로, 안양로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의 자율주행버스를 운영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을 늘려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교통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연천군은 장남면 지역이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남면 마을조직인 장남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해 온 ‘통일바라기 농산물가공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11월 26일 장남사회적협동조합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가공·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손질하고 균일한 품질로 가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농가의 작업 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에는 단순 가공시설을 넘어, 주민 교육과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소를 계기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연천읍․신서면․군남면 일대 약 104만㎡ 규모로 조성되며, 연천BIX와 2028년 준공 예정인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경기도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가칭) 등이 포함된다. 이들 인프라가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면서 경기북부 전역을 아우르는 바이오산업벨트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수십 년간 각종 규제 속에 묶여 있던 연천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비어 있음’이 새로운 기회의 발판이 됐다. 연천군은 율무․대양귀리․헴프 등 천연물 기반 자원과 DMZ 접경지역의 청정환경을 보유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최적지로, 이번 지구 지정은 이러한 연천군의 강점과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이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명확히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육성지구의 중심축인 연천읍 통현리에 위치한 연천BIX는 2023년 6월 경기도와 연천군이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연천군은 이곳을 그린바이오 특화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지원시설, GMP 인증이 가능한 생산지원
연천군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연천군 내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단속한다. 단속은 4개월 동안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산면 동이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뤄지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긴급 차량, 장애인사용표지 부착 차량, 국가유공자·보훈보상자 등의 차량 및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5등급 차량이 운행 중 적발되면, 차량 소유주에게 하루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6대 특·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에서는 제7차 계절관리제기간인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상시운행제한이 시행된다. 연천군에 등록된 차량이라도 수도권 및 특·광역시 내에서 운행 시 단속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더 나은 대기 환경 조성으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군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조기
인천시가 '김장철 농·축산물 불법유통 기획수사'를 벌여 6개 업체를 적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3일부터 28일까지 지역 김치제조업 및 축산물판매업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진행했다.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김치제조업체의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축산물 판매업체의 소비기한 준수 및 보관, 표시사항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A업체는 소비기한이 한 달가량 지난 축산물을 보관해 영업자준수사항을 위반했으며, B업체는 냉동 축산물을 해동해 냉장 축산물인 것처럼 보관하는 등 축산물 기준을 위반했다. 또 C업체는 판매용 축산물에 의무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아 식품 등의 표시 기준을 위반했고, 김치 제조업체 3곳은 모두 소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원산지표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에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입건 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구청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최종문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축산물 구매 환경을 위해 유통 단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식품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도 관련 법령을 철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생활개선회원 11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위한 미용교육과 사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일 연천지역 요양시설 2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은혜마을요양원과 백세재가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도우며 정성스럽게 장수사진 촬영에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처음엔 긴장됐지만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교육 내용을 실천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1일 양평군공무직노동조합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문식 위원장은 "양평군에서 함께 일하는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고자 조합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귀한 마음으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참여해 주신 양평군공무직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매년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면은 지난 1일 양평힐링기도원 교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양서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의 복지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김록이 목사는 "연말이 되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더욱 많아진다"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은 우리가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에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힐링기도원 교회는 인천 지역에서도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오며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용순 양서면장은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리되며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저소득 가구 지원 등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말을 맞아 양서면에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일 양평군수 집무실에서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양평군에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민태근 회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여주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나눔과 상생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정 회장은 "양평군과의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여성 단체가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상호 기부가 지역간 우의를 강화하는 실천"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19일까지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물맑은 양평 참드림쌀 10kg과 양춘이 굿즈를 추가 증정하는 등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군민과 외부 기부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 할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
양평군 강하면은 지난 3일 지역주민 박영수 씨가 올해 100만원 상당의 양말 600켤레를 면사무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영수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영수 씨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된 양말 600켤레는 강하면 내 독거노인,저소득 가정,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만환 강하면장은 "2년 연속 기부를 이어주신 박영수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하면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나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