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내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문화 소외를 방지하고, 자발적인 문화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2005년생 청년들로, 공연(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과 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4년 3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9세 청년 588명 중 431명에게 발급돼, 73.3%의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원 대상 청년들이 모두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청년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문화예술을 접하는 경험이 청년들의 정서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스스로 문화를 소비하고
오산시는 2024년 가을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오색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색전 가맹점에서 누적금액 10만 원 이상 사용 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혜택은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만 지급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고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한 달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하며 캐시백 지급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가을맞이 오색전 이벤트와는 별도로 10월 한 달 동안 오색전 충전 시 충전 금액의 7%를 돌려주는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금액의 7%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에서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이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9일 도심속 생태계 보고인 초막골생태공원 다랭이 논에서 벼 추수 체험행사를 가졌다. 8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벼 베기 체험과 직접 수확한 벼를 전통 농기구인 홀대로 타작하며 쌀이 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떡메치기와 같은 전통방식의 농업체험과 더불어 논습지의 소중함과 초막골생태공원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배우는 생태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 행사는 도심속에서 생태공원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수확한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막골생태공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청소년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 실에서 가진 이번 간담회에는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 의원과 청소년참여자치기구 활동 청소년, 화성시청,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등 청소년 정책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느꼈던 화성시 정책에 대한 의견제와 질의응답,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있는 정책제안 등 시정현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로 청소년문화시설(놀이터)과 가로등과 같은 도시기반시설, 대중교통의 문제점등을 꼬집으며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 문제를 청소년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이에 김종복 위원장은 “우리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과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느끼는 균형발전이 조금 다른 느낌으로, 균형발전의 정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화성시가 더 나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고민해가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감염병은 공중보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그 확산을 방지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감염병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며 개인위생 실천, 예방접종 프로그램, 공중보건 등에 힘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해외에서는 엠 폭스(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늘면서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처럼 소폭으로 줄었던 전염병들이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다시금 방역체계 관리와 감염병 대응책에 각 지자체들이 선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내 일부지자체(화성·오산·시흥시)를 비롯해 각 지자체에서는 최근 다중이용설인 시청로비, 민원실 등에 감염병 확산방지(항균, 항바이러스) 기능과 실시간 재난통보 기능을 보유한 장비를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어 큰 관심들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런 첨단 장비를 도입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가는 것은 물론 유익한 생활정보 등 지자체의 공공성 홍보를 편하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민원인들의 출입이 빈번한 시청로비, 민원실 등 감염병 확산 예방기기를 설치 해 노약자등 호흡기질환 바이러스에 취약한 시민 등
전도현 오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8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신대 교수의 역사 왜곡 발언'에 대해 조치를 촉구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9월 초 한신대학교 사회학과 수업에서 한신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과 제주 4.3사건 및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역사를 왜곡한 발언이 발단되었다. 이날 전도현 의원은 7분 자유발언에서 “한신대 교수가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인 제주 4.3 사건은 공산 폭동으로 매도하였으며 또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현재의 민주화를 탄생시킨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등 불온 세력이 개입하여 계엄군이 진압한 사건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발언을 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것이 아니라 위안부 피해자 아버지나 삼촌들이 팔아먹었다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2차 가해를 했다. 한신대에 해당 교수에 대한 정당한 절차와 그로 인한 징계 조치를 요구한다”며 “이와 더불어 오산시와 시민단체들 그리고 각 정당 지역위원회가 한신대의 객관적 조사와 총장 명의의 재발 방지와 사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이중섭 안성시의회 의원은 최근 안성시 의회에서 진행된 시정질의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현재 내수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의 근본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경제 부양책을 제안하며, 기업형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의 성장이 아닌 영세상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성에 대기업 백화점과 기업형 슈퍼마켓이 유치된다고 해서 지역 경제력이 상승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서민들의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시장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안성시의 전통시장과 중앙시장은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서인동 공영주차장이 시장이 아닌 병원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안성시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한 "전통시장에 무조건적인 재정 지원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자립하고 대형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장의 발전은 경기부양
안성문화원은 21일, 제53회 안성시 문화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19일 안성문화원 1층 경기안성뮤직플랫폼 공연장에서 내외빈과 안성문화예술인 등 1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황세주 도의원 등 많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참석해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송근홍 노인회장, 백낙인 체육회장 등 지역 기관장과 단체장들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인 2024년 문화학교 발표회 및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발표회에서는 먹그림캘리그라피 전시회, 안성지역사 옛사진전, 민요춤 공연, 전통국악기 연주 등이 선보이며 기념식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하공연은 안성남사당 하현조 이수자와 교육생들의 풍물판놀음, 안성아리랑 경창, 타락밴드의 라이브공연, 조용주 명창의 민요연곡 등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평생을 안성시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하다 지난 5월 별세한 故 한범섭 안성문화원 이사에 대한 추모의례도 진행됐다. 문화원이 사전에 준비한 추모영상 상영 후, 참석자들은 추모묵념과 함께 감사패
안성시는 2024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앞두고 지난 10월 19일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 6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중학생 30명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계획과 준비사항, 방문 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영어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 30명을 선발했다. 설명회에는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 총 70여 명이 참석하여, 미국 내 이동 수단, 현지 식문화,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 실질적인 준비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2023년 홈스테이 참가자인 양진중학교 3학년 조나래 학생의 체험담 발표는 현실적인 정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호응을 얻었다. 조 학생은 "미리 많은 준비를 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한 조언을 전했다. 신현선 미래교육과장은 "청소년기에 이러한 국제 경험은 앞으로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값진 기회“라며,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이를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안성미디어센터와 안성시 시각장애인협회가 공동 제작한 점자책 ‘봄을 말하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의 출판기념회가 오는 23일(수) 오후 4시에 안성미디어센터(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초대하여 시각장애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제공하고, 그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봄을 말하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시 체육평생학습과의 위탁을 받아 제작된 점자책이다. 이 책은 라디오 방송 내용을 점역하여 발간한 것으로, 점자와 묵자가 혼용되어 다양한 독자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메이킹 청취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토크쇼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은 시각장애인과 소통하며, 그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미디어센터의 김우현 센터장은 “이번 출판기념회가 모든 참여자에게 따뜻한 가을 햇살처럼 포근한 기억이 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