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9일 지동시장에 예술가 타운인 ‘지동 아트포라’를 개관한다. 연못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전통시장이라는 지명 지동(池洞)에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토론·광장·전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리스어 포라(fora)를 합성한 지동 아트포라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신진 작가 인큐베이팅,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 증진을 목표로 재단이 추진해 온 문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영동시장에 이어 지동시장에 두 번째 아트포라 작가들을 입주시켜 전통시장과 작가가 함께 상생하는 문화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지동 아트포라에는 아트를 비롯해 일러스트, 도자, 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6명이 입주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친다. 입주작가 전시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동시장 내 아트숍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문의: 031-290-3542, 031-256-0202)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청년작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트마켓-아트路’ 사업을 진행한다. ‘아트마켓-아트路’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 지원은 물론 판매 수익 전액이 작가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아트마켓 첫 전시는 11월 1일까지 ‘성남청년작가: 블루 in 성남’이란 제목으로 고유진, 이민경, 조성훈, 주선영, 지혜인, 함수연 등 30대 청년작가 6명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큐브플라자 1층에 새롭게 조성한 청년작가 전용 생활문화 전시공간인 반달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글날 기념 오늘 흥겨운 공연 조선시대로 떨어진 노빈손 통해 관객과 함께 한글 소중함 일깨워 경기도문화의전당은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국악뮤지컬 ‘노빈손, 훈민정음을 찾아라’를 9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 올린다. 모험왕 노빈손과 함께하는 이번 국악뮤지컬은 심쿵(심장이 쿵할 정도로 놀람), 노잼(재미없다), ㅇㅋ(오케이) 등 줄임말과 신조어 등 무분별한 언어 사용으로 한글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아이들에게 한글의 의미와 한글 사랑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됐다. 인사동 고서점에서 일하는 노빈손은 어느 할머니에게 받은 한글 티셔츠를 갈아입는 순간 조선 시대로 떨어지고, 한글을 탄압하는 연산군의 정책 때문에 한글이 쓰인 티셔츠를 입은 노빈손은 포졸들에게 포위당한다. 한글을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남겨진 훈민정음을 지키기 위해 여러 위협과 맞서는 노빈손.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관객들은 한글 수호자가 돼 잊고 있던 한글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공연은 한글에 담긴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고, 한글이 왜 우수하고 과학적인지 흥미롭게 소개돼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깨운다. 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콘서트 ‘조관우&조통달 그때, 그리고 지금’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세대와 세대를 잇고 현재와 과거를 묶는 ‘소통과 조화’를 주제로 여성 마에스트라 김봉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인간문화재 5호로 지정된 국창 조통달 선생과 그의 아들인 인기가수 조관우, 작곡가 민영치, 소리꾼 정초롱, 테너 이우진이 이끄는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한다. 공연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수상곡 중 ‘odessay-긴여행’(민영치 작곡), 국악관현악을 위한 ‘1900년 파리, 그 곳에 국악 그리고 2012’(이귀숙 작곡)이 연주된다. 특히 ‘Odessay-긴여행’은 작곡가 민영치가 직접 설장구 협연을 한다. 또 KBS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조통달, 조관우 부자가 선보였던 김소월 시를 바탕으로 지어진 동요 ‘엄마야 누나야’와 ‘심청가’를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에 맞게 편곡해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천둥소리’는 1995년 8월 15일 구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식에서 연주된 국악관현악 곡으로
안산문화재단은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8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과 실외광장에서 기획조각 전시 ‘뜻밖의 발견’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 현대 조각 분야에서 왕성한 작업 성과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성훈, 김기민, 김경민, 김범준, 김원근, 설총식, 송지인, 엄아롱, 임지빈, 유영운, 정국택, 조영철, 최혜광 13명의 현대 조각가 작품 33점(세부 49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지나치게 상징적이거나 추상적이지 않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작품들로 구성, 한국 현대 조각의 최신 경향과 흐름을 짚어 가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조각 작품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전당 광장에서도 전시되며, 전당 내 곳곳에 설치된 조각 작품들을 숨은 그림을 찾듯 찾아가며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뜻밖의 공간에서 작품을 발견하는 소소함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전시 리플릿에 표기돼 있는 실내 전시 장소를 찾아가 작품을 감상하고 해당 장소에 비치돼 있는 스탬프를 이용해 작품 관람 미션을 완성하면 소정의 관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무료.(문의: 031-481-0522) /김장선기자 kjs76@
수원 예술공간봄은 9일부터 22일까지 문민정의 ‘VACANCY-비um,채um’展과 박봄의 ‘그들도 우리처럼’展을 연다. 1전시실에서 열리는 문민정의 ‘VACANCY-비um,채um’전은 회화기법과 함께 자개를 사용한 화려한 의자, 다채로운 색감의 나비들과 어우러진 편한 소파, 고풍스러운 의자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의자들을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의자를 통해 공석에 대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면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문 작가는 “현대인들은 공석을 향한 목표의식과 공석 에 대한 불안함을 동시에 가지고 살아간다. 탐욕과 권력으로 얽혀있는 공석으로 인한 인간의 상처와 성장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박봄의 ‘그들도 우리처럼’전에서는 “AM I MEDICINE?”, “AM I COSMETIC?” 등의 질문을 던지는 동물들을 조각과 회화로 완성시켰다. 전시는 인간중심주의로 인해 희생당하는 동물을 표현해 동물의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이야기한다. 박 작가는 “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사진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한중일 현대사진’展을 연다. ‘한중일 현대사진’전은 현대 미술계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한·중·일의 현대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인들의 삶과 문화를 반영하는 매체인 현대사진의 진면모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배병우, 백승우, 창 신(Cang Xin), 췌이 슈웬(Cui Xiuwen), 황 얀(Huang Yan), 노부요시 아라키(Nobuyoshi Araki), 미와 야나기(Miwa Yanagi), 쇼인 카지(Syoin Kajii) 등 유명사진작가 8명의 작품 39점이 소개된다. 소나무, 바다, 산과 같은 한국의 정서를 사진에 담아 온 배병우 작가는 평범한 소재를 탁월한 심도로 표현해 내며, 백승우 작가는 이상과 현실의 뒤섞인 세상을 사진 속에 담아내며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간극을 포착하는 작업을 한다. 창 신 작가는 모든 사물이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의사소통의 행위를 사진으로 포착하며, 췌이 슈웬 작가는 중국사회에서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
“국악이 아시아음악으로 확장된 모습을 통해 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악관현악으로 터키, 몽골 등 아시아음악의 선율을 만들어낸 작곡가 황호준<사진>은 경기도립국악단과 꾸미는 ‘아시아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포부를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몽골 마두금 협주곡 ‘초원풍정’과 통일대금 협주곡 ‘꿈꾸는 광대’, 터키의 음색을 담은 25현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을 선보인다. 국악기로 구성된 국악관현악이 아시아음악을 연주해 그 음색과 문화를 표현해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 황호준 작곡가는 아시아 음악에 대한 공부는 물론이고, 우리 악기와 소리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국악의 특징은 음을 앞, 뒤에서 꾸며주는 시김새에 있다. 떨림과 세기 등 음을 내기까지의 과정이 더해져 농염한 음악으로 완성된다”며 “작곡을 할 때도 국악기의 이러한 특징을 반영해 본연의 소리를 들려줄 수 있도록 신경쓴다”고 설명했다. 그가 작곡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악기의 소리와 소리를 내는 사람의 시각이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통일대금협주곡 ‘꿈꾸는 광대’ 역시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단원미술제’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단원미술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단원미술제는 선정작가 공모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안산의 가을을 미술축제로 물들일 예정이다. 9일 오후 4시 미술관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및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김재호를 비롯한 수상작가들의 시상과 안산시립합창단·국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6시부터는 뮤지컬가수 이엘, 개그콘서트의 ‘니글니글’ 팀, 플라워 고유진, At Ground Clan, 강대풍 등이 출연하는 ADAM 콘서트가 마련돼 미술제 오픈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술제 기간 중 열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기간 동안 표암 강세황 선생과 단원의 작품이 전시되는 ‘표암과 단원의 만남’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안산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미술관 토요음악회’가 마련된다. 또 9~10일에는 김홍도의 그림을 주제로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체험 프로그램인 ‘김홍도 사진관’, ‘어린이 놀이마당’ 등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9일부터 16일까지 노적봉폭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미협)는 오는 18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2, 3전시실에서 ‘수원미협 임원 & 연합단체 회장단’展을 진행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된 전시는 수원미협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시와 달리 임원들과 연합단체 회장단들이 한 해의 수고를 기리는 자리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전시에는 수원미협 임원 21명과 경기화우회·고운빛·레피노·매홀인물회·선묵회·수원사생회·수채화 열린뜰회·아름다운 물빛회·연동인회·한국창작회·자소회·예뜰회·ON그림인·이소연묵회·라파렛트·그림마을수채화회·예그리나·수현회·화묵회 등 연합단체 회장단 19명이 참여, 모두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개막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4시30분 수미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유명 공예작가인 ‘리카르도 달리시(Riccardo Dalisi)’전 개막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