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합정동 힐스테이트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동탄 동양파라곤2차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설치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벽보에선 이 후보 사진 얼굴 일부가 찢겨져 나갔으며, 다른 후보 사진은 아무런 파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선거 벽보는 교체됐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 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비가 오는 등 CCTV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난항이 있다"며 "동선을 확보하는 등 추적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관할 31개 경찰서와 함께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년간 헌혈에 동참한 김대식 삼성전자서비스 프로가 헌혈 200회를 달성해 표창을 수여했다. 18일 경기헌혈봉사회 등에 따르면 김 프로는 지난 1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에서 200회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 프로가 여러 차례 헌혈에 동참한 공로를 토대로 그에게 헌혈유공장을 수여했다. 김 프로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헌혈이 어느새 200회를 넘었다. 앞으로 200회를 넘어 300회, 400회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헌혈을 통해 환자와 이웃, 또 사랑하는 가족을 살릴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프로가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한 건 2000년대 초 우연히 '당신의 헌혈이 생명을 한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본 이후다. 그는 "의사도 아닌 제가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헌혈뿐이다"며 "그런 나눔의 마음으로 헌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헌혈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걷기와 헬스,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타인을 위해 실천한 헌혈로 50대가 넘은 나이에 본인의 건강까지 챙겨 '일석이조'라고 소회
노동당국이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맞춰 현장 근로자들이 밀폐공간에서 질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 점검에 나선다. 1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는 8월까지 밀폐공간 질식 재해를 막고자 고위험사업장 2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결핍 및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며 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축사 등에서 질식사고 위험성이 더 커진다.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실제로 2015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밀폐공간 질식재해자 298명 중 무려 126명(42.3%)이 생명을 잃었다. 지난해 7월, 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수조에서 분리막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황화수소에 중독돼 숨졌다. 같은 해 6월 하수도 준설공사를 위해 맨홀 아래로 내려간 근로자 1명이 유해가스 중독으로 사망했다. 고용부는 밀폐공간 안전작업절차 수립 여부와 그간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긴급구조체계 및 훈련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 작업자에게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작업 방법을 제대로 교육했는지도 점검한다. 아울러 질식 재해 예방 3대 안전 수칙에 집중
저출생 영향으로 내국인 건강보험 자격 취득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취득자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한 내국인은 2020년 29만 4876명에서 지난해 26만 2034명으로 3만 2000명 넘게 줄었다. 같은 기간 내국인 건강보험 자격 취득자는 2020년 이후 매년 줄다가 지난해 반증했다. 하지만 저출생·고령화 속도를 고려하면 증가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건강보험 자격 취득 사례는 늘었다. 중국인은 3만 129명에서 5만 6425명으로 2만 7000명 가까이 증가했으며 베트남인은 1만 3714명에서 5만 9662명으로 약 4배가 됐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출신 취득자는 1만 2150명으로, 4년 전의 2배가 되기도 했다. 외국인 가입자가 늘면서 이들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사례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국인·재외국민 부정수급 적발 인원은 1만 7087명으로 2023년(1만4630명)보다 16.8%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고, 같은 기간 부정수급액은 25억 5800만 원으로 28.
이재준 수원시장이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웃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보육교직원 힐링 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이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한어총, 한가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스승의 날을 맞아 보육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시 관내 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감한 헌혈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수혈이 필요한 중증 환자 등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다회 헌혈에 참여한 '실 헌혈자' 수가 줄어들고 있어 혈액 수급에 난항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7일 경기헌혈봉사회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봉사회 소속 봉사자들은 '1명의 헌혈이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등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헌혈 동참을 독려했다. 그러나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이들의 활동뿐만 아니라 헌혈 자체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수원 시민 김지성 씨(31)는 "어렸을 때 헌혈에 몇번 동참했었지만 현재는 안 하고 있다"며 "나눔이라는 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원에 따르면 헌혈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은 감소하는 중이다. 주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실 헌혈자 수는 지난 2022년 124만 1272명에서 2023년 120만 8630명, 지난해에는 118만 6518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당시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헌혈량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크게 감소
◇ 1박 2일 통일교육 교원역량 강화 연수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통일교육 내실화에 나선다. 18일 도교육청은 '통일교육 교원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1박 2일 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원의 통일교육 수업 설계를 지원해 교실 안 통일교육을 보다 생동감 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 통일교육 업무담당교사와 도교육청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교원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연천 비무장지대(DMZ) 등지에서 진행됐다.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감 있는 체험 중심 연수로 운영함으로써 교원의 통일교육 역량 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과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강화에 주목해 교사가 서로 토론하고 협력해 수업 설계를 구체화하는 활동을 연수 과정에 추가했다. 이에 실제 교실에서 실천이 가능한 통일교육 수업안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운영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도내 초중고 교감 3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대한민국 공군의 모습이 멋있고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수원시 세류역 인근에는 '제46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25 in 수원'을 구경하기 위해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찾은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공군기지에 다다르자 입구 검색대에서는 유해물품 및 반입금지 물품을 철저하게 검사했고 방문객들은 일렬로 서서 주머니 속 소지품을 꺼내며 검사에 응했다. 검색대를 통과하자 스페이스챌린지 행사장이 펼쳐졌다. 부모의 손을 잡고 입장한 아이들은 입구에 전시된 전투기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었고 가져온 고무동력기를 날리며 행사장을 뛰어다니기도 했다. 오전 9시 20분쯤 행사는 공군 의장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방문객들은 제복을 갖춰 입고 오와 열을 맞춰 서있는 의장대원들의 모습을 보며 금새 공연에 몰입했다. 동작행사가 시작된 후 대원들이 총을 돌리고 하늘 높이 던져 올리자 공연을 관람하던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방문객 최호성 씨(62)는 "의장대의 꽃이라고 불리는 '파도타기'와 '총 돌리기'를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매우 인상 깊었다"며 "우리 군인들의 칼 같은 각과 절도있는…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집안 사정으로, 남아 중심의 사회 분위기로, 또 일하기 바빠 의무교육조차 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의무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학력인정 문해교육'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기본지원금과 예산 운용을 통해 수원, 고양 등 도내 많은 지역에서 운영되는 문해교육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과정107학급, 중학과정 67학급 총 174학급에서 초등과정 359명, 중학과정 310명이 학력을 이수했으며 초고령 학력 이수자는 초등과정 69명, 중학과정 19명, 총 88명에 달했다. 경기신문은 많은 경기 지역의 문해교육기관 중 수원 지역의 중심으로서 많은 성인학습자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수원제일평생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