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경기도청 일부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 수사계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부터 경기도청 내 총무과를 비롯한 법인카드 관련 부서(관리·예산집행·사용) 등에 대해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청은 지난달 25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핵심 관계자인 전직 도청 사무관 배모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배씨가 경기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수행비서 채용, 법인카드 부정 유용, 불법 처방전 등 야당과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서 법인카드 유용의혹 관련 공무원 고발인 조사에 대해 "도청에서 수사의뢰서를 접수했다"며 "도청에서 제출한 자료와 수사를 통해 실효성이 판단되면 도청 직원들도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법인카드 사용 승인권을 가진 이재명 전 지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관내 30세~39세의 1인 가구 1788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청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매탄3동은 지난해 9월부터 순차적 조사를 추진하여 50~64세 중장년 1인가구와 40대 1인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50~64세 1인 가구 중 97명, 40대 1인 가구 중 31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그 중 31세대에는 '나홀로 1인가구 관리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혹한기 대비 안부확인 및 말벗지원 연계, 후원물품 전달, ‘ON수원 안심서비스 앱설치’ 등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보호망 형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청년 1인가구 전수조사’는 초기상담과 실태조사를 통해 가족해체, 지역사회 단절 등으로 고립되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대상 가구에 복지상담 안내문을 우편발송하고 상담희망 신청 및 주민제보 가구에 방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대상자의 생활실태, 경제, 건강상태, 주거환경, 사회적관계, 복지 욕구 등 전반사항을 파악한다. 이때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파악된 고위험군 위기가구에…
지난 1월 소방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평택 냉동물류 창고 화재' 사건의 관계자 44명이 무더기 형사 입건됐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경무관 김광식)은 화재에 책임이 있는 시공사 관계자 9명, 감리자 19명, 협력업체 관계자 11명, 그리고 법인 3곳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중 위반 의무 정도가 심한 시공사 관계자 4명과 협력업체 관계자 1명 등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사본부는 이날 ‘평택 물류창고 신축공사 화재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3개월간 16개 업체 31개소를 압수수색, 합동감식·공사관계자 조사등 전방위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이에 공사관계자들의 임의시공·안전관리 소홀·불법 재하도급· 감리 자격증 대여 등 다수의 불법행위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 감정 결과 불은 물류창고 107호와 108호 내벽 해체구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벽 해체구간 바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설치된 열선과 전원선에서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돼 열선 절연손상 또는 전기적인 발열 등으로 발화 된 것으로 보고있다. 시공사·열선 시공업체 관계자들은 불이 날 당시 1층 내벽 해체구간에 콘트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4일 경기도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이 경기도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지 10일 만에 강제수사로 전환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총무과, 의무실, 조사담당관실 등 경기도청 내 사무실 여러 곳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의혹 당사자들의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수행비서 채용·불법 처방전 등 정당과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이 전 후보와 김씨, 전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 3명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이 전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기인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선을 앞둔 지난 2월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4일 오전 4시 31분께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고, 이 집에 사는 90대 노인 A씨가 숨졌다. 당시 잠에서 깬 A씨의 아들 B씨(70대)와 딸 C씨(60대)는 집 밖으로 몸을 피했으나, 피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만인 이날 오전 6시23분경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에 잠에서 깼으며, 건물 외부 아궁이에서 시작된 불을 끄기 위해 소화기를 사용했다”라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조리사 수준별 직무교육(새싹편·꽃잎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조리사 수준별 직무교육은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급식소(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내 어린이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사를 대상으로 조리실 위생·안전 관리 방법을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이달부터 5월까지 경력 1년 미만(새싹편)·1년 이상(꽃잎편) 조리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이론·실습 교육(3회)을 한다. 어린이급식소에 찾아가 지도·점검하는 맞춤형 방문교육도 진행한다. 새싹편은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관리 기본 원칙 이해’를 주제로 ▲개인 위생관리 ▲작업 위생관리 ▲올바른 식품 보관·식재료 관리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조리실 내 보이지 않는 위험) 등을 운영한다. 꽃잎편은 ‘효율적인 급식소 위생 관리’를 주제로 ▲식품 보관 관리(식품 분리·적정 온도 보관, 보존식 보관 등) ▲올바른 조리 순서·배식 주의사항 ▲조리실 청결 관리 ▲(특강) 조리실 정리수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 관리 수준과 이용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해 12월 잠적한 30대 남녀 2명이 현재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0일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여)·조현수(30)씨를 공개 수배하기 전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도주 이후 해외로 나간 기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금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조씨가 행방을 감춘 시점은 지난해 12월 14일로 2차 검찰 조사가 잡혀 있던 날이다. 이들은 도주하기 전날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장시간 조사를 받았지만, 살인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첫 조사에서 검찰이 확보한 증거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2차 조사에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4개월째 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해외로 밀항을 하지 않았다면 국내에서 도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잠적한 이후 4개월째 자신들 명의의 신용카드·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아 이른바 '유령생활'을 하며 도피 행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력팀 베테랑 경찰관은 "도심 오피스텔 같은 곳에 숨어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8명·11시'에서 ' 10명·12시'로 오늘(4일)부터 완화된다.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이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 조치를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이어 2주 동안 유행이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시 인계동에서 고기집을 운영하는 A씨(50대)는 환영의 뜻을 보였다. A씨는 "한시간씩 늘리는게 답답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가다보면 금방 (거리두기가) 풀리지 않겠나"며 "술 파는 입장에서 한시간 차이가 굉장히 크다. 9시에서 10시, 10시에서 11시 됐을 때도 주류 매출이 늘어났었는데 거리에 사람도 많아지고 매출이 오르고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반복된 거리두기 변경에 다소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다. 성남시 수정구 꼬치구이집을 운영하는 B씨(50대)는 "거리두기 완화로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들도 활기차고 사람도 꽤 많다"며 "인원 제한 풀리면서 모임도 꽤 늘어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 완화도 맞는 것 같은데 12시나 새벽2시나 무슨의미가 있는지
고양몽실학교 놀이숲은 청소년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놀이숲이다. 2019년 12월 14일 학생들이 직접 고양몽실학교 놀이숲 개관식(미니프로젝트 성장나눔발표회 동시 운영)을 진행하며 고양몽실학교놀이숲의 시작을 알렸다. 고양몽실학교 놀이숲은 다른 몽실학교와는 달리 이름에 '놀이'와 '숲'이 들어가 있다. 학교의 역할을 넘어 학생들이 자유로롭게 배우고 지역주민들과의 함께 꿈을 펼치는 의미를 담아 '몽실학교놀이숲'이라 붙였다. ◇ 놀이가 배움이 되는 숲…고양몽실학교 놀이숲 '놀이'는 'play'에서 온 것으로 게임하다, 역할을 하다, 연주하다, 어떤 역할을 맡다, 오락이나 쉬운 일, 동작, 행위, 태도 등의 다양한 의미로 사용됐으며 자유로움을 담고 있다. '숲'은 고양몽실 뒤에 '사탐말산'이라는 산이 있고 이곳이 서삼릉 누리길과 닿아 있기에 붙여졌다.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몽실학교 놀이숲은 옛 고양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 지금의 놀이숲으로 탈바꿈했다. 지상 4층, 연면적 5053㎡으로 이뤄진 몽실학교놀이숲은 소극장, 몽실다방, 책읽가방, 책이야기방, 진로테마방, 요리방, 청소년놀이숲, 꿈나눔방, 미디어체험방, 꿈이야기방, 음악방, 작은모임방, 뮤지컬방, 큰모임방,
강경식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일 선거사무실에서 수원지역아동보호센터협회(회장 김미숙)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수원시 관내에는 총 63개 지역아동보호센터에 19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2200여 명의 지역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평균 임금은 186만원(2019년 기준)이며 센터당 570만~78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미숙 회장은 "현재 지역아동보호센터는 열악한 환경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종 보호프로그램과 교육, 문화 및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원시장에 당선되면 현실에 맞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도내 타 시·군은 추가운영비의 평균 10%를 지원하고 있는 반면 수원시는 5%만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타 지자체와 맞춰주고 교사들의 호봉제 도입 등 처우개선을 통해 보호대상 아동들이 질높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경식 예비후보는 "지역아동보호센터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를 전담토록 하는 시장직속 기구를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