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친환경 자동차의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 단속강화에 나섰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의 민원 신고는 2023년 8000 건, 2024년 1만여 건으로 25%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는 월 평균 1000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은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반 시민이 평소에 이용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설치돼 있으므로 주차 시 전기차 주차 바닥표시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곳인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단속된 차량의 상당수가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은 주차 시 유의해야 한다. 단속대상이 되는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행위는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 급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시간을 초과해 계속 주차, 완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4시간을 초과해 주차, 시설 및 충전구역 내·주변에 물건 적치 및 주차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시설을 전기자동차 등의 충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각각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표시 등을 고의로 훼
김포 감정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강당에서 알뜰시장을 열어서 얻은 수익금의 10%를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기부했다. 11일 감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책, 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깨끗이 정리해 판매 부스를 꾸몄다. 가격표를 직접 만들고 손님을 맞이하며 정성껏 설명하는 모습에 교사들, 지역주민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이 물건을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한 것 같다”라며 “고통받고 있는 친구들을 돕겠다는 마음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가 좋아했던 인형이 다른 친구에게 가서 또 사랑받을 생각에 기쁘고 그 돈으로 아픈 친구를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정현학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알뜰시장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고양특례시는 청년의 자립과 도약을 위한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고양시 청년 인구는 29만 1977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이며 전국 평균인 26.2%을 웃돈다. 시는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자립성 향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49개 사업에 116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주도 취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지난달 8일 개관한 ‘내일꿈제작소’는 약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총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합해 취·창업특강·컨설팅 등 역량지원, 명사특강·작품전시·신체활동 등 활력지원, 심리상담·청년참여행사 등 정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4:1 경쟁률을 보인 청년창업 입주공간(9개소)은 지난 4월 예비청년 창업자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창업역량과 기술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입주자들은 드론기반 초정밀 3D 데이터 구축,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제작, 전통매듭, 영화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인교육학회와 협력해 진행되며, 화성오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감정 이해 및 감정 인식·조절 ▲나와 타인의 소중함 인식과 존중 ▲부정적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 등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 9일 교육에 참여한 사창초등학교 윤정은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 교육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며 “마음을 돌보고 생명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지영 생활교육과 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이 학생들에게 자기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전체에 나와 타인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여주시의회는 지난 9일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제133차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남양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의회가 주관했으며, 남양주, 광주, 하남, 이천, 여주 등 경기도 동부권 5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현안사항 보고와 안건 심의로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 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 제안 ▲2025년 공무국외연수 계획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운영규정 제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심의된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운영규정’은 팔당호 상수원관리구역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재산권 침해와 생활불편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의 본격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를 주관한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의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례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남한강 출렁다리를 견학하며 여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역 내 임산부 고객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교통약자 지원 서비스를 한층 높이기 위해 보유 전기차량 1대를 임산부 전용 차량으로 지정해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산모 고객 증가와 이용률 상승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역 내 보건소 및 공공산후조리원과의 업무협약 이후 등록 임산부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공사는 임산부 고객의 이동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와 영유아용 카시트가 비치된 전용 차량을 지정해 안정적인 배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임산부 전용 차량 운영을 통해 임산부의 이동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주’라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이용 수요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전용 차량 지정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임명진 공사 사장은 “이번 임산부 전용 차량 도입은 단순한 교통서비스를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하는 여주도시공사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
안성소방서가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7일부터 9일까지 금광저수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3개 팀 48명이 참여해 구조보트 접안법, 선외기 조작법,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수방장비를 활용한 수중탐색기법, 잠수장비 결합 및 입수, 부력 조절 기술 등 구조기술 전반에 걸쳐 실전형 훈련이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인명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숙련된 교관들이 함께하며,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구조대원들이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은 실제 사고 발생 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순간적인 판단과 기술이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여주시가 지난 3월 31일 문을 연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여주 관광의 중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여주남한강출렁다리 개통식’을 기점으로 여행자센터 방문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일에는 하루 3814명이 센터를 방문했고, 4일에는 전 객실이 마감되는 등 여주시가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의 성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1일부터 6일까지의 누적 방문객 수는 총 6846명에 달하며, 연휴 기간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졌다. ‘2025 여주도자기축제’와 출렁다리 개통이 맞물리면서, 여주여행자센터는 여주 방문객들의 주요 목적지로 떠올랐다. 여주여행자센터는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여주 관광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7㎡ 규모로 조성된 센터에는 게스트하우스와 가족실 등 편안한 숙박 공간은 물론, 종합관광안내소, 공유 주방과 야외정원, 자전거 셀프 정비존, 실내외 자전거보관실 및 전기자전거충전소, 회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1층 종합관광안내소에서는…
광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광주왕실도자기의 우수성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무인 인원 계수기를 설치해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문객 수를 산출했다. 축제는 도자예술의 국제적 교류 확대를 위한 ‘2025 광주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조선시대 왕실 도자 진상문화를 재현한 ‘도자기 진상행렬’ ▲도예 명장 워크숍 ▲국내외 도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궁중요리 클래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음식문화축제 ▲제21회 광주예술제 ▲다문화 어울림축제 ▲어린이날 가족축제 ▲곤지암 리버마켓 ▲왕실문화체험 ▲조선풍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 개최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창단된 광주시 공무원 밴드 ‘민원서류’의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방세환…
이천시는 부발읍 무촌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부발중학교를 연결하는 보행자전용도로(도시계획도로 소로3-333호선)를 9일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연장 140m, 폭 4m 규모로, 기존 논둑길을 이용하던 학생들과 주민들의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총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공사는 열악한 통학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통학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보행자전용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학생과 주민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또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 토지 소유주, 학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로 인프라 개선과 보행환경 확충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