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시행된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을 올해 7월 전국 확대함에 따라, 신규 참여 지역에 사업 운영 과정의 전문 지식과 다양한 실무 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전국 지자체 중 우수한 실적을 거둔 10개 지역을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재가의료급여시범사업 초기 시행단계부터 참여하여 현재까지 장기입원 의료수급자 총 116명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퇴원 후에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입원했을 때 대비 진료비를 10억 원 가량 절감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도내 유일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 15개 지자체에 슈퍼비전 및 사업 컨설팅 등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시와 여주시는 지난 9일 1차 벤치마킹을 위해 남양주시에 방문했으며, 향후 하남시, 이천시, 구리시, 연천군 등 신규 사업 추진 지역의 방문이 예정되어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벤치마킹 방문을 한 의료급여관리사는 “재가의료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0일 동화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한 뒤 본회의장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남양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 역할을 나눠 회의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의회체험교실에 함께한 김현택 의장, 정현미 의원, 이진환 의원, 원주영 의원을 만나 평소 지역 현안이나 의회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현택 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의사결정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수결의 원칙 등 민주주의 기본원리를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현택 의장은 “오늘의 체험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남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며, 우리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매년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남양주시가 시 유휴부지를 활용해 단독건물에「장난감 전용도서관」을 건립해 오는 24일 개소한다. 시는 지역의 영유아 및 가정의 복지향상과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편의 제공을 위해 화도읍 마석우리 593번지 내에 시 최초로 '장난감 전용 도서관' 단독건물을 건립, 화도점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장난감 전용도서관은 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291㎡ (1층 219㎡ / 2층 72㎡) 규모로 건립됐으며 장난감 도서관의 고유 기능인 영유아의 장난감 대여실과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장난감병원 ▲영유아와 보호자의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상담실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시설 이용자 및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작은 휴게공간도 설치한다. 시는 또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한 대여 장난감을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배송서비스 '토이런'(Toy-Run)도 같은 날 오픈 해, 오는 2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토이런'은 여러 사정으로 시설을 방문하기 어려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배송서비스로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비는 대여 및 반납 포함 4000원이다. 현재 남양주시 장남감 도서관은 1445점이 있는 다산점과 1261점
남양주도시공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법률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9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화도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공사에서 제공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가 직면하고 있는 법적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실마리를 얻게 되어 희망을 선물 받은 것 같다”라면서 감사를 전했다. 공사는 “더 많은 시민이 법적 권리를 보호받고 생활 속 법률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들이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찾아가는 법률상담), 신용회복위원회(청소년 신용교육)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유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협의체 구성원인 주광덕 시장을 고 비롯해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최민희 남양주갑 국회의원 당선인 △김미리·이석균·정경자 도의원 과 다수의 시의원 등 지역 내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 또,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사회단체, 지역 민간단체와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 등 총 17개의 민간단체가 협의체로 구성돼 발대식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발대식은 참석자들의 공공의료원 유치 기원 서명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TF 단장(남양주부시장)의 유치전략 및 경과보고 △협의체 구성원 소개 △각 민·관·정 대표 발언 △유치 기원 결의문 낭독 △유치 희망 결의 외침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 남부와 서북권에 집중돼 있어 동북부 지역민이 이용하기 매우 어렵다”라며 “경기도 의료균형발전을 위해 공공의료원은 반드시 경기 동북부의 중심이며, 이미 준비된 남양주에 유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
남양주시가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다산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과 기관·사회 단체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국악신동 이소원·박지우, 트롯신동 최지욱, 평양민족통일예술단 등이 식전 행사를 꾸몄으며, 이어 기념식에서는 △어버이날 축하 영상 시청 △장한 어버이·효행자 표창장 수여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또한, 체육문화센터 앞 광장에서는 △먹거리 부스 △건강홍보(구강건강, 금연, 치매 예방 등) 부스 △체험 부스(무료 이·미용, 손 마사지, 페이스 페인팅 등)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 발전과 자녀들의 양육을 위해 애써오신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효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은 효행을 실천하고 자녀를 건전하게 양육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8일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암사역사공원역~별내역까지 시승하며 안전 점검을 했다. 아울러 화재와 지진발생시 대응과 조치 사항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8호선 연장선 시승을 마친 김 의원은 현장에 나온 경기도 관계자들에게 4호선과 8호선을 잇는 별내중앙역(가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해당 연장선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4-8호선 연결은 지난 총선에서 김 의원이 교통공약으로 내세운 '사통팔달 남양주'를 구현하기 위한 초석으로 여겨진다. 김 의원은 사업 공정과 안전을 점검하며 "8호선 별내선 연장 구간의 개통이 당초 다음달에서 연기된 만큼 더 이상의 차질을 빚지 않도록 경기도와 서울시 등 지자체간 긴밀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별내역에 마련된 여성안심구역과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대피소를 둘러봤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에서 암사역사공원역을 지나 경기도 구간인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다산역-별내역까지 연결되는 12.8㎞ 구간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소방서가 2024년 경기도소방에서 주관하는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최우수 수상과 함께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17부터 시작된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등 10개 종목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할 경기북부 대표 선수 37명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는 ▲화재분야 '장려' ▲구조분야 '최우수' ▲구급분야 개인술기 '최우수', 팀전술 '우수' 성적으로 종합 1등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종합 시상식 당일 오전에는 전국대회 출전 선수 6명을 선발하기 위한 경기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도 진행됐다. 대회에는 경기본부 10명과 경기북부 7명이 출전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였고 그 중 남양주소방서 박상욱 소방교가 최우수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조창근 서장은 “올해 2024년은 남양주소방서의 해가 될 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남양주소방서 모든 직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멋진 소방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024년도 1분기 3개 TF팀(업무절차 개선, 사규 정비, 효율성 개선)을 운영해 총 29건의 경영혁신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업무절차 개선팀은 ▲전자근로계약서 도입 ▲기부금 신청 절차 개선 ▲F&Q 게시판 신설 ▲근무평정 전산화 등 총 7건의 업무절차를 개선했으며,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종이 25,721장의 사용 절감과 544시간의 업무시간 절약, 탄소 배출량 5,860kg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사규 정비 TF팀은 공사 사규의 통합 및 폐지와 문구 정정 등의 내용 수정, 신규시설 운영과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제정 등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1분기 5건의 사규 통합 및 폐지와 324건의 내용 개정, 3건의 신규시설 운영 및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제정이 진행됐다. 효율성 개선 TF팀은 운영수지 향상을 위해 7개 부서가 총 1,067건의 자체 인력을 활용해 경미한 수선은 직접 진행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장기간 비어있는 공영 주차장을 공유 차량업체의 주차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연간 32,760천원의 수입을 창출하는 등 총 6건의 과제가 발굴됐다. 또한
남양주시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이 구호만 요란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남양주시의회 제301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윤옥 의원의 대표발의로 '남양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가 제정됐다. 이후 남양주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회의·교육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민원 응대 시 다회용 컵을 비치해 사용할 것과 1회용 우산비닐 커버를 사용하는 대신, 우산빗물 제거기 사용 등의 내용이 포함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서약’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와는 달리 여전히 남양주시 공공부문 곳곳에서 1회용품 사용이 반복되고 있어, 남양주시의 1회용품 줄이기 추진 계획이 자칫 홍보의 요란함에 비해 내용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의 한 주민자치위원은 “남양주시가 주최하는 각종 회의 및 교육에 참여하지만 여전히 1회용 생수병을 책상 위에 준비해 두는 습관은 바뀌지 않고 있다. 사전에 텀블러 등 개인컵을 챙겨 올 것을 요청하는 안내 또한 없었다. 아직 일선 현장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5월 5일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한 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