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염 시장은 7일 경기도와 수원시의회에 시장직 사임을 통보했다. 사임 통지서에 적힌 사임일은 오는 15일이다.
지방자치법상 지자체장은 그 직을 사임하려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일을 적은 서면(사임 통지서)으로 미리 알려야 한다.
시는 2주간에 걸친 범죄경력 조회 절차를 걸친 이후 해당 사임서를 수리할 계획이다. 시장직무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대행한다.
염 시장의 사의 표명은 도지사 선거 도전을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그동안 경기지사 선거 출마 예상자로 꾸준히 거명돼 왔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