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정부가 지급하는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광주시민 5만3378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액의 90%는 경기도가, 10%는 광주시에서 부담하며 지급 대상은 2021년 7월 1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으로 외국인은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이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과 현장 신청 방식 모두 진행하며,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10월 1~29일 한 달 동안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카드(광주시민의 경우 광주사랑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10월 12~29일 현장신청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외국인은 10월 12~29일 동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만 가능하고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이 지나면 미 사용분은 회수된다. 재난
광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와 B씨에 대해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9월 7일, B씨는 9월 14일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피해자의 행동에 의구심이 생겨 신속하게 112로 신고하여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들은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속아 하나은행 경기광주지점에 방문하여 현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발생 및 피해액은 매년 크게 증가추세라며, 광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노선을 담당하는 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500만 원 이상 인출 시 112 신고로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에 속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용성 광주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협
대한적십자 곤지암봉사회(회장 송규범)와 초월읍 이장협의회(회장 이서용)가 추석을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 곤지암봉사회는 지난 17일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회원 20여명이 모여 명절음식(불고기, 물김치, 떡)을 만들어 어려운 사정에 처한 소외된 이웃 50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초월읍 이장협의회는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 100가구에 햅쌀을 전달했다. 송규범·이서용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경성)는 지난 17일 곤지암읍 전통시장 입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광주지역화폐, 온누리 상품권 이용 홍보 운동을 벌였다. 협의회는 이번 운동은 통해 광주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이용률이 높여 국민 상생지원금 지급 정책 효과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곤지암읍 전통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호 곤지암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추석을 맞아 이번 운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뜻깊은 운동을 벌여주신 바르게살기협의회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곤지암읍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깊이 고민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송정동에 위치한 칠사산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칠사산은 고도 364m로 그리 높지 않고 시내에서 가까워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산이다. 그러나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게 접근할 수 있는 산임에도 편익시설이 부족했다. 특히, 10년 전에 지어진 노후된 야외 재래식 화장실은 악취와 날파리, 모기 등으로 산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거품형 화장실로 교체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쉽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야외 운동기구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등산로 정비도 함께 실시해 시민들 누구나 산에 올라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환경 개선사업을 마친 칠사산을 찾는 시민들도 개선된 화장실과 새로 설치된 운동기구, 정비된 등산로를 보며 칠사산을 더욱 자주 찾게 될 것이라며 반색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칠사산에 올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사유지 임에도 화장실 교체와 운동기구 설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칠보사 혜원 주지스님께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진행한 ‘광주지역자활센터 아셀공예사업단과 자활기업 반희담 협동조합 생산품 특별 전시 및 비대면 판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자활생산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1천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활생산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계기가 됐다. 제품은 가죽과 면으로 제작한 지갑, 벨트, 홈패션 등 40여종을 특별전시하고 코로나19가 유행 중인 점을 감안해 구입을 원하는 제품을 QR코드나 문자를 이용해 전송하는 비대면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그동안 자활사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며 아셀의 가죽공예, 반희담 수공예제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시민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열정을 갖고 임해주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2021년도 하반기 ‘북 트레일러’ 특강 수강생을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 ‘북 트레일러’란 영화 예고편처럼 책을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을 말하는데 기존의 쓰기 위주의 독후활동에서 벗어나 영상매체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창작이 가능한 독서 관련 활동이다. 이번 강좌는 북트레일러의 기본이 되는 동영상 제작을 위해 사진이나 음악에 효과주기, 여러 가지 편집 기법, 화면 분할, 스톱 모션, 스토리보드 작성 등에 대해 배우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영상을 제작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강좌를 진행하게 되는 강사 최용훈은 경기대 대학원 문헌정보학 박사 및 대림대 문헌정보학 강사로 재직 중이며 도서 ‘독서활동을 위한 북트레일러 활용 설명서’의 저자로서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북트레일러 특강을 진행한 경력이 있다. 강의는 줌(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평일 야간시간대에 진행되며 고등학생 이상의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전화(031-760-5685)
광주시가 한강수계관리기금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도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 공모한 2가지 사업 모두가 선정돼 기금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 규제지역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광역사업으로, 광주시는 역점추진 사업인 ‘곤지암천 수변공원 조성사업’ 20억 원과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20억 원 등 총 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곤지암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곤지암역 수변구역 내 신도심 원도심의 문화·상생 공간 마련을 위해 총 175억 원,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오포읍 양벌리 내 친환경 영농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두 사업 모두 2023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특별지원사업 40억원 확보는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광주시민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며 “한강수계관리기금 매칭 취지에 부합하는 주민복지증진사업 추진으로 광주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청 펜싱팀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남자 플뢰레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광주시청 펜싱팀은 지난 대통령배 전국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주시청 펜싱팀 김동수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곽준혁(화성시청)을 15대 8로 제압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최현수(충청남도체육회)를 상대로 15대 14로 누르고 승리하며 올해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도 출전한 광주시청 펜싱팀은 성북구청을 상대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훌륭한 성적을 거둔 펜싱팀 감독과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농산물(배·표고버섯) 팔아주기’를 펼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과 전화 등 사전 주문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배 1231상자와 표고버섯 100상자 등 준비한 농산물(2237상자·7000여만 원 상당) 전량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심문기 광주배연구회장과 김학종 표고버섯연합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판로가 걱정인 농가들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한 덕분에 준비한 수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다”며 “광주시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우리 농산물에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농가 상생과 더불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있는 농산물 직거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량의 농산물(배 466박스, 표고버섯 168박스)을 구입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