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가 홈 구단 전남 드래곤즈의 직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두 구단에 나란히 제재금 부과 징계를 내렸다. 서포터스가 상대 직원을 때리는 걸 막지 못한 원정 구단 인천에는 벌금 700만원이 부과됐고, 홈 구단 관리 책임이 있는 전남에는 벌금 500만원을 내도록 했다. 인천은 지난해에도 1부리그 잔류 확정 후 팬들이 그라운드로 몰려 내려가는 등 유사 사례가 빈발해 징계가 가중됐다.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인천간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경기 중 인천 서포터스 2명은 경기 후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 2명 퇴장에 대해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이 장면을 찍는 전남 직원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또 해당 직원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사진을 지우려다가 출동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연맹은 전남이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폭력 사태를 원천적으로 막아야 하는 안방 구단으로서 관리 책임을 못했다고 판단했다. 연맹은 또 그라운드에 난입한 인천 관중 2명과 본부석으로 가 욕설한 인천 관중 1명에 대해서는 K리그 경기장 출입 금지를 결정했다./정민수기자 jms@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금메달 효자’ 역할을 맡은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16∼19일·목동실내빙상장)를 앞두고 ‘금빛 결의’를 다졌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평창 올림픽의 준비 과정인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대회로 치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3차 월드컵에서 전체 24개의 금메달 가운데 절반인 12개(남자 대표팀 4개·여자대표팀 8개)를 휩쓸면서 세계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은메달 7개(남자 대표팀 5개·여자 2개)와 동메달 7개(남자 대표팀 5개·여자대표팀 2개)까지 합쳐 총 26개의 메달을 쓸어담았고 1천500m 종목에서는 남녀 대표팀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얻었다. 전통의 쇼트트랙 강국이었지만 한국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여자 1천m·여자 계주), 은메달 1개(여자 1천500m),
박태환(28·인천시청)이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에어위브 수영 월드컵 자유형 1천500m에서 14분32초90으로 골인했다. 미하일로 호만추크(21·우크라이나)가 14분28초26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세르기 플롤로프(25·우크라이나) 14분40초69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는 50m 정규 규격 풀이 아닌 25m 쇼트 코스에서 열렸다. 박태환의 쇼트 코스 1천5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캐나다 윈저 FINA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긴 14분15초51이다. 쇼트 코스 대회는 롱코스보다 두 배 많이 턴을 해야 해서 경기감각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번 대회에선 박태환의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박태환은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열릴 자유형 200m 출전 여부를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7년 공식 경기 출전을 마감하는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비에 나설 계획이다./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석영진(27)-이경민(25·이상 국군체육부대)은 15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북아메리카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2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미국 팀(1분51초97), 은메달은 모나코 팀(1분52초11)에 돌아갔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 나선 김유란(25·강원BS경기연맹)-김민성(23·동아대) 조는 1분56초08로 3위, 이선혜(23·한국체대)-신미란(25·부산BS경기연맹) 조는 1분57초38로 8위에 올랐다. 중국 팀은 금메달(1분55초63), 미국 팀은 은메달(1분55초88)을 각각 차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경기연맹) 조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연합뉴스
15일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일랜드에 5-1로 완승을 거두고 1, 2차전 합계 1승1무로 본선에 오른 덴마크 선수들이 아게 하레이데 감독을 헹가래 하고 있다./연합뉴스
손흥민, 18일 아스널 사냥 준비 기성용, 번리戰 부활활약 기대 권창훈, 19일 석현준 맞대결 예상 이재성, 19일 수원과 시즌 최종전 조나탄과 MVP 경쟁… 상승세 잇기 이근호도, 울산전 선전 MVP 도전 최철순·김진수-염기훈·김민우 동료서 적으로 전북--수원전 출격 강호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선전하며 자신감을 챙긴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각자의 소속팀에서 이번 주말 상승세 잇기에 나선다.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1-1로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곧장 해산해 개별 이동했다.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뜨리고 세르비아전에서도 맹활약하며 대표팀 공격의 핵심임을 재확인한 손흥민(토트넘)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났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한국시각 18일 오후 9시30분 런던에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017~2018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23점을 따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없는 3위에 올라 있어 2위 도약을 위해선 이번 경기 승점이 꼭 필요하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인 5일 크리스털
유럽발(發) 러시아행(行) 막차 티켓은 북유럽 강호 덴마크에 돌아갔다. 덴마크는 1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아일랜드에 5-1로 완승을 거뒀다.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1차전에 이은 이날 대승으로 덴마크는 유럽 국가 가운데 마지막으로 러시아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 지었다. 덴마크의 다섯 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8년 만의 본선 복귀다. 이날 덴마크를 러시아로 이끈 주역은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앞선 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덴마크는 이날 적진에서 시작 6분 만에 아일랜드에 선제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아일랜드는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셰인 더피(브라이트)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초반 기세를 높였으나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29분 덴마크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이 골대로 꽂아넣은 공이 아일랜드 사이러스 크리스티(미들즈브러)의 허벅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의 충격에서 벗어난 덴마크는 에릭센을 앞세워 아일랜드에 곧바로 맹폭을 가했다. 에릭센은 1-1 동점이 된 지 3분 만에 역전 골을 뽑아낸 데 이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16일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협회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로 선임하고. 국가대표 출신의 박지성에게 유소년 선수 육성을 책임질 유스전략본부장에 앉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원 인사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선 홍명보 신임 전무와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최영일 학원/클럽리그 및 제도개선 부회장, 조덕제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선임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총회는 이사회가 통과시킨 안건에 대한 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원 인사안과 함께 조직 개편안, 기술위원회 분리와 관련한 정관 개정안도 승인 절차를 밟는다. 협회는 박지성을 본부장으로 영입한 유스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기존 2기획단 1본부 6실 19팀에서 2기획단 2본부 5실 15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아울러 기술위원회를 분리해 축구 발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기술발전위원장에 이임생 전 톈진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남녀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 선임권을 가진 국가대표선임위원회 위원장 임명은 차기…
오늘 서울집행위원회서 공표 육상경기연맹 등 출전규제 방침 IOC, 내달 5일 스위스 집행위서 평창올림픽 출전 허용여부 결정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국가 주도의 조직적 도핑 추문에 휩싸인 러시아를 계속 제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WADA 규정준수검토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위원회가 WADA 고위층에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의 자격을 다시 승인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권고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세계적으로 용인되는 반도핑 규정을 여전히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다. 다시 말해 WADA가 국제 반도핑 기준을 따르지 않는 RUSADA를 약물 검사기관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WADA 고위층이 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인다면 러시아는 패럴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메이저 대회에 계속 출전할 수 없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WADA가 RUSADA의 자격을 다시 인정할 때까지 러시아 선수들의 대회 출전 자격을 복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WADA는 2015년 11월 러시아 육상계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고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7·사진)와 총액 100만 덜러에 재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로하스는 지난 6월 40만 달러에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케이티에 합류, 중견수로 뛰면서 83경기에서 타율 0.301, 56타점, 18홈런, 5도루 등을 기록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로하스는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했음에도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해 중심 타자 역할과 팀의 취약 포지션인 중견수 수비, 주루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또 “메이저리그 도전을 미루고 케이티에서 다시 뛰겠다는 결정을 내려줘 고맙게 생각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크고 지속해서 성장하는 선수여서 내년 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나를 인정해준 케이티 감독과 코치진, 동료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를 포함해 비시즌 훈련을 착실히 소화해서 개막전부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로하스는 케이티의 재계약 제의를 받은 뒤 메이저리그 도전과 케이티 잔류를 놓고 고민했지만 KBO리그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민수기자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