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2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드림합창단’의 합창 공연, 축사, 정신건강 사업 유공자 표창, 정신건강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가 심화하고 있어, 정신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을 지키기 위한 필살기를 꼭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성시가 한국 배 수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배 통합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안성시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과감한 수출 전략을 펼치며, 그 중심에는 고품질 '신화' 품종이 자리 잡고 있다. 전통적인 중저가 수출 모델에서 벗어나 안성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 재배면적 감소와 편중된 '신고' 품종 재배로 인해 신선한 배 수출이 주춤한 가운데, 안성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수출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대만에 집중된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은 배 통합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화되고 있다. 대중시장에서 중국산 배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안성배는 품질로 승부수를 던지기로 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신화' 품종을 수출단지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재배에서 수확 후 관리까지 철저한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프리미엄 배 생산을 목표로 한다. 또한, 배 통합조직은 내년부터 싱가포르의 고급매장을 시작으로 프리미엄급 배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민·관 협력은 안성배가 세계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광명시 광명4동은 23일 어르신 환경봉사대 29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환경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 피해를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지난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환경 정화에 힘써 준 환경봉사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도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한 대원은 “환경봉사대 활동을 통해 깨끗한 골목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람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옥남 동장은 “올 한 해 어르신들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구역을 청소해 주신 덕분에 더욱 쾌적한 마을이 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는 27일(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리는 ‘2024 공동체한마당’이 늦가을 안성시민들에게 풍성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트홀 광장과 내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2024 공동체한마당’은 기존 행사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이 생각하는 공익활동 공론장, ‣공동체성과발표회, ‣공동체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이 있으며, 특히 시민동아리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눈길을 끈다. 오카리나, 섹소폰, 밴드 등 시민동아리들이 지난 1-3년간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홀 내부 전시공간에는 꽃꾸미기, 도서지도, 공동육아,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동아리에서 활동한 24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는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공익활동, 이렇게 하자'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린다.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안성에 맞는 공익활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 공론장은 전문가와 일반 시민, 학생들까지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공동체토크쇼’다. 5
가평군 조종청소년문화의 집은 최근 상면생활체육공원에서 '제2회 가평군 청소년 활쏘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 내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고등부로 나눠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1년간 갈고닦은 국궁실력을 뽐낼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가평군 각 지역의 청소년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조종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장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무예인 국궁을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올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야영장 사업주 안전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야영장 사업주 안전교육을 오는 11월6일 음악역 1939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대면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안전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어 가평군의 이번 대면교육은 이례적이다. 가평군에는 모두 279곳의 야영장이 영업을 하고 있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군이 안전교육을 올해 처음 대면으로 실시하는 것은 사업주 편의는 물론, 현장교육의 집중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가 캠핑산업 현황과 트렌드 분석, 관광진흥법 이해, 야영장 등록 절차 등을 강의한다. 특히 가평소방서에서 전문강사가 나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집합교육을 통해 사업주들간에 정보교류도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관광과장은 "가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야영장 사업주 안전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주 간 정보교류는 물론 현장강의로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성남을 대표하는 원로 문인화가 운정 박등용 화백이 23일부터 30일까지 분당제생병원 본관 1층 전시장에서 네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칠순을 맞아 진행하는 고희 기념전으로 <운정 박등용 문인화 여정과 운정화풍>이라는 주제로 70점의 신작을 공개한다. 박 화백은 성남에서 후학 양성과 활발한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문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독창적인 화풍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전시는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1차 전시 이후 성남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오로지 박 화백의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다. 박 화백의 작품들은 문자향서권기(文字香書卷氣)를 기반으로 한 문인화의 진수를 보여주며, 병원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성남시장과 분당구민이 함께 하는 소통 LIVE' 행사에 참석, 민선 8기 성과와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성남시를 공정하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는 성남시가 국가적인 과제들을 해결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건강·문화·힐링도시’, ‘첨단산업도시’, ‘복지도시’ 등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해 약 한 시간 동안 설명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혜 국회의원, 성남시 도·시의원, 분당구민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남시립교향악단과 분당구여성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의 실시간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하며 현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신 시장은 이날 소통 LIVE를 통해 분당구 시민들과의 공감을 쌓았으며, 내년 초 새해인사회에서도 시민들과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부천시는 5개월 동안 시민들과 함께한 ‘2024년 심곡천 골목축제’가 지난 19일 원미별빛공원에서 열린 가을음악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최한 심곡천 골목축제는 지난 5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별빛공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원미마을사람들, 심곡마을교육협의체와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하여 추진했으며 일회용품 없는 축제, 문화 체험, 공연, 프리마켓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개최됐다. 유인석이 사회를 맡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가을음악회는 ▲치어리딩·기타·댄스·무용(소명여중) ▲판소리·댄스(원미초) ▲누리공연단 태권도(라온태권도) ▲숟가락 난타(원미노인복지관) ▲뮤지컬 갈라쇼(별빛옥상) ▲초대가수 이진영 및 딸기주스가 좋아 등 11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 명의 원미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올해 심곡천 골목축제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신상현 이사장은 “지난 18년도부터 마을공동체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경험
성남시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최대 지방정부 기후 행동 협의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성남시는 세계 지방정부들과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기후 대응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지콤은 2017년 설립된 기후 및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협의체로, 전 세계 140개국 1만350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과 경기 지역의 여러 도시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지콤 가입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2년 이내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기후 위기 취약성 평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기후 행동 계획 수립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건물, 수송,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규명하고 배출량을 계산해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성남시는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기후행동 이행 배지’를 획득해 국제사회에서 기후 선도 도시로 인정받게 된다. 성남시의 지콤 가입은 지난 6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