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충시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며,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참여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 역시 참여 기관으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충시설은 조국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1919년 안성지역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보존·전시하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을 해왔다. 스탬프 투어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스탬프 북을 신청·수령한 뒤, 전국 현충시설에 비치된 대한민국 훈장 모양의 스탬프를 직접 찍으며 여정을 이어간다. 스탬프 북에는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주제로 한 10개 탐방 코스와 각 시설 정보, 스탬프 소개가 수록돼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18일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이며, 참가자가 15곳 또는 25곳 이상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할 경우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2025년 ‘올해의 안성 문인’으로 박승열 시인, 정호재 소설가, 김세실 아동문학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29일 열린 '2025년 안성 문학 진흥사업 참여 문인'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시·소설·아동문학 분야별로 각각 1명을 뽑았다. 박승열 시인은 2018년 '프레스' 외 9편으로 현대시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2022년 시집 '감자가 나를 보고 있었다'(문학동네)를 출간하며 신진 문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호재 소설가는 2024년 단편소설 '도도새 죽이기'로 문학수첩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저서로는 '되는대로 여행 에세이'와 '달과 바다가 아파하는 방식'이 있으며, 단편소설 '보통의 김병철'과 '바코드의 이해'가 문예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세실 아동문학가는 2022년 동화 '떨어져 본 적도 없으면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발표 작품으로는 '우리의 바다는', '이달의 어린이', '일 퍼센트', '긴 시간을 건너 돌아오는 말' 등이 있다. 안성시는 올해 말까지 세 작가를 조명하는 순회전시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양평군 개군면 체육회는 지난 14일, 개군레포츠공원 개이트볼장에서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유연송 개군면 채육회장과 임병희 개군면장,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개군면 체육회 및 종목별 참가 선수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선수 대표 선서문 낭독과 체육회기 전달식을 통해 경기를 앞둔 선수단 모두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유연송 체육회장은 "개군면 선수단이 평소 갖고 있는 투지, 열정, 실력, 단합력을 마음껏 보여줌으로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개군면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무더운 날씨에 부상없이 모두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민희 의원은 "선수단들의 노력과 땀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멋진 경기를 통해 개군면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는 오는 9월1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개군면은 축구,
파주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집단식중독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가검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가검물 검사란 칼, 도마 등에 가검물(검체)을 채취한 다음 임상배양 실험을 통해 병원성 세균을 검출·확인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학교 84개소, 유치원 32개소, 어린이집 102개소, 사회복지시설 39개소, 산업체 등 155개소 등 파주시 집단급식소 41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수거된 가검물은 보건소에서 살모넬라, 대장균 등의 검출 여부를 검사해, 검사 결과 균이 검출된 업소는 추후 1개월 이내 다시 점검하여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집단급식소의 경우 식중독 발생 시 그 규모가 크고 확산 속도가 빠른 특성 때문에 이번 환경가검물 검사를 통해 집단급식소 내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파주시는 매년 집단급식소 환경가검물 전수 검사를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으로부터 파주시민을 지키겠다”라며 “집단급식소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식품안전관리에 있어서 보다 엄격한 잣대로 먹거리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원위스키증류소(이하 기원)가 지난 15일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서 저소득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천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위스키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원은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도정한 대표는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며 그 뜻을 이어온 독립유공자 유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과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귀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원위스키증류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을 비롯해 시에서도 유족분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나눔을 역사적 의미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하며, 기부에 담긴 진정성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가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창의실에서 대형공사장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현장에 대한 실태 점검 및 안전대책 논의에 중점을 뒀다. 이날 회의는 조용익 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7명과 주요 시공사 등 민간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보고하고, 협력 강화 방안과 사고 예방법을 공유했다. 부천시는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공사 발주처부터 근로자까지 이어지는 책임 체계 확립, 근로자 안전수칙 생활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하도급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 생활권 인근 현장 안전펜스 설치, 안내표지 정비, 교통정리 등 구체적 실천 방안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안전은 행정만으로 지킬 수 없다"며 "모든 건설관계자가 주인의식으로 적극 참여할 때 무사고 현장, 안전도시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현장 의견을 반영, 건설 관계자 협력 강화와 안전관리 역량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해외 곳곳에 독도 이야기를 알리고 있는 ‘Go! Dokdo hero project’의 두 번째 여정지로 캐나다를 선정, 오는 8월21일 출국한다. 이 단체는 매년 국내외에서 ‘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2024년부터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엔 미국 미네소타 주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 학생들의 독도 홍보 활동을 소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와 개그맨 윤택이 홍보대사로 동행해, 캐나다에 거주하는 두 번째 독도 영웅의 사연을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맞춰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KID 학생들의 홍보 영상 공개 후 많은 제보가 있었다.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독도 영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숨은 영웅들의 모습을 매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며 “해외 독도 영웅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서경덕 교수는 2020년 ‘독한티비’ 개국방송, 태풍피해복구 성금모금, 동도 태극기 보수 활동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수리홀에서 개최되는 군포문화재단 브랜드 기획공연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 Ⅲ. 뮤지컬 영화 같은 하루”의 티켓을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는 군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으로 노래와 이야기를 담아서 풀어가는 공연으로 이번에 시즌 3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깊은 감성의 목소리로 뮤지컬, 팝페라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임태경’과 무대 위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뮤지컬 디바 ‘신영숙’, 맑고 깊은 울림과 섬세한 연기의 뮤지컬 스타 ‘나하나’가 출연하여 뮤지컬영화 명작 속 다양한 명곡들이 함께하는 꿈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그리고 뮤지컬 맘마미아!, 명성황후, 작은아씨들 등 다수 작품에 참여한 김길려 음악감독과 리어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생생한 라이브, 앙상블이 펼치는 풍성한 퍼포먼스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기존 갈라 콘서트와는 차원이 다른 공연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한 편의 뮤지컬 영화 같은 무대, 뮤지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선물 같은 단 하루의 감동과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의
평택시는 은퇴 후 새롭게 시작하는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평택시 신중년 Re-Start(인생재설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18일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40세부터 64세까지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후반기를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무료 진단, 소통 기술 등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돕는 맞춤형 인생 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기로 나눠 주제별 4회차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1기,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2기 교육을 배다리도서관 별동 독서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 청년정책과 측은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 메인 배너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며 “모집인원은 기수별 선착순 30명(총 60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7월 말 기준 평택시 신중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3.6%인 14만2,17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평택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대학교에서 ‘2025 평택공유학교 대학연계형 2학기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 4일까지 온라인 3강좌와 방문형 3강좌를 포함해 총 6개 강좌로 구성된 이번 2학기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 스스로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높였다. 특히 교육청은 간호·영어·심리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대학교수가 직접 강의에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국 평택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장은 “1학기의 경우 총 8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평택대에서 진행되는 2학기 프로그램은 방문형 강좌로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형 강좌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최신 교육 콘텐츠와 현장 맞춤형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큰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교육청은 대학연계형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현재 마감되었다고 밝혔으나, 티처스 P-LAY학교 등 다양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