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칸타타 아이스블랙커피'와 '칸타타 헤이즐넛' 2종을 대용량(500ml)으로 단독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넉넉한 용량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이번 신제품은 무더위 속 시원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파우치 커피 시장의 강자인 '칸타타'와 손잡고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커진 500ml 용량의 파우치 커피를 선보였다. 칸타타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운 날씨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칸타타아이스블랙커피는 진한 커피 풍미를, 칸타타헤이즐넛은 달콤하고 향긋한 헤이즐넛 향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해 여름 파우치 커피 매출이 급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파우치 커피와 얼음컵 매출은 매달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4월에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폭증했다. 올해 역시 예년보다 긴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세븐일레븐은 대용량 파우치 커피를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 가치 발굴에 나선다. Z세대의 시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재해석하고, 미래에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2일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 경험 자문단 'LG크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16명은 앞으로 6개월간 LG전자 연구원들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LG크루'는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초기 디자인 콘셉트 중심에서 점차 Z세대의 일상,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로 논의 주제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4개 팀으로 나뉘어 외부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8월 최종 발표회에서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LG크루' 활동 경험이 LG전자 입사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 눈길을 끈다. '미래 세대를 위한 IT 경험'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배인호 씨는 현재 LG전자 LSR고객연구소의 Z세대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배 사원은 “LG크루 활동을 통해 LG전자의 사업 분야를 스펙트럼 넓게 경험하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장르가 다시 한번 흥행 반등을 노린다. 넥슨과 넷마블은 이달 각각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MMORPG가 한때의 전성기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을 기반으로 여전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두 게임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은 방치형, 서브컬처,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이며 MMORPG의 입지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MMORPG는 여전히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MMORPG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4위 ‘인페르노 나인’, 5위 ‘레전드 오브 이미르’, 6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8위 ‘리니지W’ 등 다수의 MMORPG가 매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신작 MMORPG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월 출시된 ‘인페르노 나인’(4위)과 3월 출시
삼성전자가 '2025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13일 삼성전자는 '집안일과의 작별展' 캠페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안일과의 작별展'은 AI 가전이 집안일을 대체한다는 변화를 위트 있는 전시로 풀어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객들에게 '집안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라이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BESPOKE AI 냉장고의 비밀'(디지털 부문) ▲'Voices of Galaxy'(디지털 부문) ▲'잘하고 싶어서'(인쇄 부문) ▲'GO ULTRA Challenge'(디지털 부문) 등으로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학계 및 광고 전문가, 소비자 단체,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와 일상의 변화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진행한 캠페인이 5개 부문에서 최다 수상하게 되어…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에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18kg으로 늘리고, AI 홈 스크린과 빅스비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18kg으로 국내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특히, 건조 용량이 3kg 늘었음에도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열교환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 ‘쾌속 코스’ 기준으로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할 수 있다. AI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을 통해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3D 맵뷰’를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고도화된 ‘빅스비’를 통해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AI 세제자동투입 등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AI 맞춤+’는 세탁물의 무게,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맞춤 케어를 제공하며, ‘오토 오픈 도어+’는 세탁
롯데호텔 제주가 봄 시즌을 맞아 2박 이상 투숙하는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게 '롯데호텔 김치'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리워즈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숙객에게는 롯데호텔 배추김치(4kg) 쿠폰이 제공되며, 롯데호텔 이숍(e-SHOP)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월까지는 제철 제주 월동무로 만든 섞박지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섞박지는 달큰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며, 영양산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와 최고급 육젓, 사과, 청매실 등으로 풍미를 더했다. 롯데호텔 배추김치 역시 최적 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배추와 토마토, 수국잎차, 배, 매실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호텔 제주는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16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25주년 기념 한정판 담요를 증정하고, 연박 시 페닌슐라 라운지 바의 트러플 향 감자튀김과 맥주 2병을 제공한다. 예약은 16일까지, 투숙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유채꽃…
CJ도너스캠프가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5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참가팀을 모집한다. 13일 CJ도너스캠프는 영상 미디어, 음악, 공연, 요리 4개 분야에서 청소년 동아리 참가팀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으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문화 인재 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2025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전국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시설의 12~18세 청소년 4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어드밴스프로' 과정을 신설해 전문 창작자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동아리도 '어드밴스' 및 '어드밴스프로' 과정에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선정된 동아리는 과정에 따라 창작 활동비 지원, 대학생 멘토링, CJ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 코칭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어드밴스프로' 과정 동아리는 푸드트럭, 버스킹 등 자체 기획 쇼케이스를 통해 창작물을 발표하고, 전문 창작자로서의
CJ올리브영이 차병원과 손잡고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13일 올리브영은 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과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및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올리브영이 15~49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월경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많아 여성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 'W케어'를 통해 차병원 의료진이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월경 전 증후군(PMS), 주기 관리 등 여성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산부인과 전문의의 검토 의견을 상시 제공하고,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차병원 관계자는 "올리브영과의 협업으로 정확하고 유용한 여성 건강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여성의 생리주기에 맞춰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게끔 구성된 ‘W케어 서비스’는 생애주기별 여성의 건강관리에 힘써 온 차병원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상세하고도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해
쿠팡이 경북 성주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인 성주 참외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13일 쿠팡은 성주군청에서 성주군과 '성주 참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성주 참외의 전국 판매를 확대하고, 성주군은 우수 농특산물 발굴 및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해 3월 첫 협약 이후 성주 참외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쿠팡에 입점한 성주군 지방 농가 매출은 2021년 56억 원에서 지난해 193억 원으로 4년간 240%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참외 주산지로, 지역 농가의 절반가량인 3800여 곳이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조수입 6000억 원을 기록한 참외는 성주군의 대표적인 효자 상품이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켓프레시를 통한 성주 참외 새벽·당일 배송을 확대하고,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주 참외의 판매를 늘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쿠팡과의 협력을 통해 성주 참외가 온라인 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의 스마트 공장·자동화 전시회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 물류로봇 '스트레치'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