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리틀정조체험학교’를 진행한다. 리틀정조체험학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지는 일일 체험학교로 정조대왕의 효와 지적 리더십, 실학사상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을 돌아보며 수원화성의 축성 의의와 역사를 올바르게 학습할 수 있고, 화성열차타기, 국궁(활쏘기)체험, 수원시 예절교육관 체험, 무예24기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개인(10회) 및 단체(10회)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개인은 전국의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자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단체는 도내 초등학교 학급단위를 대상으로 4월~10월 중 참여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 2만원.(문의: 031-290-3614)/민경화기자 mkh@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동동하하(冬冬夏夏) 프로그램 ‘이번 겨울에는 탈춤을 추자!’를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열린 특별전시 ‘경기 엇더 니잇고!’와 연계된 체험 교육으로, 양주별산대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와 전시실에서 본 탈을 직접 만들고 흥겨운 장구소리에 맞춰 탈춤 동작을 배워본다. 신청은 15일부터 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료(5천원)로 진행되며, 자세한 교육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88-5359)/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성균관대학교, ㈜기가레인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문화콘텐츠 융합 촉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균관대 LINC사업단과 ㈜기가레인이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IoT 기술 기반 스마트 큐레이팅 서비스’를 경기도박물관 내 구축하며 성사됐다. 경기도 문화예술시설에 산학협력 우수기술(IoT기술)이 접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별도의 기기 없이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전시품의 위치와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3개 기관은 ▲경기도 문화예술시설 내 스마트 큐레이팅 서비스 확산(산학협력 성과의 지역 내 지속 확산) ▲산학협력 우수기술과 문화콘텐츠 융합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
용인 한국민속촌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특별행사 ‘달이 차오른다 한국민속촌 가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집태우기, 장승 혼례식, 보름음식 나누기 등 전통 세시풍속 체험뿐 아니라 한국민속촌 캐릭터와 함께하는 더위팔기, 다리밟기 등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생솔가지와 대나무를 쌓아 달집을 짓고, 한 해의 송액영복을 기원하며 불을 놓아 태우는 풍속인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이다. 하늘 높이 타오르는 불꽃과 악귀를 쫓는 대나무 타는 소리, 농악단의 흥겨운 가락이 화려하게 어우러진다. 매년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전날이자 휴일인 21일에 진행된다. 전날인 20일에는 마을의 수호신 장승에게 제사를 지내며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도 열린다. 특히 한국민속촌은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의 사이가 좋을수록 제사의 효험이 커진다는 속설에 따라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장승제가 아닌 ‘장승 혼례식’을 치른다. 이 외에도 벼, 보리, 수수 등 갖가지 곡식을 담은 주머니를 장대에 매달아 세운 후 고사를 지내며
수원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실행하는 모니터링을 통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지원사업 및 다양한 사업의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시민 모니터링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수원시 거주자로 문화예술 분야의 경력 및 이력 소지자이며, 모집분야는 시각, 공연, 전통, 커뮤니티 아트 등이다. 모니터링 분야는 문화예술 창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 및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동네와 마을 중심의 지역 공동체 연계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예술 프로젝트’이다. 이어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을 폭넓게 지원하는 ‘형형색색 문화예술’, 유망한 예술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학습하는 연구동아리를 지원하는 ‘수원문화자원 발굴조망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평가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결과는 수원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artsu pport@naver.com)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 290-3535)/민경화기자 mkh@
부평구문화재단은 다음달 10일부터 6월 2일까지 부평문화사랑방에서 2016 상반기 유아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꿍따리 오르프’를 진행한다. ‘꿍따리 오르프’는 독일의 음악가 칼 오르프(Carl Orff)의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리듬과 언어, 몸동작을 매개로 한 즉흥연주와 창조를 핵심으로 하는 통합적인 음악교육이다. 재단은 4~5세 유아와 엄마가 수업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간 중 매주 목요일 오전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4~5세 유아와 부·모로 이뤄진 2인 1쌍에 6만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통합예술체험교육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 표현력 향상 등의 학습적 효과뿐 아니라 엄마와의 친밀감 형성, 또래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이 함양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2-505-5951) /인천=류정희기자 rjh@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제3기 문화예술대학 ‘명사와 나누는 문화예술이야기’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문화예술대학은 혜민스님, 류승완·이준익 영화감독, 배우 손숙·선우재덕,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지우 시인, 최태지 발레무용가, 승효상 건축가 등 국내 문화예술계 명인들을 강사로 섭외한 후 강의를 진행, 시민들과 관계기관의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3기 문화예술대학은 오는 3월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월 1회씩 총 10회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황병기 가야금 명인, 오태석 연출가, 손병호 연기자, 김형석 연세대 교수, 강일홍 언론인, 조성환 서강대 교수, 허연 시인, 김상진 영화감독, 윤창운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 등 각 분야별 명인들이 참여한다. 또 문화예술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마련된 세계문화유산답사(이탈리아)도 추진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연간 1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공지사항과 전화(☎031-828-58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4월 3일까지 45일간 로비 및 기획전시실에서 2016 경기아트프로젝트 ‘경기잡가(京畿雜歌)’展을 진행한다. 경기도에 축적된 문화자산과 특이성을 반영한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경기아트프로젝트는 경기지역 소재 학교, 대안공간, 스튜디오에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현대미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김기라, 김태헌, 노동식, 배종헌, 윤상렬, 이중근, 이환권, 조습, 진기종, 함진, 홍경택 11인의 회화·사진·설치·영상 등 1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고정관념에 대한 대안으로서 정악(正樂)보다는 잡가(雜歌)이기를 자처하며, 주제의식과 표현형식의 독특함으로 오늘날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이뤄 왔다. 전시제목인 ‘경기잡가’는 조선 후기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불려진 노래를 일컫는 명칭으로, 고상하고 바른 음악이라 해 궁중에서 연주되던 정악과는 달리 ‘소리’라는 의미에서 ‘잡가’라고 불렸다. 정악에 비해 저평가됐으나 당시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변방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잡가는 결국 상층민과 하층민간의 양분화됐던 문화예술의 권역을 열어 널리 불렸으며,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올해 첫번째 상설전인 ‘흑백의 미학: 월전의 서예’전시를 오는 4월 24일까지 연다. 한국화 전시와 연구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마지막 문인화가, 신문인화가라고 평가받는 월전 장우성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 장우성의 서예 및 회화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1912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월전 장우성은 1933년 육교한어학교(六橋漢語學校)를 졸업하고 1937년 선전(鮮展)에 입선한 후, 1941∼1943년 연속 특선하여 주목받기 시작했다. 1946∼1961년 서울 미술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1963년 미국 워싱턴에 동양예술학교를 설립, 1964년에는 미국 국무성화랑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전통시대 동아시아의 문인화가들은 서예와 회화의 뿌리가 같다고 여겼고,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릴 때에도 서예적인 필치와 기법을 적극 활용했다. 월전 장우성 역시 이러한 인식에 기반해 그림을 그렸고, 문인화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시(詩), 서(書), 화(畵)를 모두 갖춘 마지막 예술가로 평가된다. 실제로 그는 화가이기도 했지만 서예가로서도 손색이 없는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 그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문화의집 봉사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으로는 청소년들을 위해 늘 열려있는 문화의집의 이용시설을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친절히 안내하고 안내데스크를 운영해보는 활동과 연간 실시되는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직접 진행에 참여해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시설안내 봉사 프로그램은 문화의집 운영시간 내에 한해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별로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273-7942)/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