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다양성 사업 2년 연속 선정 ‘부대지개’로 6천500만원 지원 용인문화재단 청소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거점기관으로 1억2천만원 받아 경기도내 문화재단 2곳이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사업에 주관·거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6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다문화와 세대문화, 하위문화, 지역문화, 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고 나눔으로써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당은 ‘부대지개’(부대찌개+무지개)라는 사업명으로 국비 지원을 신청했다. 의정부의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처럼 주변에 항상 있었으나 무관심했던 문화예술자원을 발굴해 발전시킨다는 의미다. 전당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주한미군 클럽 1세대 음악가들을 발굴해 문화주체로 육성하는 ‘턴 테이블’(Turn Table)과 청소년 시각공모전 ‘무지개의 눈’ 등 올해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문의: 031-828-5825~7) 용인문화재단도 문화체육
파주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STUDIO M17 5기 입주작가 공모전 ‘MAKESHOP TOP10 2016’을 연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는 작품의 장르에 따라 평면 작품과 설치 작품으로 구분해 각각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기억 속 풍경의 비현실적 재구성을 통해 시각과 지각의 혼돈을 야기시키는 김봄 작가의 작품과 불완전한 시각으로 인한 강박적 반복 행위를 예술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윤지종 작가, 흰 바탕 위에 강렬한 붉은 색을 흩뿌리며 매스미디어 환경 속에서 부조리하게 소비되는 ‘희생’에 대한 메시지를 화폭에 담고 있는 이보람 작가, 페사레 파베세의 시집을 연극으로 옮겨 놓은 듯한 극적 분위기를 평면 속에 담아낸 염지희 작가, 그리고 미국사회 속에서 젊은 동양 여자로서 살아가는 작가 스스로의 삶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진솔하게 묘사하고 있는 노정연 작가까지 평면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하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소통의 매체인 ‘미디어와 언어’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영상으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016년 상반기 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술가나 예술강사, 예술단체, 기획자, 시민 등을 모집한다. 2016년 상반기 예술교육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예술하기’, ‘알렉산더 테크닉을 통한 배우의 몸&공간 인식 확장’, ‘어린이 연극학교’ 등 3개다. ‘지역에서 예술하기’는 지역 내 예술가와 예술단체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역량 강화 아카데미로 아이디어의 기획과 설계 방법, 사례를 통해 들여다본 지역문화특성, 예술가의 예술교육, 지금의 축제사례를 공유하고 2016년 문화예술 동향을 짚어본다. 강사진은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센터 슈퍼바이저 김탕, aec비빗펌 대표 윤현옥, 극단 북새통 연출 남인우, 서울문화재단 거리예술창작소 팀장 조동희, 새움 예술정책연구소 대표 최윤우 등 해당 분야의 컨설팅 전문가 및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모집은 오는 24일까지며,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알렉산더 테크닉을 통한 배우의 몸&공간 인식 확장’은 2016년 새롭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 지방사 연구에 사료적 가치가 높은 이석우(李錫祐)의 죽암일기(竹巖日記)를 번역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말 일제강점기 안성의 유생이었던 죽암 이석우(1863~1941)가 1926년에 쓴 일기인 이 책은 안성이씨(安城李氏) 가문이 지난 2014년 도박물관에 전적과 고문서들을 기증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책 구성은 죽암일기, 화양일기(華陽日記), 계룡일기(鷄龍日記) 및 음죽향교중수기(陰竹鄕校重修), 향교중수 기념 백일장운(白日場韻)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죽암일기에는 선조들의 회갑, 누이의 상사(喪事), 자제의 출생과 혼인, 집안의 제사와 묘소 단장 등 해마다 있던 집안의 대소사 등과 함께 향교의 전교(典敎)를 맡아 분향(焚香)한 일, 공역의 시작과 역할분담, 비용 충당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술돼 있다. 화양일기에는 이석우가 충주, 음성, 괴산 등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만난 인물과 시, 지역 명승지 기록이 적혀 있다. 당시 선비들의 풍류 사상을 알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일제 강점기 당시 안성지역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도박물관은 개관이래 20여 년간 도민들이 기증한 자료 중 사료 가치가 높은 고문서와
인천시평생학습관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원탁테이블 25개(250석) 보유 및 700석 규모의 다목적홀(미추홀), 100석 규모의 다목적강의실, 24석의 회의용 강의실 시설에 대한 대관신청을 받는다. 대관은 유치원과 초·중·고교(사립 포함) 학교교육과정 지원과 평생교육기관의 평생교육활동 확대, 문화행사, 학술세미나, 교육연수 강연회 등을 목적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가능하다. 대관 희망 기관 및 단체는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다운받은 시설사용허가 신청서와 행사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생학습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FAX, 전자문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관사용료는 인천시평생학습관 관리·운영 조례에 의거해 사용료를 징수한다. 인천시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의 경우 면제이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평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 등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올해 ‘안녕?!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신규 단원과 단원들을 지도할 악기 강사를 모집한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안산문화재단이 올해 4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안산지역 초등학교 3~5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를 통해 20명 내외의 신규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되는 연습시간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다문화,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차상위, 조손, 한부모 등의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악기 강사의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1,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 등 11개 분야다. 신규 단원과 강사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nsanart409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481- 0524) /김장선기자 kjs76@
부천문화재단, 상반기 시즌공연 4편 15일부터 티켓 예매 부천문화재단은 연극,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2016년 상반기 시즌공연 4편을 공개, 오는 15일부터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재단의 우수기획공연 사업을 ‘봄 시즌공연’이라는 이름으로 시즌제를 도입해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첫 번째 작품으로 오는 4월 22~23일 연극 ‘에쿠우스’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실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하게 파헤친다. 영국,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상연되며 장기 흥행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 이래 40주년 기념 앵콜공연으로 선보였다. 이어 오는 5월 11일에는 판타지아극장에서 콘서트 ‘살롱파티’를 만날 수 있다.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데 어울려 친밀한 교감을 나누는 소규모 공연으로, ‘괜찮아 잘되거야’로 잘 알려진 국민 격려송 ‘슈퍼스타’의 가수 이한철이 함께한다. 이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242회 정기연주회 ‘프렌치 시크’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랑스 클래식의 변화무쌍한 색채를 선보이고자 준비한 연주회는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차별화된 클래식의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19세기 말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진행된 급격한 변동의 시기, 20세기 초반의 예술계 역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거쳐 새로운 스타일을 갈구하게 되면서 새로운 음악어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물의 본질을 정확하게 보면서 그에 대한 순간적인 특색이나 미묘한 변화를 음악에 담아 표현해 내려 했던 작곡가 드뷔시는 음악의 총체라고 볼 수 있는 ‘바다’를 작곡했고, 스트라빈스키로부터 ‘스위스의 시계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정교하게 관현악을 다듬었던 라벨은 빈 왈츠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해석으로 표현해 낸 ‘라 발스’를 통해 당시 음악계를 대변하는 곡들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드뷔시의 ‘바다’를 비롯,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라벨의 ‘라발스’를 연주한다. 또 프랑스 근대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Young Inside’ 6기를 모집한다. 3월부터 6월까지 활동하게 되는 6기부터는 ‘젊은 대학생들이 용인문화재단 안에서 시민이 문화를 공유하도록 돕다’의 의미를 담은 ‘Young Inside’라는 새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Young Inside’ 6기는 재단 사업을 기관과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해 재단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직·간접적으로 재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에 재능 있는 6기 대학생에게는 4월부터 운영 예정인 재단의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당신의 앞마당을 빌려주세요’에서 각 장르별 강의를 맡을 재능기부단인 ‘마당지기’가 되는 특전이 주워진다. 활동기간 중에는 활동 사항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재단의 기획 공연 및 전시 티켓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재단 서포터즈 활동을 인증하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한 팀과 서포터즈에 대해서도 별도 시상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봄학기를 맞아 운영되는 문화강좌 수강생을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내 아동,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강좌는 ‘예술, 체육의 탄탄한 교육지원’을 목표로 어린이 재즈댄스, 재미있는 종이접기, 성인 재즈댄스 등 10개 강좌를 준비했다. 재미있는 종이접기 수업은 아동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폭 넓은 사고력과 창의적 인성 및 통합 능력을 키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며, BNI 다이어트 재즈댄스는 방송댄스와 재즈댄스를 접목한 성인 강좌로 주 2회 운영된다. 특히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강좌 전 후 노래방 및 보드게임, 북카페, DVD 무료 이용 등을 제공해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youthwor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6-7982)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