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한 해 동안의 시정 성과를 시민의 시선으로 되짚는다. 안성시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2025년을 빛낸 안성시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올 한 해 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성과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방식으로, 시정 운영에 대한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에 오른 ‘2025년 올해의 뉴스’는 총 16건이다. 지역경제를 비롯해 도시개발·인프라, 교통, 복지, 교육·문화, 환경, 농업·축산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분야별로 선별됐다. 투표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내 ‘소통의 길목’과 ‘안성시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개의 뉴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참여 시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온라인 통합상품권 1만 원 모바일 쿠폰도 제공된다.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프라인 투표도 병행된다. 시청 1층 로비와 민원실에 설문 공간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박효석 소통협치담당관은 “2025년 안성이 만들어낸 변화와 성과는 시민의 관심과
안성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여름철(호우) 자연재난 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비상 대응체계 운영 실효성, 침수·산사태 위험지역 점검, 취약계층 안전관리, 시민 대상 정보 제공 체계 등이 포함됐다. 안성시는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정교하게 운영하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통제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피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관련 부서 간 정보 공유 기반을 구축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 같은 평가 결과에 따라 안성시는 인센티브로 3억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재해취약 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 등 자연재해 예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운영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펼치며 온정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김장에 사용된 모든 재료는 직접 농사지은 국산 채소를 십시일반 모아 준비한 것으로, 총 150㎏의 김치가 완성돼 남양주시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남양주시지회에 전달됐다. 참전유공자회 남양주시지회 신원식 회장은 “구리남양주지부 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 마련된 김치는 회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알리는 것이 우리 구리남양주지부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의회가 지역의 착한업소를 챙기기 위한 회기 중 식사 응원을 이번에도 실천했다. 현재 제285회 정례회를 개회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2026년도 군포시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군포시의원들은 9일 점심에 산본로데오거리 내 착한가격업소인 현주식당을 찾았다. 2024년 6월(제274회 정례회), 2025년 4월(제281회 임시회)에 이어 3번째로 시행된 착한업소 응원 소비다. 이길호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10월 말 기준으로 군포지역 착한가격업소는 40곳인데, 잘 모르는 시민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물가안정과 시민 외식비 절감 등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가 많이 알려지길 희망하는 마음에 회기 중 식사 응원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11일 점심, 회기 내 간식 구매 등 이번 정례회 기간 내 총 3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귀근 의장은 “의원들이 수시로 시민들에게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권유하지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제도와 현황이 다시 주목받고, 더 많은 사람이 착한가격업소들을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의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는 지
남양주시는 9일 수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의 정담회를 열고, 학교 현안 및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경희 교장, 학교 관계자, 수동초 및 수동초 송천분교 학부모가 참석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서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위한 ▲교내 공간 재정비 ▲학교 앞 도로정비 등 교육환경과 안전과 관련된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그동안 수동지역 학생들을 위해 ▲키즈스테이션 설치 ▲송천분교 생태놀이시설 구축 ▲청소년 전용 공간 ‘펀그라운드 수동’ 조성 등 약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 중심의 공간을 확충해 왔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고,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수동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배우고 자랄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며 “오
시흥시와 한국공학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함께 조성한‘시흥창업투자펀드 2호’가 결성 초기부터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시흥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투자 생태계를 갖춘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7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이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팁스) 100% 선정, 실리콘밸리 기업 유치 등 지역 펀드에서는 보기 드문 성과를 연이어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공학대 기술지주회사는 “시흥시와 공동 운용한 시흥창업투자펀드 2호가 2025년 TIPS 연계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2025년 6월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70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으로 정식 등록된 이후, 지역 중심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핵심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투자 구조는 지자체·대학·산업계·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독창적 모델이다. 시흥시 출연기관인 시흥산업진흥원이 30억 원을 출자하고, 한국공학대 기술지주회사와 더넥스트랩이 공동 운용사(GP)를 맡았으며 한국공학대 산학협력단,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LP로 참여해 강력한 산학연 협력 구조를…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 우수 벤처기업인 제이제이교육컨설팅(대표 노형철)과 주식회사 엘콤(대표 이민혁)이 지난 1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창업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금년도 수상기업인 제이제이교육컨설팅은 AI/딥러닝 휴먼 북, AI 평가 전문가 매칭 기반 교육전문 기업으로 교육정보 범용화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별 교육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엘콤은 Electronic Commerce 산업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2023년 설립한 프리미엄 보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며, 라이프스타일형 브랜드 LANIA(라니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유통 프로세스를 온라인 플랫폼에 접목시킨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창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소재 창업보육센터(BI)를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실적과 보육역량, 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부여된 등급(S,A,B,C)에 따라 지자체 보
“평택은 이미 움직이고 있는데, 안성은 왜 아직도 멈춰 있습니까.”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안성시 교통정책의 정체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트램 기반 도시철도 도입을 포함한 적극적인 교통 전략 전환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안성의 교통정책은 지금도 2013년에 머물러 있다”고 단언하며, 변화하는 수도권 교통 환경에서 안성이 점점 뒤처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평택시는 2024년 ‘도시철도망 구축 및 신교통수단 도입 검토 용역’을 본격 추진하며 트램, 모노레일, 경전철 등 다양한 도시철도 수단을 공식 검토하고 있다. 승용차 중심의 교통 구조에서 벗어나 도시 내부 교통체계를 재편하겠다는 명확한 정책 방향이다. 반면 안성시는 2013년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서 평택~안성 노선이 검토된 이후, 10년이 넘도록 실질적인 진전 없이 제자리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생활권에 놓인 두 도시가 전혀 다른 시간대에서 정책을 운용하고 있는 셈이다. 최 위원장은 특히 “지금 논의되는 트램 기반 도시철도를 GTX나 수도권 광역철도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거나 대체재로 보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GTX와 광역철도는 장거리 이동을 위한 국가사업이고, 트
오산시는 9일 세마산업단지에서 기업인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산업단지 운영과 관련한 교통·입지 문제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가장산업단지, 11월 누읍기업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현장 간담회로, 산업단지별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구조적 현안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세마산단 입주기업과 인근 기업 등 9개 기업의 대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산업단지 간 여건 차이와 기업 요구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시는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 부서별로 개선 필요 분야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순차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 기업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 ▲산업단지 내 신규 부지 확보 어려움 등을 주요 문제로 제시했다. 이는 앞선 가장산단, 누읍기업 간담회에서도 공통적으로 언급된 사안으로, 시는 이를 산업단지 전반의 핵심 개선과제로 분류하고 있다. 시는 제기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해 개선 가능성과 제도적 요건 등을 검토하고,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정책적 대응 범위를 명확히 한다는 목표
안성시의 소아·청소년 의료 체계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해온 안성시가 정작 아이들이 가장 취약한 야간·주말 의료는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열린 안성시의회 정례회 보건의료 관련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의 구조적 한계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은 예산이 아니라 행정의 대응 수준이었다. 현재 안성시는 안성의료원을 통해 야간 소아·청소년 진료를 운영하고 있지만, 진료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다. 밤 10시 이후와 주말에는 사실상 공공 소아 진료 체계가 붕괴되는 구조다. 그 결과 상당수 보호자들은 응급 상황에서도 평택이나 천안 등 인접 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일상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투입 예산 대비 실효성이다. 시는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명분으로 연간 약 3억7,6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지난 10개월 동안 실제 이용 환자는 1,200명 수준에 그쳤다. 야간 진료 확대라는 취지와 달리, 정작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대는 텅 비어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의료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