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적인 중견 도시 광명은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신도시 개발·재건축,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 등 대형 현안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광명시장 선거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당초 박승원 광명시장의 3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곳곳에서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는 등 내년 초가 되면 광명시장 선거의 판도가 ‘확’ 바뀔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예비후보들의 면모를 보면,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 안성환 광명시의원,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등 3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였다. 국민의힘에선 김정호 경기도의원, 김기윤 변호사,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앞서있는 인물이 현 박승
안성시가 조성한 작은 도서관들이 책을 읽는 장소를 넘어, 도시의 일상과 미래를 비추는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책의 향기가 흐르는 공간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배움의 용기를 길러주는 발판이 되고 있다. 동시에 이웃 주민들을 만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사랑방 역할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의 등장 이후 “일상이 달라졌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늘고 있는 이유다. 한때 조용했던 마을에 독서프로그램이 열리고, 아이들의 웃음이 퍼지며 어르신들의 학습 의지가 깨어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안성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책과 사람, 마을이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의 시작 안성시 삼죽면에 사는 한 어머니의 말은 작은 도서관이 가져온 변화를 가장 솔직담백하게 보여준다. 한때 '갈 곳이 없다'던 면 지역에서, 도서관은 이제 아이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가장 강력한 공간이 됐다. 조용한 서가 사이를 뛰어다니던 아이들은 어느새 책을 꺼내 읽고, 프로그램 참여를 기다리고, 친구와 약속을 잡는 모습을 보인다. 안성시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화두로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생활이 조화된 활발한 도서관 정책을 추진해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
남양주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설치한 관내 종합병원의 격리중환자실(경기신문 8월 24일 1면 보도) 사용승인을 7개월 가량 미루다가 뒤늦게 승인한 것으로 밝혀져 무사안일 행정이고 직권남용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본지가 시와 A모 병원을 취재한 것에 따르면, A병원은 2023년 12월 신종감염병 긴급치료병상 사업승인을 받았고, 관련 기관으로부터 2024년 1년 동안 수차레에 걸쳐 설비, 건축에 대한 심의, 현장 점검 등을 걸쳐 보건복지부로부터 긴급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 지정 통보를 받았다. ◇풍양보건소, 격리중환자실 사용 승인… 7개월여만에 마지못해 승인 A병원은 관련 시설 점검 결과 통보를 받은 즉시 격리중환자실 사용을 위한 개설허가 변경 신청과 관련, 지난 4월 29일 남양주 풍양보건소를 방문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업이면 공단 승인을 받으라”며 접수를 받지 않은 것을 시작으로 무려 7개월 가량 사용 승인을 미뤘다. 그동안 보건소는 중환자실 내 불투명 벽체 존재, 내부 간호사스테이션 부재 등 시설미비를 이유로 보완·반려 등으로 시간을 끌었고, 심지어 회신을 주기로 한 날짜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 수차례 병원 측에서 보건소를 방문해 공문을 받아 오기도 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차기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만든 선거 규정이 논란에 휩싸였다. 후보자들의 ‘회비 인하’ 공약을 제한하는 조항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협회는 내년 2월 5일 치러지는 제27대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9월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다. 핵심은 ‘협회 재정을 해칠 수 있는 선심성 공약, 예를 들면 회비 인하는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회비를 낮추겠다”는 약속은 아예 꺼내지 말라는 규정이 생긴 셈이다. 이 조항에 문제를 제기한 인물은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다. 그는 해당 규정이 과연 유효한지 법무법인에 자문을 의뢰했다. 결과는 명확했다. “효력 인정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법무법인은 “협회 선거규정이 준용한다고 밝힌 공직선거법 어디에도 공약 내용을 제한하라는 조항은 없다”며 “어떤 공약을 내걸지는 후보자의 자유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즉, 공약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회원들이 투표로 판단하면 될 일이지, 선관위가 사전에 막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문제는 규정 내용 자체도 모호하다는 점이다. ‘재정을 현격하게 저해한다’, ‘선심성 공약’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디까지가 해당되는지 기준이 없다는 지적
음경택 안양시의원은 최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시 교육청소년과에 대한 질의에서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음 의원은 “시가 올해 6300만 원으로 난독증 의심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주 1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현재의 일률적 프로그램보다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횟수를 더 늘려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이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면서 “서울시 등의 사례를 참고하고, 난독증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전수조사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난독증 청소년 지원사업을 위탁하고 있는 단체의 의견을 수럼해 교육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음 의원은 “난독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집중적인 맞춤형 심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나아질 수 있다”며 “난독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개선책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포천시와 엘아이지(LIG)넥스원은 9일 오후, 엘아이지(LIG) 판교 하우스에서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포천지역 내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군(軍)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야전 정비 역량을 높이는 동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근접정비지원센터 조성을 통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산업 생태계 강화, ▲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엘아이지(LIG)넥스원은 포천지역내 센터 조성을 통해 “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지원 확대 등 지역 기반 방위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시는 이러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엘아이지(LIG)넥스원측의 포천지역 근접정비지원센터는 약 1800㎡의 부지에 관련 시설을 갖추고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안양 동안고등학교는 최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진출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사회인의 필수 코스인 ‘운전면허’ 취득 교육과 대학 진학 및 취업 준비에 직결되는 ‘실용 어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 성인으로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심층 진로 코칭’과 대화 기법·대인 관계 역량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멘탈 리셋’, ‘스트레스 관리’ 등도 운영해 다가올 대학 생활과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막막한 점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운전면허부터 진로 상담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숙영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봉수)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해 총 7437억 4720만 2000원으로 수정의결했다. 이는 2025년 당초 본예산보다 46억 9248만 5000원 늘어난 것으로 0.63% 증가한 것이다. 권봉수 위원장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정 소요 등을 고려할 때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추경으로 넘겨진 예산 규모가 750억 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유와 향후 보완 계획 및 재원 확보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못했다”며‘이는 의회의 심의 기능을 사실상 저해한 조치’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사례가 반복될 경우 예산안의 신뢰성과 정책 추진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어,시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
안양시는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올해 안양시정 10대 뉴스 후보는 총 20개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신속 대응으로 대형피해 예방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인덕원 인텐스퀘어 공사 착공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등이 포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양시 공식 블로그에서 오는 15일까지 20개 후보 중 10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시는 오는 18일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9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근현대 군사 건축 유산의 연구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이사장(안양시장)과 최우규 대표이사, 한승우 사령관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군사시설 근현대 건축물의 조사·연구 기반 구축', '건축문화자산 보존·활용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 '문화·연구 교류사업 발굴·공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 이사장은 “오랫동안 연구의 어려움이 있던 군사시설 내 건축 유산이 이번 협약으로 보존과 연구의 환경이 열렸다”며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전문성과 해군의 협력이 만나 새로운 연구모델과 보존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협약에 따라 군사 영역에 존재하는 근현대 건축 유산의 보존·활용·공동연구까지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