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색찬란한 희망찬 빛의 도시로 도약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13일 오산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야간경관 종합계획이 본궤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산은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고, 가로등 조도가 낮은 상태에 놓여 있어 도시 전역이 어둡다는 평가가 줄곧 있었다. 오산천 천변은 물론이고, 운암지구를 포함한 대규모 아파트들이 남향(南向) 배치돼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간접적으로 밝히지 않은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아파트(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 지원사업 ▲오산천 교량 및 둔치 경관조명 설치 사업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사업 ▲서랑저수지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 추진 이유에 대해 “강남부터 시작해 판교, 분당, 수지, 광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빛의 물결이 오산까지 이어지도록 해 수도권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오산까지 메갈로폴리스의 형태를 띠도록 함으로써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오산천 교량 및 천변에 경관조명과 벚꽃,…
오산시는 올해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됐던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10월 13일부터 추가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 30만원까지 시험 응시료의 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5~2006년생)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응시일 기준으로 미취업 상태인 청년은 응시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되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며,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응시한 시험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앙정부나 타 기관(지자체·학교·학원 등)의 유사 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참여자도 신청이 제한된다. 단, 청년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을 받은 경우, 본인 부담액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2025년 10월 13일(월) 오전 9시부터 12월 4일(목)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경
군포시가 우호 도시인 중국 취저우시와 문화·체육 교류 강화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취저우시(중국 저장성)를 방문한 축하사절단이 ‘공자 제례 대제’에 공식 참석하고, 바둑 교류를 중심으로 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자 제례 대제’에서는 군포시 사절단장이 제단에 올라 헌화하며 양 도시의 우의를 재확인했다. 이어 열린 바둑 교류 간담회에서는 친선전 추진 등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사절단은 중국 바둑소년체육학교와 도시전시관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무 중심의 협력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군포시와 취저우시는 지난 4월 군포철쭉축제 기간 중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방문은 협약 이후 첫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둑의 발상지로 알려진 취저우시는 국제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포시 역시 올해 3월 바둑팀을 창단하는 등 바둑 저변이 두터운 도시다. 군포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축제 기간 상호 사절단 파견과 바둑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규 부시장은 “바둑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내와 지혜를 나누는 문화이자 소통의
시민과 관광객의 환호가 밤하늘을 수놓은 지난 12일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안성맞춤랜드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축제 여정을 감동 속에 마쳤다. 25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민참여형 축제’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축제기간 동안 약 60만 3천여 명이 안성을 찾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농·특산물 장터는 25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새롭게 운영된 축산물 구이존은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친환경 축제’와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교통·주차 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세심히 챙겼다. 특히 올해는 공간 구성을 전면 재정비해 방문객의 동선을 개선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 축제장 전면에는 전통공연과 문화체험 공간을, 후면에는 농산물 장터와 먹거리 마당을 배치해 관람과 휴식,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 ‘안성문화장 페스타’
군포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정보화 교육에 앞장선다. 시는 시민들의 정보화 시대에 대한 적응 능력 향상 및 정보 소외 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2025년 4기 시민정보화교육’의 수강생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기초 사용법부터 최신 인공지능(AI) 활용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총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일부 강좌의 경우 교재를 개별 구매해야 한다. 수강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군포시 정보교육센터(산본로324번길 8, 504호, 주말 휴무)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 ▲실용인터넷 강좌 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업무에 유용한 ▲속성 한글 ▲엑셀 기초 ▲스마트폰 중급 강의도 포함돼 있다. 또한 최신 기술을 반영한 ▲동영상 제작 ▲3D 프린팅 ▲ChatGPT & 생성형AI ▲AI활용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 및 생성형 AI 활용 중심의 강의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과천시는 관내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정 졸업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앨범 구입비 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졸업앨범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졸업의 의미를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25학년도 초·중·고등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 졸업예정자 가운데 졸업앨범을 직접 구입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또는 다자녀가정(자녀 2명 이상)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최대 8만 원 이내 실비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신청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과천시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방문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대상자 중 타 지역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과천시는 신청 내역을 검토한 뒤,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일,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과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상호 방문을 통해 진행한 청소년 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자율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수련시설의 공동 발전과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은 청소년 간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청소년수련시설 모니터링 프로그램 ‘역제안’, ▲요리·팀 강화 등 교류 중심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정기적인 교류를 약속하고, 상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역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설을 체험하며 ▲이용자 안전, ▲프로그램 운영, ▲공간 구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안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 주도형 정책 참여 모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청소년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과 시설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참여 기반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리시청소년문화
하남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악화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매년 변이를 일으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2025-2026절기 신규 백신 ‘LP.8.1 백신(화이자·모더나)’을 활용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고위험군 시민의 면역 형성을 돕고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각각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 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접종은 연 1회 절기 접종 형태로 시행되며, 하남지역 88개 지정 의료기관을 포함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수도권에 유일한 김포 대명항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선상 다이닝을 즐겨 보세요." 김포 대명항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선상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13일 김포시는 오는 25일 단 하루,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대곶면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with 로컬푸드 다이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는 김포함상공원 갑판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선상 다이닝을 비롯해, 로컬푸드 장터와 쿠킹쇼,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더구나 행사장에서는 인근 대명항 어판장의 꽃게·전어·소라 등 제철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존, 맛집 쿠킹쇼, 마켓존 등 마린 키링·함선 만들기, 반응형 AR 기반 함상 방탈출 게임 등 여러 체험이 운영된다. 여기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선셋 다이닝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운봉함 갑판 위에서 즐기는 고급 케이터링과 더불어 재즈 연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광진흥팀 장민호 담당자는 “함상 석양을 배경으로 로컬푸드
시흥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으로, 청년의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0년 10월 2일생~2001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에 하면 된다. 신청 시 오는 15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신청 페이지 내 휴대전화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일시금(100만 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지역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