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림프부종센터가 세계적 림프질환 연구기관인 미국 림프교육연구네트워크(Lymphatic Education & Research Network, LE&RN)로부터 ‘센터 오브 엑설런스 - 수술 부문(Center of Excellence – Surgery)’에 선정되며 한국 최초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아시아 전체에서도 일본,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된 사례다. LE&RN은 림프계 및 림프부종 질환의 인식을 높이고 치료와 연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각국의 전문 병원들을 ‘센터 오브 엑설런스’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분당서울대병원 림프부종센터가 초미세정밀수술을 통해 림프부종 환자의 치료 성과를 이뤄낸 점과 국내 최대의 일차성 림프부종 코호트 연구를 추진하며 림프부종 관련 연구 및 진료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병원은 림프관-정맥 문합술, 림프절 이식 등의 수술을 수백 건 이상 수행하며 림프부종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명유진 성형외과 교수는 “림프부종은 심각한 신체 부종과 함께 환자에게 큰 심리적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재
양주소방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예방활동에 나선다. 올해 77회를 맞이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운영된다. 이에 시민 공감형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소방안전교육 실시,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등 3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공감형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청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현수막·포스터를 게시하고 SNS·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불조심 어린이 체험마당,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및 너도나도 불조심, 인증샷 이벤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겨울철을 앞둔 11월에는 화재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양한 안전 문화행사와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성남시가 지난 10월 말 성황리에 종료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총 2012만 달러(한화 약 278억 원)에 달하는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90만 달러(약 50억 원)에서 5배 급증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다. 이번 국제 컨벤션은 성남시가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최한 행사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13개국에서 온 50여 명의 바이어와 성남시 유망 바이오헬스 기업 53개사가 함께한 자리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상담회가 열리며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AI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엠마헬스케어는 중국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공급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성남시의 4개 주요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지의 해외 바이어들과 다수의 구매 협약을 성사시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1800여 의료기관과 2만여 명의 의료 인력,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국내…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와 체육회가 개최한 제2회 동장배 ‘둥글둥글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일 월곶역 게이트볼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와 인근 5개 시군(인천, 안산, 안양, 부천, 화성)의 게이트볼 협회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오전 8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에 개회식과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 경기에는 다양한 게이트볼 협회가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1위 화성시 ▲2위 인천시 ▲3위 시흥시 월곶동 달월마을과 정왕1동이 차지하며 최고의 게이트볼 협회를 가려냈다. ‘둥글둥글 게이트볼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으며, 참가자뿐만 아니라 월곶동 주민들도 대회를 관람하며 선수들과 소통, 교류하고 지역 간의 단합을 다졌다. 박건하 월곶동 체육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매우 기쁘다. 월곶동이 시흥시 게이트볼 문화의 선두자로 앞서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대회가 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성을 가지고 월곶동 대표 스포츠 행사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천시는 지난 1일 고려호텔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금형기술 전망’이라는 주제로‘2024 부천국제금형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금형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국제행사이다. 매년 국내외 금형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기술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상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금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장, 장호석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재웅 한국금형공학회장, 김월룡 한국금형기술사회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장 등 금형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에서 부천대장지구 현황, 산업단지 유치산업군, 배치계획, 입주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Hexagon사의 Stephen Graham 부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금형 전문가들은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접근과 무모한 도전 ▲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미래역량 강화 ▲ 생성형 인공지능(A
부천시는 ‘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를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웹툰융합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는’부천시 주최하고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 중 부천세종병원이 주관하는 의료관광 국제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콘퍼런스, 네트워킹, 의료기관 투어, 팸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5개국 250여 명의 행사로 기획돼 현장 중심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행사 영상은 녹화 후 부천시 유튜브 채널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는 부천형 지역 특화 마이스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6년 연속 개최로 경기도 대표 글로벌 MICE 행사 목적지 조성, 의료관광 대표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사례와 서비스 제고 방안 ▲중앙아시아 환자에 대한 부천 의료관광 전략 ▲ 글로벌 웰니스 관광 시장동향과 진출전략 등의 대주제로 부천 의료관광을 진단하고 나아가 웰니스 관광으로 확장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부천 의료관광 네트워킹 행사를 준비해 부천시의료관광협의
부천시는 지난 2일 ‘제8회 목일신따르릉예술제’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항일운동가이자 아동문학 작가인 목일신 선생의 작가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별나라 꽃나라(목일신 동시 1954)”를 주제로 정했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다. 이날 예술제에는 화이트엔젤스중창단의 하모니와 첼리스트 목혜진의 아름다운 선율,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의 감미로운 목소리, 어썸걸즈 댄스팀의 댄스, 부천일신초등학교 오찬혁, 허은빈 어린이의 시낭독이 진행됐다. 특히 목일신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무대를 꾸며 시민의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별빛합창단과 창영초등학교의 창영윈드오케스트라 공연은 암울한 시대에도 어린이들과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대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시민 이미숙 씨는 “아들과 함께 예술제를 찾았는데 따르릉 자전거로만 알고 있던 목일신 선생님의 생애를 아름다운 노래와 음악을 들으며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런 행사가 가까운 동네에서도…
과천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이 개최된다. 과천소방서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과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화재 예방의 필요성 등 전국민이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4절 크기의 손 그림으로 1인1작품에 한해 공모 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 18시까지 포스터 작품과 참가 신청서를 과천소방서 화재예방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1점, 최우수1점, 우수6점이 선정되고 대상은 과천소방서를 대표해 경기도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나성수 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흥농나눔재단 산하 윤곡장학회가 지난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8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학금 전달의 코디인 민경자 전 구리시의회 의장은 구리시 관내 각 학교를 방문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윤곡장학회의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곡장학회가 구리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13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12년 전 구리시의회의장을 지낸 민경자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배어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장학재단의 모체인 흥농종묘는 농업인재육성을 위해 서울대 농학과학생들만을 지원해왔다. 그러던 중 전 민경자의원의 노력과 연계로 13년째 구리시의 인재 씨앗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윤곡장학회는 첫해 20명의 학생에게 각 50만원씩을 지급했고, 중간 저금리와 코로나로 어려운시기에는 장학생수를 축소했지만 중단하지 않았다. 윤곡장학회 정헌 부장은 “윤곡장학회의 모체가 흥농종묘이고, 여러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씨앗인만큼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잘 성장해 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디인 민경자 전 의장은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학생수와…
“잔뜩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이달 말 대기업 면접을 기다리던 A 씨(37)는 파주시에서 지원하는 면접용 정장을 무료 대여받으려다 그만 불가능하단 답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4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파주시는 올해 1월 29일부터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드림 옷장’을 실시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청년 드림 옷장의 올해 예산은 1400만 원으로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대학교 재학(휴학) 중인 만 18~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4박 5일간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품목은 면접용 정장,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으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다. 이용 횟수는 연 4회로 취업이 성사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청년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취업을 원하는 많은 청년 구직자의 좋은 정책임에도 불구 정착 취업 시즌인 10월 이후에는 이용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런 시에서 책정한 예산이 모두 소진된 데다 정장을 대여해 주는 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했기 때문이다. 취직에 앞서 아르바이트와 기타 단기간 일자리로 지갑을 채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