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철(57·새) 새누리당 군포시 당협위원장이 군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15일 오후 시청 브라핑룸에서 20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2월 군포시 당협위원장으로 온 후 누구보다도 지역민들과 대화를 나누어왔고 군포시민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를 알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야말로 지역 정치 환경을 바꾸어보자는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은데, 이번에는 꼭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심 예비후보는 변호사로 일해오다 한나라당 충북 보은 옥천·영동 지역구 16대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되어 당 원내 부총무를 지낸 바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전 안성신문 이규민(48·민)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규민 예비후보는 ‘교육특구! 안성이 젊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교육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교육특구 지정 추진 ▲고교무상교육 시범실시 ▲공도 교육특화단지 건설 등을 제시했다. 안성 삼죽면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삼죽초, 죽산중, 안성고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안성시연합회 사무국장, 심규섭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안성신문 대표이사와 발행인을 거쳐 현재 안성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공부할 맛 나는 대학 신학·인문·경영·이공·예술분야 기독교정신 기초한 사회적 리더 양성 올해 대학구조개혁평가 상위그룹 포함 ‘다비드 플러스’ 교육체계 구축 블렌디드 러닝 도입·원격강의 개설 예정 학생들의 자발적 팀티칭-러닝 활동도 봉사하는 대학 이주노동자·다문화가정 많은 지역 교육과정에 화성·수원지역학 등 포함 장애인 맞춤가구 제작 등 지역과 소통 NGO단체 연계 ‘생명존중 운동’ 전개 한국 기독교의 자생적인 모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지 38년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협성대학교’. 21세기 창의시대에 맞춰 ‘협성 융성’을 이끌고 있는 박민용 총장의 교육이념이 빛을 발하고 있는 협성대학교(화성시 봉담읍 최루백로 72)는 이제 신학·인문·경영·이공·예술분야를 뛰어 넘어 ‘뿌리’가 다른 대학교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박 총
정부는 11일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1.6조원)과 대곡-소사 복선전철(1.1조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의결했다. 이 사업들은 경기도에서 이뤄지는 사업이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지자체와 사업비 분담 협의가 지지부진했던 사업이었다.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에서 경인선 소사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8.4㎞전철 건설 사업으로 2021년 개통되면 하루 23만명이 이용하는 서해안 간선철도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간에 복선전철이 구축되면 지금까지 67분이 소요되는 대곡-소사구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뿐만 아니라 경부선에 집중된 여객과 화물물동량도 대폭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관광단지 최초로 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의 중앙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승인됨으로써 시는 이달 중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4월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그런데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부가 이 같은 대규모 지역 숙원사업들을 사업들을 통과시키자 일부에선 선거용이라는 비난도 흘러나온다. 이 사업들이 영향력 큰 정치인들이 소속된 지역구의 민원성 사업인데다
15일인 오늘이 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이다.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후보들은 어디에서 선거운동을 해야 할지 난감해한다. 현역 의원들조차 전전긍긍하기는 마찬가지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그 여파로 선거구 획정도 이미 물건너 간 건 아닐까 답답한 마음이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제 스스로 정한 규칙을 어기고 있는 행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쟁점에 대한 협상을 벌였지만 ‘비례대표 의석 배분’ 문제에서 절충점을 찾지 못하며 2시간 만에 결렬됐다. 김 대표는 “15일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 그때까지 여야 합의가 되지 않으면 ‘국가 비상사태’로 간주할 수 있는 그런 상태에 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국가 비상사태’ 시에는 여야 합의가 없는 안건이라도 심사 기일 지정 후 직권으로 본회의에 올릴 수 있다. 아무리 당리당략을 우선한다지만 이건 초등학교 학급어린이회만도 못한 지경이다. 통큰 양보나 통큰 합의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가. 국민들에게 이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국민을 위한
이창경 신구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교수 12월도 중순을 넘기고 있다. 지난해 그러하였듯 올해도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때가 되었다. 이미 몇 차례의 송년 모임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가야될까, 말아야 될까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12월 일정표에는 연말 송년모임이 빠지지 않는다. 한 해 동안 열심히 함께 일해 온 직장 사람들, 가족, 친구, 동문, 동호회 등 인연을 맺어 온 사람들과 자리를 같이하여 지난 일 년을 돌아보고 감사와 고마움을 나누며 친밀함을 공유하는 것이 송년 모임을 갖는 이유일 것이다. 송년회 모임 장소와 음식 메뉴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앱은 물론, 회식 자리에서의 건배사를 정리해놓은 앱도 나와 있으니 편리한 세상이다. 이맘때면 웬만한 음식점마다 송년 모임을 갖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술잔 부딪치며 수고 많았다고, 더 잘해보자고 외치는 구호로 소란스러울 터인데 예년 같지 않은 요즘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직장 송년회를 안했으면 좋겠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의견이 나타나고 인터넷 유머게시판에는 ‘송년회 피해가는 법’이 올라와 있기도 하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만큼 송년 모임이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
노권영 구리지역 담당기자 GWDC. 구리시민의 최대 관심 현안사업이다. 자그마치 10조원이나 투입돼 ‘작은 도시’의 이미지를 일거에 탈바꿈 시킬 대형기간사업으로서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가치가 크다는 점일 것이다. 80만㎡의 넓은 그린벨트로 묶인 부지를 풀어 시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극복하고 보다 잘사는 자족도시의 시민이 된다는 만족감을 줘 온 것이 사실이다. 시의 수장이 GWDC사업의 진행 정도를 6·4지방선거용 현수막과 전광판을 통해 전파하다 선거법에 위배돼 결국 시장직을 잃게 된 점은 그만큼 이 사업에 대한 시민 기대감이 커왔음을 방증한다. 결국 박영순 시장은 자신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추진해온 일에 발목이 잡히는 신세가 됐다. 때문에 박 시장의 도중하차로 시의 최대 현안사업은 오리무중의 형국에 빠졌다. 적어도 8년여간 밤낮으로 이 사업에 대해 애정을 쏟아왔기에 동력을 잃는 게 아닌지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하지만 경기도의 관심과 참여, 시공사 업체 참여, 외국기관 투자자들의 한화 3조4천억원에 이르는 30억달러 투자 약속 및 관심도 상승, 행정 절차상으로도 중앙정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밟고 있어 이를 없던 사실로 되돌리기는 부담이 될…
김수정 인천연수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청렴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본바,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을 탐하는 마음이 없다’라고 나와 있다. 청렴은 공직자의 마땅한 본분으로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지난 7월29일 경찰공무원 행동강령이 개정됐다. 최근 골프가 고위직 공무원뿐만이 아닌 일반공무원도 이용하는 대중스포츠로 인식되면서 골프 회동자의 범위까지도 적시되는 등 내용이 구체적으로 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 번째, 대상업소·사건관계자와 부적절 사적 접촉이 금지된다. 공무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건관계인과의 만남은 경찰관서 내로 한정된다. 두 번째 직무관련자와 골프 등 금지 및 공식 행사에 협찬 요구가 금지된다. 직무관련자와 비용부담을 불문하고 골프·사행성 오락·여행 등이 금지된다. 세 번째, 친분관계 있는 자에 대한 직무회피가 의무화된다. 직무회피 대상자에 지속적인 만남·연락 등으로 친분관계가 형성된 자가 포함되며 스스로 판단이 어려운 경우 행동강령책임관과 상담 후에 처리한다. 네 번째, 경찰유관단체원과 금전거래가 금지된다. 경찰유관단체원의 청탁 등 부정행위 시, 청문감사관·부서장이 지휘관에게 해촉 등을 의무적으로 건의해야 한다. 우리 경찰 대다수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의 혁신교육이 우리의 브랜드고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명품”이라며 “특히 올해 혁신공감학교가 1천723교 생겨났다는 것은 큰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일 우수학부모회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평에서 열린 학부모지원사업 평가회에서 ‘경기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스웨덴이나 핀란드,싱가포르의 경우 교육 안에 ‘명품’이 존재한다”며 “31개 시·군의 다양성과 역동성으로 경기도 교육의 브랜드를 만들고, 경기도만의 엄청난 파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의 명품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의 혁신교육이 우리의 브랜드고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명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은 학교라는 틀, 학교의 정규교과만 가지고 완성될 수 없다. 학교 밖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는 것들 중요하다”며 “혁신학교와 꿈의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만족
도내 학교폭력은 학교 내에서, 쉬는 시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이 발생한 장소는 교외(25.8%)보다는 교내(74.2%)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41.5%)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하교 후(15.2%), 점심시간(9.5%) 순이었다. 자주 발생하는 폭력유형(중복응답)은 언어폭력(74.4%), 집단따돌림(36.0%), 스토킹(24.0%), 신체폭행(23.2%), 사이버 괴롭힘(20.9%) 등이었고, 학교폭력을 행사한 이유는 ‘장난으로’(30.2%), ‘다른 학생이 마음에 안 들어서’(18.5%),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18.3%) 순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교육부 차원의 대책과 연계해 유형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도내 초교 4학년∼고교 3학년 학생 106만여명을 상대로 지난 9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참여율은 94.5%, 피해응답률은 0.9%, 가해응답률은 0.4%, 목격응답률은 2.8%였다. 앞서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