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 이동측정 장비차량으로 집중 점검 단속결과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 한강청은 그동안 일반적인 지도·점검과 달리 이동측정차량으로 포천 장자산업단지 등 규모가 큰 공장 밀집지대 산업단지 등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대기 오염도 현황을 수집·분석해 그 중 93개소를 점검하여 36개소를 적발 (적발률 39%)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청 감시단은 그동안 수도권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관할하는 지자체와 적은 인력으로 1만 6364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단속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이동측정차량으로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을 선별·점검함으로써 이러한 단속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해 나가고 있는 실정으로 이동측정차량을 통한 모니터링은 대기오염도 조사를 위해 공장 밀집지역 구석구석 누비면서 폐기물 불법소각 등을 감시하고 위법행위 예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과거 폐기물 불법소각 민원이 많았던, 광주 초월읍 주변 공장 밀집지역은 올해 이동측정차량으로 65회 이상 모티터링과 감시 활동을 펼친 결과로, 예년에 비해 불법소각이 많이 줄었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이동측정차량의
광주시 시립중앙도서관은 23일 오포읍 양벌로에 있는 양벌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일혁 시의회 의장, 박덕동·박관열 도의원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한 양벌도서관은 연면적 548.45㎡ 규모로 문헌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및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관 장서 1만6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양벌도서관은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1월 말까지는 자료실 내 열람만 가능하며 2월부터 회원가입 및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3월 2일부터는 전체 이용 공간을 개방하고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벌리 지역은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양벌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지식문화 격차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양벌도서관 개관으로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이 향상돼 지식정보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 속의 친근한 도서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농업인 학습단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을 실천했다.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회장 이성자)와 농업경영인광주시연합회(회장 강창구), 2021년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자(개인 및 단체)들은 지난 22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쌀과 장류 및 생활용품(4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성자 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이웃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찾아 꾸준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접 생산한 된장, 간장, 쌀과 생필품으로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연말을 맞아 광주시에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등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익명의 독지가가 곤지암읍에 백미 20포(10㎏)를 놓고 홀연히 사라졌으며 한 할머니와 아들은 함께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50만 원을 쾌척했다. 곤지암읍에 소재한 만나교회와 명암교회에서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생필품 65박스와 백미 100포(10㎏)를 전달했다. ㈜중부컨트리클럽 송병호 대표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0만 원을 기탁했다. 송 대표는 “연말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기탁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싶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지난 22일은 오포읍 새마을회(회장 경기창, 부녀회장 황순삼)는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김 100세트와 미역 96개(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황순삼 부녀회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헌 옷과 직접 기른 농작물을 판매해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길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전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경기도에서 주관해 실시한 2021년도 평가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평가는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평가, 3차 인증위원회를 통해 선정돼 인증패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기업의 홍보효과와 직원들로 하여금 공사 구성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고취됐으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금번 가족친화인증사업은 내부고객의 만족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구성원 모두가 우리공사를 만족할 때 시민을 위한 서비스 정신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
광주시의회는 2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2일간 진행된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1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주임록)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을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1조 4567억 3749만 원 중, 사업 추진 계획의 변경 등 종합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한 총 6개 사업 1억 2700만 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하였으며,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한 조례·규칙안 41건 중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등 39건은 원안가결, '광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광주시의회 사무기구 직무대리 규칙안' 2건은 수정 가결됐다. 광주시의회 임일혁 의장은 “코로나19 지원 근무 등 바쁜 일정 속에도 제2차 정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실시한 ‘2021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330여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 농어촌형 기관을 제외한 기본 지원형 18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관리역량, 운영성과, 행정참여도, 기관장 기여도 등 서면평가와 온라인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광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면담 및 생활지도, 지역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방역 및 긴급돌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21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과연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학생 영어동아리 ‘untitled’와 연계해 강의형 학습이 아닌 참여 주도형 영어 회화 학습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 상담, 체험, 긴급돌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jyouth.or.kr)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성품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일 곤지암읍 기업인협회 안동천 회장과 회원들은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이용호 읍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안 회장은 “연말연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65개 회원사가 함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또한, 이날 한국타이어 곤지암점 이성우 대표도 50만 원을 곤지암읍에 전달했다. 이 대표는 “날이 추워지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광남1동에 위치한 예수님의 사람들 교회 차길웅 담임목사는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방원동장에게 25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50여채를 기탁했다. 예수님의 사람들 교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온수매트에 이어 올해는 취약계층에 오래된 침구류 교체를 위해 따뜻한 겨울이불을 기부했다. 차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준비했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
(사)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회장 유분순)와 (사)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회장 임혜순)는 최근 NH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환)에서 쌀 전달식을 진행한 후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양 기관 회원들은 도척농협에서 생산된 친환경쌀 65포를 광주시 관내 전역의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유분순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줄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한 이웃들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혜순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힘닿는 대로 광주시 이웃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봉사코자 한다.”고 말했다.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는 광주시 지역농협 주부대학 수료생들이 소비자인 주부로서 어려운 우리 농촌을 돕자는 취지로 결성한 단체로 매년 광주시 농협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지역 환경정비 등의 농촌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는 광주시 지역농협 여성회원들이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
광주시 한 도로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 현장에 출동한 30대 견인차 운전기사가 2차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19일 오전 9시50분쯤 광주시 한 도로에서 2차로에 있던 30대 견인차 운전자 A씨가 뒤에서 달려오던 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A씨는 해당 도로 1차로에서 추돌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황이었다. 2차로를 달리던 투싼 차량이 도로에 있던 A씨를 들이받았고 뒤이어 같은 차로에서 달려오던 SUV 차량 2대가 투싼을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싼 차량 운전자 B씨도 다쳐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를 친 뒤, 차에서 내리려다가 잇단 추돌 사고 충격으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일부 얼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차 사고를 낸 운전자 3명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도로는 제한 최고 속도가 시간당 90㎞로 위험한 구간”이라며 “차 사고가 나면 안전을 위해 갓길이나 안전지대로 차를 이동시킨 뒤 사고를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