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지난 23일 시흥시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옥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시흥시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사회복지관협회장, 복지정책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흥시복지관협의회 공동브랜드사업인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관계망회복프로젝트」 진행상황과 주요 5대 사업 중심의 지원 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시흥시 사회복지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교육복지위원들은 각 협회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을 살피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제안 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위원들은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들이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복지 시스템을 세심하게 살피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복지 일선에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다양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물가상승률에 맞는 예산을 반영하는 등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장소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아이누리(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학습, 놀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설치 가능한 건축물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접근성이 좋고, 최소 66㎡ 이상의 전용 면적을 10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단독주택,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 센터 설치를 신청할 경우, 센터 설치공간 리모델링 지원과 이용아동 정원의 60%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의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2025년까지 28개소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이누리돌봄센터 1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26일 은계1어울림센터 내에 19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6월 중순경 20호점(장현동 트리플센텀)을 개소할 예정이다.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시흥시청 아동돌봄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능곡동 청소년을 응원하는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성미산업 성범석 대표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으며, 성범석 대표는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현재는 주민자치회 고문으로 능곡동의 발전과 화합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활동 중이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능곡동 관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40가구에 문화상품권으로 전달되어 청소년의 꿈과 학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성범석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기 바라며, 마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관섭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능곡동을 사랑하며, 지역에서 본보기가 돼주는 성범석 고문에게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능곡동을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이하, ‘재난관리평가’)와 경기도 주관 ‘2022~23년 겨울철 대설 종합평가’(이하, ‘대설종합평가’)에서 모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시흥시는 5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도내 31개 시·군의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대응 실적을 평가하는 ‘대설종합평가’에서는 도내 3위를 차지했다. 연이은 쾌거로 시는 장관·도지사 기관 표창 수여와 총 1억 8400만 원(특별교부세 1억 8000만 원, 포상금 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강력범죄 발생 시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한 바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해 재난안전분야 평가 9관왕을 수상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시에 겨울철 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지방정부는 시흥시를 포함해 단 두 곳뿐”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시흥시의회는 지난 22일 "시흥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진영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한국예총 시흥지회, 시흥시 문화예술과 공무원, 거리공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례안은 거리공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예술 및 지역상권 발전에 기여하는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와 지원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거리공연 장소 지정·운영 및 사업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참석한 한국예총 및 거리공연 관계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거리공연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해 거리공연가와 거리공연 장소에 대한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고 연속성 있는 거리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진영 의원은 “우리 시 특성을 잘 반영한 거리공연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들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며, 거리공연가들의 창작 활동 기회 확대를 위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민호민관 도입 10주년 기념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 시민호민관(시민고충처리위원회)은 시와 독립된 행정기관이다.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시민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을 때 이를 신속히 조사해 시정함으로써 민원을 해결한다. 도입 10주년을 맞아 열린 집담회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김영협(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전국협의회 의장), 박형준(국민권익위원회 민원조사기획과장), 홍수정(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과 아산시(신동택), 성남시(김경희), 평택시(박대근), 광명시(고순희) 옴부즈만 위원장 및 시흥시 시민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10년간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타 시 고충민원 처리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행정과 갈등연구소 홍수정 대표의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갈등관리 경험’과 국민권익위원회 박형준 민원조사기획과장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특강과 함께 ‘시민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옴부즈만의 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무원의 적극행정 참여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서는 백종은 시민호민관이 좌장을 맡아 행정기관의 처분으
시흥시 아동참여위원회(이하, 아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20일 시흥시의회 견학을 실시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시흥지부(지부장 이필승)와 함께 협력해 운영되는 제6기 시흥시 아동위원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 18세 미만 아동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의회 견학은 아동들이 직접 의사 결정에 참여해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습득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아동위원회는 사무국 직원의 안내를 받아 의회 본회의장 곳곳을 둘러본 후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위원회의 방문을 환영한 송미희 의장은 “이번 아동위원회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 청소년, 청년으로 이어지는 시정 참여 활동을 통해 시흥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위원회는 이후 본회의장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연간 활동계획 심의·의결 등 직접 민주적인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의회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아은 위원장은 “시의회와 시의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동위원회도 아이들
시흥시는 경기도가 경기미 품질 향상과 농업인 영농 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한 ‘2023년 경기미 우수단지 농기계 공급사업’에 선정된 매화친환경2단지에 지난 22일 농기계(이앙기) 1대를 전달하고, 모내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햇토미 홍보대사인 시흥시의회 김선옥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 장대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함병은 북시흥농협조합장, 윤기현 농업기술센터소장, 민경헌 매화동장, 농업인 등이 참여했다. 경기미 우수단지 농기계 공급사업에 선정된 시흥시 매화친환경2단지는 19농가가 논 19ha에 친환경 시흥쌀과 고품질 햇토미를 연간 104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천만원 상당의 도비 100%로 이앙기 1대를 지원받아 노동력 절감을 꾀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익선 매화2단지 대표는 “올해 이앙기 공급으로 19ha 농경지에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된 만큼, 친환경 햇토미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내기를 비롯한 모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쌀값 안정화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재해 없는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시흥 관내 재난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소방기구 설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집’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은 공사와 관내 사회복지기관인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뜻을 모아 시흥시 관내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안전 취약 가구 10세대에 대해 후원 물품 제공, 소화 기구 무상 설치 및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공사에서는 분야별 기술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로 이루어진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가스 화재 방지를 위한 자동 차단밸브 설치 ▲주방용 K급 소화기 설치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소독제 전달 ▲혹서기 대비 선풍기 전달 등세대 내 전기시설과 소방시설에 대한 재난안전 전반의 사회공헌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주민 편의를 위해 정왕2동 분동해 거북섬동이라는 행정동을 신설한다. 김용식 행정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화MTV 지역이 정왕2동 주거단지와 거리상, 정서상 이원화돼 있고, 인프라가 부족해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라며 정왕2동을 분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화MTV 지역에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도보로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돼 행정서비스 이용이 불편한 데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누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 시화MTV 지역은 향후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2027년에는 2만 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숙박시설, 마리나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어 상징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지역은 생명의 호수 시화호의 역사와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후 위기 대응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식 행정국장은 “시화MTV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고, 지리적 여건과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별도 행정동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