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일 평내동 제2공영주차장 인근 체육시설(평내동 660)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개소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퀵서비스 ▲대리운전기사 ▲배달·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장시간 외부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이다. 쉼터 내부에는 소파, 탁자,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쉼터는 심야 시간대에도 활동하는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동안 이용자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무인경비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휴게공간 내 이동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평일 10시부터 4시까지 이동노동자의 ▲근로계약 ▲임금 체불 ▲산업재해 등 노무 및 사회복지상담을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혹서·혹한기에 휴식공간이 부족한 이동노동자의 휴게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오는 7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간이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노동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시행에 따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실 거주 목적으로 받은 주택도시기금에 따른 대출 등에 대해서도 ‘주택 금융부채 공제’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디딤돌 대출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버팀목 대출이 대상이다. ‘주택 금융부채 공제’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담완화를 위해 2022년 9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1세대 1주택자 또는 무주택자가 주택구입 및 임차를 위해 대출받은 금액을 재산에서 공제해주는 제도이다. 이전에는 금융기관 등의 대출만 공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법률 개정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에 따른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까지 확대되었으며,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을 받았으나 주택 금융부채 공제 적용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는 개정된 법률 부칙에 따라 시행일부터 6개월 내 주택 금융부채 공제 신청 시 제도 시행일로 소급해 공제 적용을 받을 수도 있다. 단, 대출일이 2022년 9월 2일 이후인 경우 대출일의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이경원 남양주가평지사 지사장은 “앞으로도 제도 변경 사항의 적극홍보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신속한 제도 이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
남양주시 화도읍 전역의 골목길이 안전하게 조성돼 타 지자체의 귀감사례가 되고 있다. 안심 골목길 사업은 야간 시간 범죄예방 및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받아 해당 마을 내 태양광 가로등 8개소, 태양광 도로표지병 229개, 비상벨안내판 124개소를 설치했다. ‘태양광 가로등’은 묵현리 일대 외지고 어두우나 인근 주택의 민원으로 가로등 설치가 어려웠던 구간 8곳을 선정해 사람이 지나다닐 때 조도를 높여 일반 가로등에 비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태양광 도로표지병’은 묵현리 스키장마을 및 마석우천 일원의 노인, 여성, 청소년, 1인가구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이 거주하는 마을안길을 대상으로 민관경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조치가 필요한 약 800m구간을 선정해 3.5m 간격으로 설치했다. ‘비상벨 안내판’은 묵현리, 마석우리, 창현리, 녹촌리, 월산리, 가곡리, 차산리, 답내리, 구암리 등 일대에 LED비상벨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골목에서 위험을 마주했을 경우 눈에 쉽게 띄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 전혜연(국힘) 의원은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할 수 있는 동네를 위해 화도, 수동 지역 야간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해…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입주 시기 등을 고려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내 하수처리장신설(4만 1000㎥/일) 및 지금 하수처리장 증설(2만 9000㎥/일)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건 하수처리장 증설(3만㎥/일)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직접 시행한다. 이는 ▲3기 신도시 입주 시기 ▲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시 자체 특정감사 결과 ▲시정조정위원회 자문 의견 ▲행정의 일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다. 이 사업은 LH가 시행하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계획에 따라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하수처리장 3개소(평내·진건·지금)의 신·증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2023년 1월 평내 하수처리장 사업 부지를 확정 공고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완료된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조사의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방식에 대해 검토하는 단계에서 공공주택 공급의 원인자인 LH에서 사업 전체를 시행하는 대안이 타당하다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의견을 살피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보상 및 사업자선정 등을 병행하고, 시민들이 우려
공연예술분야로 특화되어 있는 대경대학교와 남산 월드케이팝센터가 한류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기관이 특화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파트너십으로 운영할 전망으로 실제적인 협력체결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대경대는 남산 월드케이팝센터를 제2의 캠퍼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경대학교 남산케이팝센터 Exp-Up Station(엑스포업스테이션) 캠퍼스(실습장)의 개념이다. 앞으로 대학 측은 모델, 연기, K-POP 전공수업과 입학식, 실기고사 등 탄력적으로 월드케이팝센터와 공간을 제2 연습실 개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월드케이팝 측은 대학의 교육시설 및 남양주 캠퍼스 교육환경과 커리큘럼 등 특화되어 있는 대학의 장점들을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도 △한류유학생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한류 케이팝 자격증 위탁운영△ 한류케이팝 센터 연습실 및 공간 운영△한류케이팝프로그램 및 체험프로그램 대학 및 산업체 공동운영△ 한류유학생 편입학지원 △ 케이팝 교육 등 이번 MOU를 통해 실제적인 협력들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 한류케이팝을 대표하고 있는 남산 월드케이팝센터와 공연예술, 문화로 특화되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이 4박 6일간의 친환경 시설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공무국외출장을 마무리하고 31일 귀국했다. 주 시장은 지난달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및 영산그룹 회장과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특히 남양주시 중소기업의 오스트리아 진출 등 국제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개별 논의했다. 이어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을 방문, 남양주시에 조성 예정인 자원순환종합단지와 관련해 도시 필수 시설이지만 시민들의 기피대상으로 인식되는 소각장 건립 시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이뤄 오히려 시민들이 사랑하는 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낸 사례를 청취했다. 이튿날(28일) 방문단은 빈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 연구시설(Waste2Value 프로젝트)을 방문해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잔류 폐기물을 친환경적인 Co2 중립 연료로 업사이클링하는 기술 연구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29일 방문단은 덴마크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케(Amager Bakke) 소각장을 방문했다. 지난…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한 케이워터기술 경기동북권사업소 직원들이 지난 30일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30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청 각 부서 또는 관내 지역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매월 3일과 13일에 5천원을 기부해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라는 취지로 시청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케이워터기술 직원들은 시청 로비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키오스크로 간편 기부를 진행해 즉석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기부천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 참여자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삼삼오오 기부릴레이에 참여했으며 우리 회사가 30번째 주자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있다면 언제든 직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케이워터기술 경기동북권사업소 유정희 소장과 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취약계층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전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기업 친화 자족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기업규제 개선 간담회’를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규제개혁과를 비롯,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학교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 규제개선 자문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관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 건의 과제에 대한 방향성과 보완점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앙부처의 수용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규제법령의 입법 취지와 목적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애로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가로막는 상수원 규제 등 입지규제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헸다. 상수원 규제는 수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한강수계 취수시설로부터 4㎞ 초과 7㎞ 이내의 공장설립승인 지역 내 제조업종 입지 제한 및 거주요건 제한 등이 대표적이다. 시와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 등을 건의 과제에 반영해 규제 소관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해 나갈 방
남양주시는 조안면 진중리 물의정원 북한강 일대에 전장 10cm 내외의 뱀장어 치어 1만 2164마리, 전장5cm 내외의 대농갱이 치어 6만 8966마리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행사는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장을 비롯해 와부농협장, 조안․능내 어업인 17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뱀장어는 담수에서 잡히는 어류 중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흔히 어업인들은 "하루에 2마리 정도만 잡아도 하루 벌이가 된다"라고 하며, 미식가들은 "최고의 보양식품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내수면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개월 동안 방류 수역에서 방류 종자의 포획을 제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북한강 수산 자원 조성·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6월 1일 오후 3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경기 2연승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 남양주FC는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결승전 상대인 화성FC(K3리그)를 1대0으로 물리친 바 있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남양주FC는 최근 3경기 결과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남양주FC의 11라운드 대결 상대인 전주시민축구단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K4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강팀이다. 이에 남양주FC는 K4리그 득점 부문 2위를 기록 중인 이종열과 도움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신상휘를 중심으로 전주시민축구단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양주FC 관계자는 “이번 홈경기에서도 선수단 사인회 및 사인볼 증정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관중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팬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