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도 교장 공모 지원자가 서류를 표절하면 영구 공모 제한과 함께 징계까지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3월 1일 임용 예정 교장공모제 추진계획’을 공지하면서 표절 검정 절차와 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강화한 기준에는 ‘향후 공모교장 지원 제한’과 ‘징계요구 예정’이라는 문구가 명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권고 기준과는 별도로 강화된 자체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표절이 적발되면 적극적인 징계요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표절 검증 시스템과 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카피킬러’ 시스템의 검증 결과 학교경영계획서와 자기소개서의 표절률이 30% 이상으로 나오면 5명으로 구성된 표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판정을 내린다. 표절 심사 제도화에도 지난해와 올해 도내 네 차례 교장 공모에서 모두 6명이 표절한 학교경영계획서를 제출했다가 심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지난 4일에는 경기도 교원 출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이 공모 당시 학교경영계획서를 표절해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임용 예정으로 초등 41개교, 중등 18개교 등 모두 59개교를 대상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의 혁신교육이 우리의 브랜드고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명품”이라며 “특히 올해 혁신공감학교가 1천723교 생겨났다는 것은 큰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일 우수학부모회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평에서 열린 학부모지원사업 평가회에서 ‘경기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스웨덴이나 핀란드,싱가포르의 경우 교육 안에 ‘명품’이 존재한다”며 “31개 시·군의 다양성과 역동성으로 경기도 교육의 브랜드를 만들고, 경기도만의 엄청난 파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의 명품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의 혁신교육이 우리의 브랜드고 경기도가 갖고 있는 명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은 학교라는 틀, 학교의 정규교과만 가지고 완성될 수 없다. 학교 밖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배우는 것들 중요하다”며 “혁신학교와 꿈의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만족
도내 학교폭력은 학교 내에서, 쉬는 시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이 발생한 장소는 교외(25.8%)보다는 교내(74.2%)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41.5%)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하교 후(15.2%), 점심시간(9.5%) 순이었다. 자주 발생하는 폭력유형(중복응답)은 언어폭력(74.4%), 집단따돌림(36.0%), 스토킹(24.0%), 신체폭행(23.2%), 사이버 괴롭힘(20.9%) 등이었고, 학교폭력을 행사한 이유는 ‘장난으로’(30.2%), ‘다른 학생이 마음에 안 들어서’(18.5%),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18.3%) 순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교육부 차원의 대책과 연계해 유형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도내 초교 4학년∼고교 3학년 학생 106만여명을 상대로 지난 9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참여율은 94.5%, 피해응답률은 0.9%, 가해응답률은 0.4%, 목격응답률은 2.8%였다. 앞서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안전협력문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학생안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상선 성남시장학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박남수 협성대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류희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겸 위기관리센터 센터장, 조화영 의원(광명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또 학부모와 학생 및 교직원들이 이번 토론회에 참여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 3년 발자취 도내 430여개 학교 방문 현장의견 청취 교원 권익신장·공적연금 개악저지 앞장 27억여원 부채 청산 재무구조 개선 등 성과 바탕 올해 34대 회장으로 재선출 앞으로 할 과제 교권지원시스템 혁신 교권강화 최우선 정책분야별 전문 교섭위원 위촉 도교육청과 단체교섭 연내 합의안 도출 복지정책 지속… 신규회원 확보 총력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회원 상호간의 강력한 단결을 통해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과 교직의 전문성 확립을 기함으로써 교육의 진흥과 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47년 12월 20일 설립됐다. 지난 2012년 경기교총 역사상 처음 교사출신으로 제33대 회장에 선출된데 이어 지난 7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34대 회장으로 당선된 장병문 회장. 경기교총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염원하는 3만5천여 회원들의 대변자로 묵묵히 일하며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 속에서 경기교총의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을 만나봤다. 지난 2012년 평교사 출신 회장으로 당선된 장병문 회장은 당시 3년간 회세확장과 교권 신장에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양주시장 권한대행 체제 4개월 김건중 부시장, 동요·혼란 잠재워 공감콘서트·맨발 등산 등 소통 실천 최근 직원들이 감사의 손편지 전달 훈훈 소통 리더십으로 시정 각종 분야 성과 시민화합 운동회 등 성황리 개최 양주테크노시티 벤처창업 메카로 주목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명품도시 양주 건설 매진 ‘옛 양주 위상 되찾기’ 역사현장 탐방 오디션·공모사업 통한 국도비 확보 만전 “시민 만족 위한 행정 계속 실현 다짐” 김건중 양주시장 권한대행 ‘소통 리더십’으로 위기 극복 힘차게 돛을 올리고 여러 풍랑을 거치면서도 꾸준히 전진해온 ‘민선6기 양주시’. 양주시는 지난 8월 양주시장의 당선 무효형 확정에 따라 선장을 잃게 되어 크나큰 위기를 맞게 된다. 하필 이 시기는 북한의 도발로 남북한 긴장이 고조된 시점이라 그 무게감은 더욱 크게만 느껴졌다.모두가 시장을 잃은 양주시의 혼란을 우려했다.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동요할 것이고, 순탄치는 않아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던 양주시의 미래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말이다. 하
리듬체조선수 출신 박성희씨, 노하우 접목해 400여 동작 개발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신체 근육 효율적 사용 요가효과 극대화 아이들도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고 어르신 치매예방·근력강화에도 도움 리듬체조 결합한 요가 국내서 첫 개발 ‘주목’ 웰빙바람을 타고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핫요가 등 다양한 요가가 등장하면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한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 정착한 요가는 대부분이 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주로 여성을 중심으로 그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색다른 요가가 개발돼 주목을 끈다. 리듬체조와 요가가 결합한 ‘리드믹 요가’는 리듬체조에 쓰는 볼, 로프, 후프를 이용해 신체의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 요가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도구를 이용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도 즐기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리듬체조선수 출신인 요가마스터 박성희 씨가 개발한 리드믹 요가는 선수시절 직접 볼과 후프 등을 사용하면서 몸으로 경험한 노하우를 요가에 접목해 신체와 도구를 결합한 400여 동작을 만들었다. 더욱이 해외에서 들어온 대부분의 요가와 달리 한
‘구정 모니터단’ 등 주민과의 소통 강화 원도심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문화·복지·안심·경제·교통도시 박차 책임이사제 첫 도입 주민주도형 축제 성공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공동체 책임 강화 U-안심서비스 운영 등 안전한 환경 조성 음식문화 활성화·통합일자리지원센터 등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창출 효과 제고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올해 주요성과와 신년계획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 건설을 위해 지난 1년간 현장을 누비며 쉼 없이 달려온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동안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섬김행정 실천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그리고 요즘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송도국제도시를 품고 있는 연수구의 수장으로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복지, 일자리, 안전, 교육, 교통 등 연수구민의 삶과 생활에 직결되는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구청장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연수구의 주요 성과 및 신년 계획을 들어봤다. 소통하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4일 오후 평택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워크숍에 참석해 장학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장학사 워크숍에서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2016년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토론하고 혁신교육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을 가로막고 있는 여러 가지 장벽을 넘어야 한다”며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부탁했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은 학생 앞에 서야 되는 큰 거울”이라며 “교사는 모든 학생에 대한 무한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장학사들에게 ”하루하루를 새롭게 변화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교육전문직이 교육에 대한 상상력을 가지고,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만족감을 느끼는 혁신교육의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100여명이 참석해 교육의 출발점과 목적의 중심에 ‘학생과 교육현장’을 두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광교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개정교육과정 및 경기도 교육과정 정책 홍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17년 3월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학부모 이해도 제고와 경기도 교육과정 혁신 정책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것이다. 길지현 영덕초 교사와 고승아 매탄초 교사가 강사로 나선 1부에서는 개정 교육과정의 추구하는 인간상, 2015 개정교육과정 구성의 중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큰 변화, 창의적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근거와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 2부에서는 이춘행 에듀케어연구소장이 ‘우리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을 주제로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G초등학교 학부모 송모씨는 “2017년부터 시행될 2015 개정교육과정의 변화 내용에 대해 궁금증 해결과 경기도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학부모 대상 교육정책 홍보 연수가 더 자주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 신뢰도 제고와 경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