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초·중학생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인성과 역량을 배우게 된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랜드' 서비스를 중학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이랜드는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스스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자기주도형 학습 콘텐츠다. 가상공간에서 ▲디지털 역량 진단 ▲ 디지털 시민 영상 시청 ▲퀴즈 참여 등 다양한 체험과 상호작용으로 디지털 시민 소양을 스스로 학습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도입을 시작으로 2025년 신학기에는 모든 중학교로 자료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교육 자료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된다.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 어디서든 나와 친구를 보호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배울 수 있다. 도교육청은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하이랜드를 연내 이동통신장치(모바일) 용으로도 개발해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가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시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을 구성했다. 6일 시는 지난 5일 '수원시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시 점검반은 교통안전표지 점검반, 노면표시 점검반, 교통신호기 점검반, 시선유도봉·펜스 점검 반, 자전거·PM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시와 4개 구청 교통 부서, 시의원, 수원 중부·남부·서부 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삼운회 등), 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한다.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개소와 교통안전시설, 자전거도로 등 총 11종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은 즉시 보완·정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기적으로 통학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해주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삼영전자공업(주)에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성남시에 위치한 삼영전자공업은 본사인 삼영전자공업주식회사와 그 종속기업으로 구성돼 동종업종을 영위하는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생활가전, 5G, 의료기기, SSD 등 적용되는 전해콘텐서 제품군과 TV모니터, 소형화 가전 등에 적용되는 고체콘덴서 제품군을 높은 수준의 품질로 제작하며 전자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정기후원하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활동을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히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대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사장은 "도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인간 존중의 기념이념 구현을 위해 필요한 곳 구석구석 손길이 닿도록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1억 원 이상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9도, ▲성남 -1~10도, ▲과천 -2~10도, ▲안양 1~9도, ▲광명 1~9도, ▲군포 0~9도, ▲의왕 -2~9도, ▲용인 -2~9도, ▲오산 -2~9도, ▲안성 -2~9도, ▲이천 -2~10도, ▲여주 -3~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9도, ▲하남 -2~10도, ▲광주 -3~9도, ▲파주 -4~10도, ▲양주 -4~9도, ▲고양 -3~10도, ▲의정부 -3~10도, ▲동두천 -3~11도, ▲연천 -4~10도, ▲포천 -4~9도, ▲가평 -4~9도, ▲남양주 -3~10도, ▲구리 -2~10도, ▲김포 -1~11도, ▲부천 0~8도, ▲시흥 -2~9도, ▲안산 -1~9도, ▲화성 -1~8도, ▲평택 -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9도, ▲강화 -2~8도, ▲백령도 1~6도, ▲서울 0~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수원당수A-5BL,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고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서울구치소정문, 탄핵 반대 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포에서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화물차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5분쯤 김포시 고촌읍 횡단보도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회전을 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5∼10분 뒤 사고 지점으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하면서 자전거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스스로 사고 현장에 돌아왔고 경찰서에도 자진 출석해 도주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선거에서 박용석(동수원), 유정현(서수원), 고성현(서호), 신영식(세화), 강승근(수원)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1회 전국새마을금고이사장동시선거는 전국적으로 175만 2072명의 선거인 중 25.7%가 투표에 참여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수원 지역 선거 개표가 종료되며 당선자가 확정됐다. 동수원새마을금고에서는 선거인 2만 3411명 중 21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무효표 2표를 제외한 결과 박용석 후보가 1338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신임 이사장은 1959년 2월 10일생으로 동수원새마을금고 감사와 지점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서수원새마을금고는 선거인 1만 9737명 중 344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유정현 후보가 1755표를 얻어 이사장에 선출됐다. 유 신임 이사장은 1964년 11월 7일생으로 서수원새마을금고 전무 및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서호새마을금고에서는 선거인 1만 4235명 중 1472명이 투표를 행사한 가운데, 고성현 후보가 698표를 얻어 당선됐다. 고 신임 이사장은 1970년 10월 10일생으로, 서호새마
융합연구 최고석학 정명규 전북대학교 석좌교수가 오는 10일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정 신임 총장은 이날 충남도립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 신임 총장은 김태흠 충남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정 신임 총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고등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 응용광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 26세 나이에 한국의료기기시험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장, 국립한경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하며 미래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고도화를 넘어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 신임 총장은 지난 2022년 10월 블록체인 세계적 권위자인 돈 탭스콧(Don Tapscott)과 함께 '블록체인으로 만나는 디지털 미래교육과 일자리'를 주제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가치로 세상과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그는 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미래 일자리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신임 총장은 “총장으로 임명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수원시의회가 새벽빛 장애인 야간학교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5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수여성병원 별관 3층에서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의장은 "지역과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우리 시민과 관계기관 및 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새 보금자리에서 시민들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더 누리길 바라며 제2, 제3의 새벽빛학교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새벽빛 장애인 야간학교 이전은 지난해 자원봉사 나눔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수원 새벽빛 장애인 야간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사업에는 1225명의 시민이 후원하며 뜻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새마을금고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된 '제1회 전국새마을금고이사장동시선거' 본투표가 5일 오후 5시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175만 2072명 중 45만 1038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25.8%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선거인 55만 4362명 중 8만 9989명이 투표해 투표율 16.2%를 나타냈다. 수원 지역에서는 동수원새마을금고의 경우 선거인 2만 3411명 중 2157명이 참여해 9.2%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수원새마을금고는 선거인 수 1만 9737명 중 3442명이 투표해 17.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수원새마을금고는 선거인 3만 4362명 중 4032명이 참여, 투표율 11.7%을 기록했고, 서호새마을금고는 선거인 수 1만 4235명 중 1472명이 참여해 10.3%의 투표율을 보였다. 세화새마을금고는 선거인 수 6227명 중 650명이 투표해 10.4%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제1회 전국새마을금고이사장동시선거를 마감했다. 투표 종료 후 선거관리위원회는 즉시 개표를 시작했으며, 이날 오후 9시 이전에 당선자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