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생애 25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출산당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지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난임시술 지원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하고 난임시술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45세 미만은 30%, 45세 이상은 50%였던 기존 기준을 연령에 관계없이 본인부담률 30%로 통일해 지원하게 된다. 이미 난임시술을 통해 출산을 한 부부들도 임신을 원할 경우, 새롭게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로 난임부부가 시술비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가정이 임신과 출산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가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자치분권위가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7일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인 이기형 경기도의원은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 의해 갑작스럽게 제기된 김포,서울 편입 이슈는 많은 행정적, 재정적, 사회·문화적 변화가 발생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검토 보고서는 물론 공론화 및 토론·조율 과정이 전무했고, 정부여당이 선거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총선용 정책’이었다”며 “국민의힘도 22대 총선 백서에서 서울편입 공약을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고 자체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위원장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 표심을 잡겠다고 ‘목련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될 것’이라 공약했지만, 이미 목련은 피고 진지 오래”라며 “김포시민들 역시 제대로 된 검토 없이 표심을 얻기 위해 갑작스럽게 제기한 기만적인 공약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김포 접경지역 주민들이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과 전쟁위기 고조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국민의힘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해야 할 일은 철 지난 포퓰리즘으로 또 다시 김포시민들을 기만하려고 시
'화성시는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 모두 반대한다' 화성시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 화성시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강경하다. 하지만, 수원시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화성시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최근 경기도청 앞에서 관련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화성시는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 모두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수원시장이 주장하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은 수원 군공항을 이전하려는 속셈을 감추려는 얄팍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9월 30일 열린 수원특례시 시민단체(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워크숍에서,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을 통합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기도가 의뢰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서 유력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가 언급되고 있는 데 따른 반발이다. 앞서 국방부는 2017년 화옹지구를 군공항 이전예비후보지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이상환 위원장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주장하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6일 신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촌동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배추와 무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김장 비용이 크게 늘어, 많은 가정이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덕수 의장은 주민들과 함께 김장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촌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남시는 이달 10일 감일동, 감북동, 초이동, 감이동 일대가 국토교통부 공고 제2024-1506호’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되는 지역은 국토교통부에서 2024년 8월 8일 '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에 따라 지정됐다. 올해 8월 13부터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감북동 전체 지역과 감일동·감이동의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제외한 구역, 초이동 내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외 주거지역이다. 이달 10일 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해당 일 자로부터 맺은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는 계약은 토지거래계약 허가 없이 토지 취득이 가능하다. 세부적인 해제 필지는 하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토지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해당 지역에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5일 소회의실에서 박준모 의장과 의원 등이 참석해 의원연구단체 ‘안양시의회 역할 증대 방안 연구모임’과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의회 역할 증대 방안 연구모임’은 지난 4월부터 4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의회 권한의 합리적 활용방안과 제도 및 운영 효율화 방안, 인력조직 지원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및 업사이클센터 방문 등을 통해 안양시 업사이클센터 건립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음경택 대표의원은 “이번 모임을 통해 시의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고 논의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구결과로 나온 방안을 시의회 운영에 적극 도입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대표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시에 적합한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시가 선진 스마트도시로서의 표준을 제시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시 장흥보건지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사업은 관내 장흥면 소재 경로당에 ‘장흥보건지소’ 소속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방문해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내과의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 방법, ▲교육과 한의과의 ▲건강상담, ▲침술 치료 및 치과의 ▲간이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예약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향후 기존 월 1회 운영을 2회(격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흥보건지소 이선영 팀장은 “‘찾아가는 보건사업’의 재개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 사업 등 보건행정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보건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의 운영 기간을 2027년까지 3년 연장 받았다. 양·포·동 산업특구 사업은 특화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지정 만료에 따른 사업 기간 연장과 추진 과정에서의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 등을 반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특구 연장을 통해 포천시, 동두천시와 협력해 ▲특구 산업 기반 시설 확충,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수출시장 활성화, ▲섬유·가죽·패션 생산기술 고도화, ▲특구 운영 및 산업지원 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과 17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특구 연장 계획에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노후 산업단지 ESG 환경 조성,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반영해 섬유·가죽·패션 제조업을 탄소중립, 디지털 중심의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육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특구사업 연장을 통해 새로운 섬유·패션 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포·동 섬유 특구 운영을 통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포·동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개최해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오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30일 동안 개회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건강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30년 용인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2025년도 예산안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2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37건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며, 19~27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28일 제3차 본회의, 29일 제4차 본회의가 열리며, 12월 3~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10~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소관 집행부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집행부로부터 2025년 본예산 관련 주요사업 및 현안사항에 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따른 공공기여금 활용 기준 ▲204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 수립 ▲맞춤형 행정복지센터 건립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버스 증차 추진 ▲국가산단 배후도시, 이동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윤선 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특례시에 걸맞은 용인시의 도시발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