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2016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0~22일 3일간 박물관 전역에서 ‘2016 행복 기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비롯해 소망과 믿음이 깃들인 대보름 음식 등 20가지의 다양한 민속 체험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뿐 아니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라는 믿음에서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행사가 열렸던 만큼 지신밟기, 액막이 연 만들기, 소원 담기 등 ‘송액영복’ 뜻을 담은 체험 행사들이 펼쳐진다. 대보름 전날인 21일 오후에는 박물관내 전통가옥인 오촌댁과 박물관을 돌며 관람객 각 가정이 대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해가 되고 건강을 소망하며 축원하는 지신밟기를 한다. 정월대보름인 22일에는 박물관에서 부럼과 약밥을 받고 귀밝이술도 맛보는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세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함께 풍요를 기원하면서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지신밟기와 줄다리기를 직접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에서 ‘노마딕 경기아트페스타 2015-실·신 프로젝트 남·양·광·하’ 결과자료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해 진행됐던 ‘실·신 프로젝트 남·양·광·하’의 결과보고전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예술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75명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이 아카이브전으로 내걸린다. 23팀 68명이 참여하는 아카이브전은 오는 29일까지 경기아트플랫폼과 로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9일 출판기념회에는 참여작가 68인과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예술 프로젝트의 의의와 숨은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자립음악생산자 협동조합 즉석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키워드인 ‘실·신’은 ‘실학과 신화’를 의미한다. ‘남·양·광·하’는 첫 번째 순회지역인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 첫 글자다. 두물머리로 잘 알려진 이 일대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역사와 삶의 현장이자 이들 4개 지자체가 만나는 통합의 상징적인 현장이다. 재단은 지난해 이곳을 거점으로 공공미술사업인 ‘휘말리는 공공미술’, 주민참여 및 교류형 사업인 ‘뜻밖의 공동체’, 공연·강좌·현지답사로 구성된 ‘신화와 예술 맥놀
좋아해줘 장르 : 로맨스 감독 : 박현진 출연 : 이미연/최지우/김주혁/유아인/강하늘/이솜 까칠한 스타 작가 조경아(이미연)는 과거 신인이었던 노진우(유아인)를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지만, 지금은 마주쳤다 하면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다. 노진우는 조 작가가 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빼면서도 조 작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시도 때도 없이 탐색하며 그녀의 실체를 알고 싶어한다. 어리숙한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은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고 집마저 잃게 되면서 세입자였던 노총각 셰프 정성찬(김주혁)에게 얹혀살게 된다. 집주인이 자신의 집에서 월세방살이하는 이상한 동거에 들어간 이들. 하지만 식사를 챙겨주고 연애 상담까지 하면서 둘은 가까워진다. 연애 ‘초짜’인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밀당’ 고수의 드라마 PD 장나연(이솜)은 두 사람이 공동으로 아는 정성찬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느낀다. 이수호는 귀가 들리지 않은 장애가 있지만 상대방의 입술을 읽는 구화를 익힌 덕에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지만 사람을 사귀는 것을 꺼린다. 그런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장나연을 좋아하면서도 장애로 인한 콤
동주 장르 : 드라마 감독 : 이준익 출연 : 강하늘/박정민/김인우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인 동주와 몽규는 평생을 함께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독립운동에 더욱 매진하고,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동주’는 어둠의 시대 속에서도 시인의 꿈을 품고 살다가 28살에 세상을 떠난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정직하게 담아냈다. ‘왕의 남자’(2005), ‘황산벌’(2003), ‘사도’(2014)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로 시대를 그려내며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동주’는 빛나던 미완의 청춘 윤동주와 송몽규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놓아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준익 감독은 “28세에 삶을 마감한 신념 가득했던 청년의 이야기가 나이 많은 이들에게는 식지 않는 청춘으로 가슴에 남아 있길 바라고, 그보다 어린 이들이게는 그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갔는지 느끼면서 자신의 삶에 큰 가치를 얻길 바란
“내부적인 결속력을 다져 시민들과 미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제20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장에 당선된 이영길 수원·오산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 대표는 이같은 포부를 전했다. 한국미술협회 사무처장과 한국예술인단체총연합회 기획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10여년간 중앙무대에서 활동한 이영길 지부장은 40년간 터를 잡고 살아온 수원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 작가로서 수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이영길 지부장은 “수원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120만명의 인프라를 갖춰 예술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 큰 장점”이라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수원에 터를 잡고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후 수원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활동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2년 전부터 수원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그는 수원지역 작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를 꾸려 지난해 ‘MOA국제환경미술제’를 처음 개최했다. 또 수원 매향동과 태장동의 빈공간을 활용한 ‘빈집프로젝트’를 진행, 도시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를 했다. 예술이 할 수 있는 대안적 활동을 찾아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작
용인문화재단은 2016년을 맞아 ‘씨네오페라’와 ‘마티네콘서트’ 등 2개 상설 기획공연의 시즌권 티켓을 판매한다. 시즌권은 해당 공연의 연간 티켓을 일괄 구매하는 관람권으로, 각 공연기간 동안 동일한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재단에서 제작한 시즌권 카드를 받는다. ‘씨네오페라’는 총 7회, ‘마티네 콘서트’는 총 10회의 공연 티켓이 제공되며 최대 50%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씨네오페라’는 오는 24일까지, ‘마티네 콘서트’는 4월 15일까지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씨네오페라는 파리국립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등 세계 최정상 오페라를 저렴한 티켓 가격과 고품질의 HD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 중 하나다. 올해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모티브로 유명한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르디의 ‘맥베스’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을 준비했다. 첫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인 ‘제13회 칠보산 달집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4시 수원 호매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칠보산 달집축제 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풍물굿패 삶터가 주관하며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와 신명나는 풍물 놀이판이 함께 한다.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달집태우기는 대나무가 불에 타며 뻥뻥 터지는 소리에 한해의 나쁜 액이 놀라 달아난다고 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풍습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가 호매실동 주민자치센터와 주변 상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소원지 쓰기, 쥐불놀이, 연날리기, 윷놀이, 떡메치기, 긴줄넘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활쏘기, 고구마 구워먹기, 불넘기, 강강술래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위원회 관계자는 “금곡동, 호매실동의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수원을 대표하는 13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인 만큼 수원 전 지역과 수도권 주변지역의 많은 시민들도 함께 해 더욱 큰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31-228-6633, 031-238- 4189) /김장선기자 kjs76@
국립민속박물관은 박물관의 다양한 업무를 체험하고 직접 참여하는 2016년 가족큐레이터 ‘민속누리단’ 2기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가족큐레이터 ‘민속누리단’은 박물관의 다양한 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의 조사연구, 유물관리, 전시, 교육, 홍보 등 전반적인 실무를 전문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한 결과물은 올해 11월에 열릴 ‘우리솜씨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5가족 30명으로, 어린이와 보호자 2인이 1팀을 이룬다. 민속 및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을 원하는 가족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kidsnfm.go.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isoomi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3704-4507)/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은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2015 경기도민 문화향수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난 1998년 시작해 올해 6번째인 경기도민 문화향수 실태조사는 경기도 31개 시·군민의 문화 향유에 대한 전반적 실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문답식으로 진행되는 조사는 문화예술 관람 및 참여율, 문화예술 교육률, 도립문화시설 이용률뿐 아니라 도민이 생각하는 경기도의 문화적 이미지나 정체성, 최신문화 정책 동향이 반영한다. 시민의 참여가 강조된 생활문화 활동 등도 포함된다. 조사 결과는 분석과정을 거쳐 오는 5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 조사인 만큼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오는 28일까지 안양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즐거운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즐거운 문화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안양문예재단이 후원하는 ‘2015 토요 쉼표형 꿈의학교’의 일환으로, 연극 기초 수업에 ‘김중업박물관’의 역사를 접목시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연극 예술을 이해하고 경험할 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7주 과정으로 이뤄진 이 교육은 작품을 만들고 무대에 올리는 연극 예술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수업의 마지막날인 28일에는 ‘김중업박물관’을 소재로 하는 연극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즐거운 문화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3시, 일요일 오후 2~5시 씩 주 2회 열리며, 초등학교 3~6학년 16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김병호 극단 즐거운사람들 예술감독은 “끊임없는 관찰과 체험을 통해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워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연극을 놀이로 익힘으로써 지식을 통한 습득과 축적이 아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순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