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민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기옛길에 반영하고자 ‘행복한 경기옛길 만들기 제안 공모’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실시한다. 남한산성 옛길은 조선시대 지리학자인 김정호가 1864년 집필한 ‘대동지지’에 기록된 10대로 중 하나다. 숙종·영조·정조가 여주 영릉(寧陵)을 참배하러 행행(行幸)한 거둥길이었다. 또한 장시를 돌아다니는 보부상이 많이 이용한 길로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묻어있는 곳이다. 경기도는 ‘남한산성 옛길’을 현대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선시대 원형노선 검토’, ‘옛길인근 문화유산 및 스토리자원 조사’, ‘도보탐방을 위한 대체로 분석’ 등 타당성 조사를 올해 12월까지 추진, 남한산성 옛길 고증 및 문화자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한산성세계문화유산의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조선시대 옛길을 기반으로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시작해 현재 삼남길(과천-평택), 의주길(고양-파주), 영남길(성남-이천)이 개통, 운영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2016 하반기 부평아트센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시설은 해누리극장(794석, 장애인석 9석 포함)과 달누리극장(323석, 장애인석 4석 포함), 갤러리꽃누리이며 시설별 사용기간은 8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부평아트센터 자체 기획 공연·전시 일정을 제외한 날에 가능하다. 대관 신청 시 제한사항으로는 ‘특정 종교의 포교 또는 정치적 목적의 공연과 예술성이 배제된 일반 기념행사’,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아마추어 개인 및 단체의 공연’, ‘기업체 또는 사설단체 등의 기념식, 판매행사, 시상식’ 등으로 예술성이나 공공성이 현저히 결여돼 있는 공연행사이다. 정기대관을 희망하는 예술공연 단체와 개인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대관신청서, 공연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방문접수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우편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 도착 분까지만 유효하다. 접수된 서류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시설사용 승인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
오산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음 초대전’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문화공장오산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산문화재단은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공공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지역 작가들의 릴레이 초대전을 기획, 그 첫번째 전시로 강한석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부(이하 오산예총) 회장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산예총 문인협회장을 비롯해 5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문학과 미술을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한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추상성이 강한 연작 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 ‘음악에’ 연작과 ‘풍경’ 연작을 준비한 강 작가는 완전한 추상이 아닌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처럼 보이는 기하학적 추상 표현을 주로 다루며, 심상적 풍경, 종교적 도상 등 화려한 색감과 리드미컬한 선들로 채워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이음초대전은 열악한 지역의 예술 인프라 속에서도 애향(愛鄕)과 예술창작에 전념해 온 지역작가들을 미술관에 초대해 지역예술의 가치를 오산 시민과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라며 “지역예술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ls
이진경 개인전 ‘또 다시, 휴머니티’ 이진경 개인전 ‘또 다시, 휴머니티’가 오는 7월 12일까지 남양주 서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자연생태’를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한 서호미술관은 올해 주제를 ‘인간’으로 선정, 변화를 겪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자신을 보존해야 하는 우리 시대 인간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첫번째 전시는 생명, 살아있음을 주제로 작업하는 이진경 작가의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이진경은 일상적인 사물들을 독립적인 개별 영역으로 분리하지 않고 작업과정에서 자기생성적 연결망을 형성한다. 그림, 사진, 오브제, 드로잉, 글씨, 낙서 등 각 작품들이 시공간적으로 서로 연결돼 방대한 망을 이루면서 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로고·공간 디자인 및 ‘이진경체’ 폰트를 제작하기도 한 이진경은 ‘자연’,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 ‘괜찮다’처럼 표제어나 잠언의 형식을 빌어 자연에서의 이완된 삶의 각성을 드러내는 글씨그림 작품들도 선보인다. 또한 일상적 공간에서 접혀있
실학박물관 ‘경기 청백리-문·청·렴·검·신’ 특별전 ‘경기 청백리-문·청·렴·검·신’전시가 오는 23일부터 9월 18일까지 경기도 실학박물관에서 열린다. 청렴결백해 부패하지 않은 관리를 지칭하는 청백리는 조선시대 공직자에게 가장 명예로운 칭호였다. 이들은 청렴하고 깨끗한 생활을 한 관리였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행정 능력과 공정한 재판을 진행하는 등 전문 관료로서 실무 능력도 탁월했다. 또한 조선시대 임금이 쓰던 익선관과 관료들의 관모 뒤에는 매미의 날개를 본뜬 장식이 있는데, 이는 관료들은 학문, 맑음, 염치, 검소, 신의 등 매미의 5가지 덕목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로 각각 문(文), 청(淸), 렴(廉), 검(儉), 신(信)이라 쓰였다. ‘청선고(淸選考)’, ‘전고대방(典故大方)’ 등에 수록된 218명의 청백리 중 오늘날 경기도에 지역적 연고가 있는 인물은 60여명에 이른다. 맹사성, 황희, 유관, 이원익, 이항복, 이제신·이명준 부자(父子)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인물들의 유적이 경기도에 자리하고 있는 것. 청렴 연수 프로그램인 ‘다산 공·렴 아카데미’를 진행해 오고 있는 실학박물관은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사례 발굴과 교육 콘텐츠 활용에 관한 요청이 늘
유명 동화를 테마로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획 체험전 ‘Hi! Story’가 경기도문화의전당 갤러리에서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어린이프로그램 전문 기획사 로시난테가 공동 기획한 ‘Hi! Story’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헨젤과 그레텔’, ‘아기돼지 삼형제’, ‘걸리버 여행기’등 세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나 만의 동화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방 ‘헨젤과 그레텔’은 다양한 재료로 특별한 수제파이를 직접 만들며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코너로,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과정을 통해 식습관 개선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이어지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방은 직접 볏짚과 나무, 벽돌 모형의 블록을 이용해 상상 속 집을 만들고, 울타리 쌓는 놀이를 진행, 수학 감각과 공간 개념을 자극하고 발달하도록 돕는다. 마지막 방에서는 ‘걸리버 여행기’를 만날 수 있다. 힘을 합쳐 소인국 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2일 1등급 경주(1천800m)가 ‘원더볼트’를 비롯, ‘삼정불패’, ‘바다질주’ 등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뜨겁다. 압도적으로 높은 레이팅을 자랑하는 ‘원더볼트’의 우승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서울 이적 후 첫 입상을 기록한 ‘다이나믹질주’와 부담감량 이점을 등에 진 ‘언비터블’ 등이 기량 면에서 크게 뒤처지지 않아 겨룰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더볼트’(미국·거·6세·R114)는 28번 경주에서 데뷔무대와 지난해 아시아챌린지컵을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출전한 두 경주에서 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데뷔 이래 총 8번 1천800m 경주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3회, 3위 2회를 기록하는 등 단 한 번도 입상을 놓치지 않았다. 통산전적 28전(8/9/3/4/2), 승률 28.6%, 복승률 60.7%, 연승률 71.4%. 전형적인 추입마인 ‘바다질주’(미국·수·5세·R99)는 지난해 2월, 1등급 승급 후 지금까지 15번 경주에 출전해 그중 단 두 차례를 제외하곤 모든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챙기고 있다. 또 데뷔 이래 출전한 31
구리아트홀은 개관 3주년 기념콘서트 ‘정경화 리사이틀’이 오는 20일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경화 리사이틀’은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로 ‘바이올린 여제’라 불리는 정경화와 쇼팽 스페셜 리스트인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해 온 듀오 연주의 결정판이다. 두 아티스트는 2013년 아시아 17개 도시 순회공연을 가진 데 이어, 2014년 영국 순회공연, 2015년 일본 순회공연과 서울 공연에서 ‘불멸의 바이올린’ 이라는 높은 찬사를 받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워너 뮤직 정규 레코딩을 앞두고 있으며, 베르비에 페스티벌, 카네기홀 연주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는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선보이며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한편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인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와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R석 7만원, S석 6
나광호 작가의 개인전 ‘Amuseument-Amusement+museum’展이 오는 22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에서 열린다. 777레지던스 릴레이 개인전 다섯번째로 이어지는 나광호 작가의 개인전은 예술과 놀이에 대한 작가의 성찰을 담았다. 전시 제목 ‘Amuseument’는 놀이나 즐거움을 의미하는 ‘Amusement’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뜻하는 ‘museum’의 합성어로 놀이와 미술이 공통적으로 모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따라서 전시되는 작품들은 모두 명화를 모방한 아이들의 그림을 작가가 다시 따라 그려서 완성한 것으로 ‘Self Portrait’, ‘Man in a String chair’ 등의 작품에서 나광호 작가의 특별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놀이와 미술관, 일견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을 통해 작가는 미술의 일면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문의: 031-8082-4246,9) /민경화기자 mkh@
창작 뮤지컬 ‘빨래’ 뮤지컬 ‘빨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5년 초연 이후 3천회 이상 공연되며 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은 뮤지컬 빨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극본상’, 2010년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작사작곡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서점 직원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온 옆집 청년 솔롱고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를 담은 ‘빨래’는 서울의 어느 달동네에 새로 이사온 27살 나영이 빨래를 널기위해 옥상에 올라가 이웃집 몽골 청년 솔롱고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어색한 첫만남 이후 두사람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인해 조금씩 가까워진다. 한편 나영은 동료 언니를 부당하게 해고하려는 서점 사장의 횡포에 맞서다 자신도 쫓겨날 위기에 처하고 상심에 빠져 술에 취한 나영과 솔롱고는 우연히 골목에서 만나고 취객의 시비에 휘말리게 된다. 우리 이웃과 같은 동네 사람들 저마다의 사연이 더해진 뮤지컬 ‘빨래’는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안산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비타민’ 특별공연으로 선정, 오는 26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