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9일 시청 다슬방에서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과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R’은 세계적인 시험 인증기관으로, 바이오ㆍ헬스케어 등 다양한 시험인증에 인공지능ㆍ빅데이터 등을 접목하고 블록체인 시험성적서와 같은 혁신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 종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국가첨단전략 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신청을 위한 협력 ▲글로벌 바이오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및 연계사업 발굴ㆍ기업 육성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및 협력 ▲우수한 인력 제공 및 바이오산업 공동연구 협력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관내 기업과 KTR 연구원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정부 과제 참여 활동에 협력하면서 더 큰 성장을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의 기술과 노하우, 연구력을 활용해 시흥시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내외 의료ㆍ바이오 분야의 거점 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서울대
시흥소방서는 9일 시흥시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봉사하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종배 의원, 김윤식 전 시흥시장, 장재철 경기도당 시흥시을 당협위원장, 김고운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양상모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유공자,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전공연 ▲내빈 소개 ▲홍보 영상 시청 ▲특별승진자 임용장 수여 ▲유공자 표창장 수여 ▲경기도지사 축사 영상 시청 및 주요 내빈 기념사▲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전 공연으로 올해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오름유치원 합창팀과 송성철 지휘자가 이끄는 시흥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등 오후에는 2부 행사로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하는 소방 가족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길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이 법무부에서 지정하는 ‘2023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비자(전자사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재정 능력 입증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청 대상 간병인도 직계가족 외에 사촌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전용 보안검색대 및 출입국 우대 심사대 이용 혜택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해외 환자 유치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시화병원은 해외 환자의 입국 전 의뢰부터 진료, 입·퇴원, 치료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가 일대일로 동행하고,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을 운영하는 등 의료 관광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춰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강승일 병원장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먼저 찾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써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맡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ㆍ주관한 ‘2023년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시의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는 소지역에서 건강 격차 해소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더불어 지역자원 간 연계협력과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해 타 시와 차별화를 꾀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2020년에 목감동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난 3년간 지역 보건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10개 사업에서 39개의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13.5% 높이고, 비만율을 8.2% 낮추며 건강 수준의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시는 ▲‘주민과 함께 걷기 코스 발굴 및 걷기 지도 제작’으로 7천 보 걷길 안내판을 제작하고, 걷기 코스별 스탬프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별로 건강 걷기 활동 붐을 일으켰다. 또한 ▲‘건강증진 어린이집사업’으로 지역자원 간 연계협력을 활발히 함으로써
시흥시는 지난 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공공주택사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신도시사업과장, 관련 부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강신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단지사업2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은 총 6개의 공공주택사업(은계·장현·거모·하중·광명시흥·정왕지구)다. 이 중 은계와 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말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은계·장현지구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에 대한 협의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다. 시흥시 관계부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고자 크고 작은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부탁드린다. 은계·장현지구 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향후 진행될 공공주택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
시흥도시공사는 노후 다중이용시설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상생안전기술원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의 산업안전·전기분야 자체 전문 인력 및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으며, 공사 사업장의 전반적인 전기안전관리 실태조사 및 분석을 통한 적정 여부 판단과 시설물의 전기 사고 위험 요소 도출 등 선제적인 안전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안전점검 사항으로는 고용량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수변전실 유지관리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상태 ▲전기안전관리체계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전기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정동선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사 시설물에 대해 다방면으로 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여, 항상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3년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며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안영진 변호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 및 판단 기준 ▲직장 내 괴롭힘 주요 사례 및 실제 처벌 사례로 인한 경각심 제고 ▲상·하급자가 지녀야 할 태도 및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의 중요성 강조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괴롭힘 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조치하는 한편, 직원 개개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예방 교육을 진행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서로 배려하며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조직 문화 안착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신청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은 2020년 4월 2일 이전 설치된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1대당 일반가정 10만 원, 저소득층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질소산화물(NOx)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10월 말까지 일반가정 1352대, 저소득층 12대를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이 저소득층으로 한정되면서 일반가정 보조금 지원은 올해 종료될 예정이다. 보조금은 온라인, 방문,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보조금 신청 접수는 다음달 22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동 행정복지센터 3층 옥상에서 ‘정으로 익어가는 장독대’ 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정으로 익어가는 장독대’ 사업은 1년간 진행돼왔다. 지난 3월에는 메주로 직접 장을 담그고, 6월에는 된장과 간장을 가르는 장 가르기로 된장을 만든 후, 햇볕이 잘 드는 동 옥상에서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숙성된 된장을 200여 개의 통에 옮겨 담기 위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관계 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 봉사자, 동 관계자가 함께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해주신 덕분에 된장 나눔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사랑을 가득 담아 만든 장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베트남 빈증성의 투저우못시 대표단과 우호 교류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투저우못시 방문은 지난 4월 빈증성 시장의 우호 방문에 이은 베트남 빈증성과의 두 번째 교류 활동이다. 투저우못시에서는 ‘응웬 반 동’ 당서기장과 ‘보 찌 타잉’ 인민위원회 부시장 등 14명이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흥시-투저우못시 간 우호 교류 추진 협의, 기업 투자유치 홍보, 거북섬ㆍ시화호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 도시는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으며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투저우못시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다방면의 교류 협력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이에 응웬 반 동 당서기장도 “상호 간 적극 협력으로 투저우못시와 시흥시의 우호 관계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시는 상호 충분한 교류와 이해를 통한 유대감을 형성한 후 투저우못시와 우호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투저우못시 당서기장 일행은 우호 협력 간담회 일정을 마친 후 시흥시 우수기업을 견학하고,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탐방하는 일정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