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장르 : 코미디/드라마 감독 : 남대중 출연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당신의 죽기 전 소원은 무엇입니까?’ 루게릭 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등학생 고환(류덕환)은 눈앞에 다가온 죽음에 애써 덤덤한 척 하지만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와의 추억 만들기에 혈안이 돼 있다. 무엇을 해도 당최 즐겁지 않던 고환, ‘너 뭐 하고 싶은 거 없어?’라는 친한 친구들의 질문에 자신의 ‘진짜’ 소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사춘기 소년 고환의 소원은 ‘죽어도 어른으로 죽고 싶다’는 것. ‘절친’의 마지막 소원에 남준(김동영)과 갑덕(안재홍)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의리만점의 두 친구는 결국 의기투합해 친구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한다. 영화 ‘위대한 소원’은 죽음을 앞둔 친구의 소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구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영화는 배우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 등 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의 발칙하고 코믹한 연기로도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남대중 감독은 “‘고환’ 역할로 류덕환 말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할 만큼 류덕환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다. 1992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웰컴투동막골’(2
브루클린 장르 : 드라마/로맨스 감독 : 존 크로울리 출연 : 시얼샤 로넌/돔놀 글리슨/마이클 제겐/에모리 코헨 뉴욕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진정한 사랑을 만난 순간을 그린 ‘브루클린’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 받은 영화 ‘캐롤’의 제작진이 참여해 또 하나의 감성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인공 에일리스는 낮에는 고급 백화점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 대학에서 공부하며 낯설기만 한 브루클린에서의 생활을 시작하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점점 커져만 간다. 우연히 만나게 된 유쾌한 이탈리아계 청년 토니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점차 독립적이고 세련된 뉴요커로 변해가는 에일리스. 하지만 갑자기 날아든 언니의 부고로 인해 급히 고향으로 돌아간 에일리스는 그 곳에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짐과의 만남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편 고향에서 만난 짐은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매력의 토니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갖춘 아일랜드 신사로, 에일리스와 미묘한 감정을 교류한다. 우아하고 눈부신 사랑의 떨림을 담아낸 ‘브루클린’은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에서 제로와의 풋풋한 감
“‘왜 알코올중독자가 되는지’에 대한 책은 많다. 하지만 임상적 측면에서 알코올중독자의 회복 과정을 다룬 책은 거의 없다” -아놀드 루드비히 알코올중독자는 어떤 상황에서 술을 찾거나 끊게 되는 걸까? 중독자들은 실제로 어떤 말과 행동을 할까? 또 어떤 내면 심리가 ‘중독’으로 이끄는 걸까? 중독자의 내면 심리와 그 심리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들을 살펴보고 분석해 회복의 길을 모색하는 ‘치료 지침서’가 발간됐다. 정신과 전문의가 글을 쓰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보건 간호사가 이를 한국어로 옮겼다. 저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아놀드 루드비히는 켄터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신과 교수 및 학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브라운대학교에서 행동 정신의학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천재인가 광인인가’, ‘우리는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조현병 환자 치료하기’, ‘임상 정신의학의 원리’, ‘LSD와 알코올중독’ 등이 있다. 특히 아놀드 루드비히는 &l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시대,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글을 ‘잘 쓰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막상 글을 쓰려 하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진다. ‘인생을 바꾸는 글쓰기’는 저자 안재성이 여러 글쓰기 강좌에서 사용했던 자신의 강의노트를 정리하고 보완해 엮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풍부한 예시 등을 통해 쉽고 즐거운 ‘실전 글쓰기’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독자는 어떤 글에서 감동받고 공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완성된 이 책은 소설 창작을 비롯해 시, 수필, 르포, 인물평 등 방대한 형식의 글쓰기를 아우르고 있다. 저자는 특히 독자의 감성을 겨누고 흥미와 긴장의 그물에서 독자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제목에서부터 사건의 구성, 호흡의 조절, 문체의 흐름까지 일체의 요소들을 총괄적으로 종합·구성하고 지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진정성과 묘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안재성 작가는 ‘문학적 향기’를 품은 글쓰기가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글쓰기는 당신의 기
지난달 9일 열렸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육체적 노동만 하던 기계가 인간의 고유 영역인 지적 노동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0년은 더 걸릴 것 같았던 인공지능 개발이 10년 앞으로 다가왔고, 이미 미국에서는 간단한 비즈니스 기사를 인공지능이 작성하며 인간의 일을 대신하고 있다. 알파고의 승리는 어쩌면 그동안 경쟁자 없이 지구를 지배하던 호모 사피엔스의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지도 모른다. 독일 막스-플랑크 뇌과학 연구소에서 뇌과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김대식 교수는 그동안 진행했던 뇌과학 강연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냈다. 인간의 뇌와 기계의 뇌 두가지를 연구하고 있는 그는 “우리 뇌 안의 딥러닝은 명품이고 알파고의 딥러닝은 짝퉁”이라고 밝히며 인간만이 가진 능력으로 다가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는 막연했던 과학적 궁금증을 짚어줌과 동시에 개인과 사회가 고민해야 할 화제를 던진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지자동화가 시작, 기계는 인간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
“그 동안 한국병원홍보협회가 다져놓은 토대를 기반으로 협회와 회원 모두 성장·발전하고, 이를 통해 내실을 단단히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조성준 한국병원홍보협회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홍보팀장)은 지난해 12월 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조성준 회장은 올 1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1996년 1월 출범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한국병원홍보협회는 2016년 현재 150개 기관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의료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 발전 시키고 회원 간의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마음으로 뭉쳤다. 협회는 병원 홍보의 발전에 관한 사업을 비롯해 회원 정보교환, 회원 자질향상을 위한 연수 및 교육, 학술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등과 관련된 사업을 병행한다. 조성준 회장은 올 한해 주도 사업을 크게 ‘역량 강화’와 ‘조직 활성화’로 삼았다. 조성준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 강화 및 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각종 세미나와 전문가 교육과정 등을 열 예정”이라며 “오는 29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리는 ‘제1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 장고운 작가 회화 작품 전시 ‘모노 인스톨레이션’ 展 조문희 작가, 3가지 형식 구성 장고운 작가의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과 조문희 작가의 ‘모노 인스톨레이션 Mono Installation’展이 다음달 1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부터 입주 작가들의 개인전을 진행해온 777레지던스는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 릴레이 개인전으로 장고운과 조문희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반짝이는 것에 대하여’展에는 장고운 작가의 최근 관심사를 반영하는 회화 작품들이 망라된다. 장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빛이 어른거리는 장면을 수집한 다음 이를 다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 작품으로 옮긴다. 다소 추상적으로 보이는 그의 그림은 모든 이들이 빈번하게 만나는 생활 속 장면에서 창조된다. 수집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회화 작품들은 빛, 아름다움, 회화, 일상 등에 관해 성찰하게 만든다. 특히 장고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평, 수직적인 구도에 탐닉하고 경직성에서 오는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봄의 교향악’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친숙한 클래식 음악 선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의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차이콥스키의 ‘명상곡’, 임긍수 작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 등을 비롯해 차이콥스키가 스스로 자신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한 4번 교향곡을 대미로 황홀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정주현의 지휘 아래 2002년 창단 이후 240여 회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음악색채를 구현해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어지며 정상급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김희정과 뮤지컬 배우 윤영석, 미국과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린 연주자 이문경의 협연으로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인 이상 20%, 4인 이상 30%, 예술인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2016 수원연극축제’의 연계행사인 ‘대학연극페스티벌’과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리는 강연회는 올해 연기 인생 60년을 맞이한 국민배우이자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인 이순재의 ‘연기예술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수원대학교 공연영상학부 양기찬 교수의 ‘현대연극에서의 연극미학’,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임형택 교수의 신체 워크숍 ‘연기자의 상상여행 : 맘에서 몸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박상하 교수의 ‘행동의 실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진다. 특강별 30명에서 50명 선착순 모집이며 연기·연출 전공자, 예비 지망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www.suwontf.or.kr)에서 접수한다.(문의: 031-290-3582)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의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사전 공모전 접수를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 세계 만화 꿈나무들이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한국만화박물관을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 모여 다양한 만화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또 하나의 축제다. 사전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초등학교 4~6학년생은 ‘내가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6월 3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A3 또는 8절지로,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본 대회 진출자는 40여 명 내외로 선발되며, 6월 10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만화가들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본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본 대회 진출자 40여 명의 작품은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어린이존’에 전시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되며, 수상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