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해외 파견 직원들에게 과도하게 비싸고 넓은 거주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민주·전북익산시을) 국회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국외 사무소 직원들이 거주하는 임차 공관과 사택 20곳에 매달 1억 원이 넘는 임차료를 지원 중이다. 전체 월평균 임차료는 552만 원, 평균 면적은 141㎡(약 43평)로 집계됐다.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월 임차료가 가장 비싼 사택은 홍콩 주재원 거주지 2곳으로, 임차료가 각각 904만 원과 810만 원에 달했다. 이어 베이징 사무소 공관(725만 원), 워싱턴 주재원 사택(603만 원), 런던 사무소 사택(591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워싱턴 주재원 사택으로 261㎡(약 80평)에 단 2명의 직원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사무소 공관 역시 약 63평에 2명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국외 정보 수집과 조사 연구 수행, 외화 자산 운용 등을 위해 뉴욕·프랑크푸르트·도쿄·런던·베이징 등에 5개 국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워싱턴·홍콩·상하이 등 3곳에는 주재원을 파견하고 있다. 현지 채용
◇ 라이엇 게임즈, 유저와 함께하는 기부 이벤트 실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를 통해 플레이어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전개한다. 플레이어는 11월 28일 오후 4시 59분까지 ▲처치 관여 40회 달성 ▲아군이 에픽 몬스터 5마리 처치 ▲챔피언 15회 처치 등 15개의 2023 월드 챔피언십 임무를 순서대로 달성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임무를 완수하는 플레이어 100명당 1달러씩, 최대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이번 기부 이벤트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는 최대 100만 달러(13억 53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기부금은 모잠비크의 치마니마니(Chimanimani) 지역 산림경관 복원을 위한 ‘에덴 재조림 프로젝트(Eden Reforestation Project)’를 위해 사용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부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물을 위한 드래곤 처지(Take the Drake for Water’s Sake)’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결승까지 바다의 드래곤이 처치될 때마다 세계 각지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
지배구조 혁신 작업에 나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중앙회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다만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이 수반돼야 해 실제 도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뽑기 위한 보궐선거가 빠르면 올해 안에 진행된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자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기소된 박차훈 전 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사임계를 제출하면서 공석이 됐다. 새마을금고의 이번 보궐선거는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감독을 받아 치러진다. 개별 금고 이사장이 1표를 행사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실시되며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신임 중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14일까지다. 보궐선거 준비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혁신자문위원회(이하 혁신위)의 지배구조 혁신 활동과 함께 진행된다. 혁신위는 지난 13일 새마을금고 지배구조 혁신 세미나를 열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중앙회장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향후 몇 차례의 회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최종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혁신위에서 검토 중인 전문경영인 제도의 골자는 중앙회
국내 은행권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장 선출 절차를 앞두고 민·관을 막론하고 다양한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늘 그래왔듯 금융당국과의 소통 능력이 장점인 관(官) 출신이 차기 회장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민간 금융사 수장들이 대거 교체된 만큼 이들 중 차기 회장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맞붙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3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한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업권을 이끄는 수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더불어 7억 원대의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30일 만료된다. 정관상 1회의 연임이 가능하지만 전례가 거의 없는 만큼 김 회장의 연임보다는 새 회장 선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선출되는 은행연합회장인 만큼 정부와의 소통이 용이한 경제부처, 관료 출신 인물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 및 금융당국과 은행업권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은행연합회장은 그동안 관료 출신 인사가 선호됐다. 실제로 역대 회장 14명 중 10명이 관 출신이다. 이번 인선에서도 최종구·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국제경영원이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글로벌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마케터를 꿈꾸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총 3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출국 전 2주간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미국 애틀란타 현지 기업에서 4주간 마케팅 업무를 체험하고, 귀국 후 1주간 사후교육으로 마무리하는 총 7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관련 교육비와 왕복 항공료 등은 국비로 지원된다. 국제경영원은 지난 5월 첫 글로벌 마케터 모집을 시작해 이미 2회에 걸쳐 총 50명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모집으로 참여자의 선호와 현지 기업의 인력 수요 매칭을 위해 참여기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18곳의 애틀란타 소재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참가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의 해외 일경험을 지원하는 국제경영원의 글로벌 챌린지 3기 프로그램 지원은 11월 3일까지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국제경영원 홈페이지 또는 미래내일 일경험 통합공고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핀시아의 주요 안건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핀시아 재단은 3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Finschia)를 운영중이다. 투표권 행사 기능은 네오핀에서 가상자산 핀시아(FNSA)를 스테이킹(Staking, 가상자산 예치)한 개인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네오핀 앱(App)이나 웹(Web)에서 거버넌스 탭 클릭 후 핀시아와 클레이튼 카테고리에서 핀시아를 선택한 다음, 투표 진행 중인 안건에 대해 찬성, 반대, 기권으로 표를 행사하면 된다. 투표권은 개인 사용자의 스테이킹 수량에 따라 배분된다. 전체 투표수의 33% 이상이 참여하고, 찬성과 반대 등이 과반을 넘을 경우 네오핀은 개인 사용자들의 의견을 대변해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네오핀은 현재 핀시아 위임 물량 기준으로 12.62%에 달하는 투표권을 보유 중이다. 네오핀 내 개인 홀더(투자자)들의 핀시아 위임 수량이 증가할수록 네오핀의 투표권 수 역시 함께 늘어나게 된다. 핀시아 거버넌스 투표 기능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전 9시까지 네오핀에서 1개 이
정부가 공공택지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조기 인허가를 받은 업체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오는 23일부터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세부 추진방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급받을 공공택지에 대한 계약을 맺은 후 10개월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업체에는 LH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 과정에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는 공공택지 공급 계약 후 인허가까지 통상 16개월이 걸린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인허가까지 소요된 기간은 해당 택지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서상 승인일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한 사업자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는 공공택지 물량의 20%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우선 공급 물량은 기존 1순위 청약자격(3년간 300세대 건설실적 등)에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보유 조건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인허가 조건을 충족합 업체가 임대주택건설형, 이익공유형, 설계공모형 등 경쟁 평가에 참여할 경우 현행 최고 수준인 총점의 5%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CEO들이 솔선수범해서 윤리경영 문화를 완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임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임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CEO들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올바른 윤리강령과 행동기준을 반드시 실천해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삼을 것’을 대내외에 약속했다. 이번에 제정된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조직구성원이 우리금융그룹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행동기준이다.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윤리문제를 사례 등을 활용해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은 이를 책자와 전자문서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직무연수, 임직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전파해 올바른 윤리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날 임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
GS건설이 허창수 명예회장의 아들 허윤홍(44) 사장을 지난 20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4세 경영 체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허 사장은 1979년생으로,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회사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본사뿐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 경험을 갖춘 허 사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았다.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지난해 신사업부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의 신임 CEO 선임은 철근 누락 등 각종 이슈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젊은 CEO 선임에 따라 조직의 세대교체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단행한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허 사장은 GS건설의 최고경영자로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지속적인 신규사업 육성뿐 아니라
지난 3분기 제조업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만 명가량 줄면서 11분기 만에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반도체 생산·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아직 고용시장까지 온기가 퍼지지는 못한 모습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월평균 제조업 취업자는 446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만 8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4분기 10만 7000명 줄어든 뒤로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올해 들어 월 기준으로는 지난 4월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폭(9만 7000명)이 가장 컸지만, 8∼9월 7만 명 내외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가 가장 부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부진했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3분기 21만 4000명, 4분기 12만 9000명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3만 7000명 감소하며 6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2분기(-4만 9000명)에 이어 3분기에도 감소 폭을 키웠다. 다만 산업계와 관가 등 일각에서는 최근 반도체 생산·수출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제조업 고용 사정도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