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3일 군내면 은빛아카데미 통합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용정1리, 명산리, 좌의1리, 직두1리, 하성북2리, 아이파크1차, 아이파크2차 등 7개 경로당의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으며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 ‘은빛아카데미’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고 새로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건강관리, 생활지식, 여가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주 1회, 12주간 이수하며 활기찬 일상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배우고 웃다 보니 젊은 기운이 다시 나는 것 같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영현 시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어르신 평생학습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가 연합해 추진한 ‘산 따라 하천 따라’ 사업과 관련, 14일 평가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시군 네트워크 분야)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북부권역 4개 센터(구리시·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두 차례에 걸쳐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 따라 하천 따라’ 사업은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보호를 목표로 추진됐다. 상반기에는 북한산 올레길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탐방로 정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하반기에는 하천 주변 쓰담 달리기(달리기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해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각 센터가 평소에도 지역 내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 연합 활동을 펼치니 협력의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앞으로도 각 센터가 지속적으로 연대해 지역 환경을 지키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리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문화재단 산하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2025 부천 시민미디어 페스티벌 오픈스크린데이: 모두를 잇는 이야기’를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시민미디어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로 꾸려졌다. ‘모두를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미디어를 통해 이웃과 지역을 연결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 ▲토크콘서트 ▲시상식 ▲시민네트워크 ▲AI스페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복사골문화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미디어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념해 진행된 영상공모전에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61편(영상 30편, 숏폼 31편)이 접수됐다. 본행사에서는 심사를 거쳐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수상작 외 15편을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투표해 ‘도전상’을 선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17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는 ‘모두의 길’ 제작단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영상공모전 시상식, 상영회가 열린다. ‘모두의 길’은 이동환경 개선을 주제로 한 시민 제작 콘텐츠로,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화
평택시는 미취업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인 ‘경기 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관심있는 미취업청년들은 오는 12월 4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19세~39세)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취업자 중 1년 미만의 단기간 노동자 역시 미취업청년으로 간주해 신청을 받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청자 지원 대상에게 시는 개인당 30만 원 한도에서 응시료가 지급하며, 지난 연도 지원 여부와 응시 횟수, 신청 횟수에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및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평택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시 관내 아파트(공동주택) 단지들이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 오산시가 민선 8기 동안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해 온 공동주택 야간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도시 브랜드 가치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산의 경우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거나 부재한 상황이어서 도시가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평가가 있었다. 경부고속도로변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고속도로를 밝히지 않아 도시 전체가 어둡다는 것이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한 정담회를 추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추진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시는 야간경관 조명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3~2024년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세마효성백년가약, 원동한양수자인, 오산대역호반써밋, 시티자이2단지, 죽미마을휴튼9단지, 오
오산시 초평동통장협의회는 지난달 막을 내린 ‘제5회 초평습지 창포축제’에서 직접 판매한 커피 및 음료의 수익금 전액을 초평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마을복지사업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된장을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초평동통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초평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답례품으로 받은 ‘전통 된장’을 저소득층에게 기탁하며,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번 나눔은 주민 간의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초평동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기탁은 물론 고구마 수확·옥수수 심기 등 농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최상규 초평동통장협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된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초평동 전체에 따뜻한 온정이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영 초평동장은 “이번 ‘사랑의 된장’ 나눔은 단순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임진각관광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체험과 먹거리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예년보다 풍성한 축제로 기획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의 대표 농산물 파주장단삼백(쌀, 콩, 인삼) 중 하나인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비롯해 다양한 파주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기 위한 대표 농산물 축제다. 특히 축제에 출품되는 인삼은 모두 6년근으로, 재배부터 수확, 선별까지 전 과정에 공무원이 입회해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해 온 것이 특징이다. 제20회를 맞이해 크게 달라지는 점은 축제장 배치다. 방문객들에게 탁 트인 공간감을 줄 수 있게 체험 및 먹거리 공간을 크게 확장했으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8일에는 ‘파주장단삼백’을 주제로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대결하는 ‘제16회 파주장단삼백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오후에는 ‘청년·청소년 오픈마이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지역예술단체의 문화공연과 판굿, 줄타기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무게, 모양 등 분야별로 뛰어난 인삼을 출품해 경매가 진행
최근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에서 다시 한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근로자의 만족도, 고용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 공사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확대 ▲출산 및 자녀양육 지원 제도 활성화 등을 도입하여 근무 만족도를 높여왔으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온 것이 재인증 배경이다. 또 이밖에 사장 주도로 ‘CEO와 함께하는 문화소통행사’를 매월 개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부 참여 프로그램과 숙박지원금 제도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 인증에 대한 이형록 사장은 “평소 직원들이 직장을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 어느 한 가지에도 소홀하지 않은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안성시는 국내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일제 살포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ASF는 야생멧돼지 50건, 농장 5건에서 발생했으며, 농장 발생은 지난 9월 경기 연천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됐다. 특히 추수철에는 야생멧돼지가 논·밭으로 내려와 벼, 옥수수, 고구마 등 작물을 먹이로 삼아 인근 양돈농가로의 접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안성시는 전문 드론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전 양돈농가 157호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ASF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상황실 상시 운영, 방역수칙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전화 예찰 활동 강화 등 선제적 방역 체계를 가동 중이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추수철에는 야생멧돼지가 양돈농가 인근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ASF 유입 위험이 증가한다”며 “ASF는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양돈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질병 차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안성시 옥천동 연립주택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화재로 13명의 이재민과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민과 주민들을 만나 주택 파손, 임시거주지 불편, 현장 보안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보라 시장은 “주민들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덜어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재민 위로와 현장 문제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어 즉석에서 현장 보안 강화 방안을 제안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지시했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직후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