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미성년 여성 환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탈출시켜 또다시 성폭력을 행사한 30대 남성 보호자가 경찰에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과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A씨(38)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정신병원의 보호사로 일하면서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부천 소재 한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미성년 여성 환자 B양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말 피해자를 병원에서 탈출하도록 도운 뒤, 모텔이나 월세방 등에서 머물도록 하면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모텔 등에서 채취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입원 환자인 B양이 사라졌다는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정신병원 보호사 A씨의 성폭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난달 20일 구속한 뒤 추가 조사를 벌여 2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시(市) 그룹 최고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의 혁신노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 ‘국민평가단’이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의 14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의 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4개 광역자치단체, 56개 기초자치단체(19개 시·21개 군·16개 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수원시는 88.7점으로 평가 대상이었던 75개 시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 개선 등으로 필수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필수노동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2015년부터 공동주택 청소원·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식 공간을 수리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
경기 성남시 한 신축공사 현장서 승강기 설치 작업 중 작업자 2명이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쯤 성남시 수정구 판교제2테크노밸리 업무시설 신축 공사 현장 지상부에서 엘리베이터 카의 레일 조정 작업 중 엘리베이터가 지하 5층 18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이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엘리베이터 설치업체 소속 작업자 A씨(58)와 B씨(44)가 일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28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사고 발생 약 40분 만에 작업자들을 구조했다. 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작업자 A씨와 B씨는 끝내 심정지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요진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2020년 5월부터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20만여㎡ 규모로 건설 중이었다. 건물에는 제약회사 연구시설 및 사옥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
수원 영통구는 이의동 광교중앙역 일원 도청로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도청로 노면에 발생한 망상균열 및 침하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보수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청로는 광교신도시 조성 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및 광교환승센터 상부에 개설된 도로로 개설 전부터 현재까지 주변에 각종 공사가 끊임없이 진행된 곳이다. 영통구는 도로에 발생한 문제점과 인근 시설공사와의 연관 여부, 추가 진행가능성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적절한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빙기 이후 GPR탐사(레이더로 지표 밑의 지형을 이미지화하는 방법)를 통해 지반에 공동 발생 여부를 추가 점검하여 육안확인이 어려운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능동적인 예방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과 관련해 유행 정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유행 상황을 평가하면서 완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위중증과 치명률이 떨어져도 정점의 규모가 거대하면 중증환자와 사망자 절대수가 늘어나 정점도 중요한 포인트"라면서도 "정점이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현재 한창 유행 확산이 급증하는 구간에 있기 때문에 우선 2주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으로 하되, 유행 상황을 평가하면서 완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패스 완화 여부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라며 "역학조사가 변동되면서 방역패스에서도 변동될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청소년 방역패스 등 기존 정해진 정책은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조정이 있을지는 다음주까지 오미크론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서 검토할 문제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3차
수원시가 주관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수원도시재단의 ‘수원도시재단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올해부터 일정을 맞춰 통합 추진된다고 8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사업은 ▲마을자치활동 ▲공동체 활성화 ▲마을만들기 성장 ▲마을만들기 씨앗 등 4개 유형이 있고, 사업에 따라 최대 7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마을 조사·계획 수립 등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자치 활동’에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포함한 10명 이상 공동체가, 동 단위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 활성화’에는 공모사업 활동 경험이 있는 동 단위 10명 이상 공동체가 응모할 수 있다. 활동비로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마을만들기 성장’에는 행정동 내 공모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공동체(10명 이상)가 응모할 수 있다.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규 마을공동체 활동인 ‘마을만들기 씨앗’에는 행정동 내 3명 이상 공동체가 응모할 수 있고,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수
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직한 수원 청년들에게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으로 최소 4주 이상 취업 상태에 있다가 2020년 2월 23일 이후 퇴사해 재난지원금 신청일 기준으로 비자발적으로 실직한 만 19~34세(1988년 1월~2003년 12월 출생) 청년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실직 기간이 1개월 이상 지속된 상태여야 한다. 대상 청년은 오늘 1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본인 근로계약서 또는 단기 근로 사실 확인 가능 서류, 주민등록초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홈페이지 ‘지역 선택’에서 수원시를 선택해 관련 공고문을 볼 수 있다. 신청서는 공고문에 첨부돼 있다. 심사 후 자격 요건을 충족한 청년을 선정해 신청 순서대로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하면서 청년들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실직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나왔다. 8일 평택시는 서탄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돼 사육 중인 모든 닭에 대한 설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란계 11만 7000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전날 오후 닭이 폐사해 간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육계 농장 2곳이 있으나, 지금은 닭을 사육하지 않고 있어 예방적 살처분 대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는 3㎞ 내 산란계 농장 1곳(4만 마리)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며, 방역대로 설정한 10㎞ 이내 18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103만 2000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북 정읍 육계 농장과 충북 진천 가금농장 등 각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잇따라 나타났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 가금농장에서는 차량 진입로와 축사의 전실, 퇴비장 등 시설의 철저한 소독이 요구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 4단계 소독 등 방역수칙을…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6719명으로, 나흘째 3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보다 1433명 늘었다. 지역 발생은 3만 6619명, 해외 유입은 1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 발생은 경기 1만 2123명, 서울 5901명, 인천 2976명 등 수도권에서 2만 1000명(57.3%)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은 268명이다. 오미크론의 여파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1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36명이 추가돼 누적 692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64%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염 시장은 7일 경기도와 수원시의회에 시장직 사임을 통보했다. 사임 통지서에 적힌 사임일은 오는 15일이다. 지방자치법상 지자체장은 그 직을 사임하려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일을 적은 서면(사임 통지서)으로 미리 알려야 한다. 시는 2주간에 걸친 범죄경력 조회 절차를 걸친 이후 해당 사임서를 수리할 계획이다. 시장직무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대행한다. 염 시장의 사의 표명은 도지사 선거 도전을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그동안 경기지사 선거 출마 예상자로 꾸준히 거명돼 왔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