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의 황홀한 연주로 2015년의 마지막 밤을 보낼 수 있는 ‘제야음악회’가 31일 늦은 밤 10시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5년 마지막 밤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제야음악회’는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음악회이다. 1부에서는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나부코’ 서곡과 더불어 인천 출신의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함께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금호영재대상을 수상한 이수빈은 올해 만 15세로 2011년 영국 예후디 메뉴인 국제 콩쿠르 2위, 2013년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국제 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영국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비발디 사계전곡을 연주해 영국 문화계를 감동시켰다. 그는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오디션에는 최연소로 우승하며, 본격적인 미국데뷔를 앞두고 있다. 2부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정상급 성악가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도립 사물놀이패 등 협주 ‘삼도 풍물 판굿’ 대미장식 29일 국립국악원서 무대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의 예술인생 50주년 기념공연 ‘친구, 유랑 세월 속에서 맺은 인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일어서서 장구를 어깨에 메고 치는 것을 일컫는 설장고는 화려한 몸놀림으로 풍물굿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설장고의 중심에 있는 이부산 명인은 6세 때 부친의 손에 이끌려 장고를 잡기 시작한 이래 50여 년째 풍물 가락과 함께해온 풍물계의 거인이다. 두레패 사물놀이패를 거쳐 현재 경기도립국악당에서 지도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부산 명인은 진주·삼천포농악 전수조교로서 후진 양성과 국악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설장고 예인으로서 50년 외길을 걸어온 이부산 선생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의 대북 합주, 경기도립 사물놀이패(조갑용, 이부산, 강호규, 이상관)의 ‘호남우도 사물놀이’로 무대를 연다. 이와 함께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과 경기도립 사물놀이패, 국악 앙상블 The 나린, 용인대 국악과
슈베르트와 함께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의 미술관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미술관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미술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 특히 실내악 음악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슈베르트 음악의 백미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음악회는 슈베르트가 남긴 15곡의 현악사중주 가운데 가장 호소력이 짙은 곡으로 꼽히는 현악 사중주 제14번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1817년에 쓴 동명의 가곡 중 피아노 파트 선율을 제2악장에 사용해 비감에 가득찬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는 변주곡으로 작곡, ‘죽음의 소녀’라는 표제가 붙여졌다. 전체적으로 성숙해진 작곡자의 낭만적 정취가 가득차 있으며 작품 전체에 도도히 흐르는 죽음의 그림자와 비감은 슈베르트 말년의 심정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슈베르트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피아노 음악 ‘악흥의 순간’과 성가곡 ‘아베마리아 Ave Maria’를 현악사중주로 편곡해 연주한다. 특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실내악단 ‘더 노마즈 The Nomads’의 멤버가 참여, 완성도 높은 협주를 선보이며 전문 해설가로 잘 알려진 오병권 대전 예술의전당 관장이 해설을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다. 2013년에 안양지역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현재 70여 명의 단원과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주 2회 정기연습 및 문화의 날 공연 참여, 경기남부권 합동연주회,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그 동안의 연습 결과를 관객 앞에서 선보인다. 연주회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캐럴을 비롯해 동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목관, 금관, 타악기, 현악 4개 분야 앙상블 파트 교육에 힘써 앙상블과 합주 공연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구자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실력이 뛰어난 한 명보다는, 모두가 하나 될 때 비로소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엘 시스테
‘Newly clothed(새로이 옷 입다)’ 전이 동두천 두드림 작은미술관에서 다음달 23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선과 면으로 공간을 드로잉하다’를 주제로 한 강선미 작가의 작품과 ‘패션 오브제로 공간을 빚다’의 내용을 담은 김민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소만의 특수성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는 강선미 작가는 현존하는 공간을 캔버스 삼아 테이프를 붙이고 떼어내는 작업을 통해 작품을 제작, 전시 종료와 함께 모두 사라지도록 했다. 선과 면으로 던져놓은 단순화된 사물의 형태와 명료한 흑백대비 이미지로 가득 채운 공간에서 관람객은 그 장소와 소통하게 된다. 이는 전시된 작품에만 집중했던 관람객의 관심을 장소로 확장해 관람객이 그 장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를 통해 관계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간의 끊임없이 풀고 잇는 과정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 ‘관계’에 관한 물음을 제시하며 관람객을 그 소통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김민형은 패션의 수단이자 일상에서 벗어나 여성의 변신을 가능케 하는 하이힐을 모티브로 삼아 여성의 근원적 욕망과 의식을 다양하고 화려한 색과 상징적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다음달 16일까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자치기구 및 문화예술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2016년 자치기구 활동은 청소년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소년국내교류, 센터 내 청소년 욕구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내 역량있는 청소년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예술동아리의 자기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동아리가 지닌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 다양한 축제 문화로 기획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로는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문화예술동아리(15팀), 대학생문화기획단 3개 분야에 약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만11세~24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각 동아리 별 상세한 활동내용 및 혜택, 신청방법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18-0414~5) /민경화기자 mkh@
2015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이 오는 18일부터 1월 28일까지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 주최로 열리는 전시는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뉴시스, 뉴스1, 연합뉴스 소속 사진기자 13명의 보도사진을 선보인다. 올 한해 각종 뉴스의 현장을 누비며 촬영한 보도사진을 통해 사진기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는 수원역 대합실, 경기도 북부청사, 수원시청 로비, 용인시청 로비 등 네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김시범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장은 “을미년 한해 메르스의 여파로 전국이 공포를 떨었는가 하면 엽기적인 사건사고가 많아 사진기자들에겐 숨가쁜 한해였다”며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한국기자협회 경기지부 사진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땀과 열정으로 취재한 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12월 18일~12월 22일 수원역 대합실/1월 8일~1월 14일 경기도 북부청사/1월 15일~1월 21일 수원시청 로비/1월 22일~1월 28일 용인시청 로비)/민경화기자 mk
파주시는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제4회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파주 특별전’이 다음달 3일까지 파주 중앙도서관 전시실과 교하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파주시의 국외 교류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에서 지난 7월 개최한 제4회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전시회로, ‘Do The Right Thing’을 주제로 한국, 중국, 미국작가 10여명이 참여, 미국 글렌데일시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예술특구 798, 서울 성북구, 경기도 김포시를 거쳐 파주시에서 개최된다. 참여 작가로는 비엔날레 작가 미아오 샤오춘, 한국 팝아트를 이끌어 가는 이동기 작가, 영상 작업으로 유명한 이이남 작가 등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작가들이 다양한 시각적 장르로 해석된 작품을 같이 전시하고 공유함으로 여성 인권과 역사 왜곡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위안부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 여성인권 유린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12월 15일~12월 24일 파주시 중앙도서관/12월 26일~1월 3일 교하 아트센트) /민경화기자 mkh@
평촌·호계·어린이·만안도서관 등 안양시립 4개 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4~5학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학교장 추천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4일간 진행되며, 평촌·만안 도서관은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호계·어린이도서관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운영된다. 도서관별 성적 우수자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동서양 철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독서교실은 존재한다’ (평촌), 놀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놀이 속에 숨은 인문학’(호계), 다양한 독후 활동을 다룬 ‘성장하는 독서플랜’(어린이), 역사드라마 통해 조선 건국 이야기를 배우는 ‘육룡이 읽으샤’(만안)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독후감 작성법, 토론 등 독서교육 뿐 만 아니라, 보드게임, 만다라 협동화, 역사카드, 북 아트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인문, 철학, 역사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14일부터 각 도서관별 일정에 따라 학교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안내 받을
매혹적인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크루닝(Crooning) 스타일의 무대를 선보이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의 ‘웅산&이동우 크리스마스 재즈 파티’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을 로맨틱한 공간으로 물들인다. 오랫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져진 숙련된 테크닉과 공연 등을 통해 재즈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아 온 웅산은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폭넓은 장르를 그녀 특유의 감성과 독특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이다. 2010년 5집 앨범 ‘Close Your Eyes’가 일본 스윙저널 ‘골드디스크’로 선정됐으며, 2011년 ‘ONCE I LOVED’로 일본 재즈비평 ‘제 5회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 앨범상, 보컬부문 금상의 2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재즈계의 디바로 활약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망막 색소 변성증이라는 진행성 난치병으로 인해 양쪽 시력을 모두 잃어버렸지만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인생의 2막을 새롭게 시작한 그룹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가 함께 한다. 이동우는 현란한 기교보다는 1950~60년대의 프랭크 시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