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개장 13년을 맞이하는 ‘안성농업인 새벽시장’과 금요·주말장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월 3일부터 수탁자 모집을 시작한다. 그동안 안성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운영, 안성시 자체 브랜드 ‘착한생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농업인 직거래장터 수탁자 모집 자격이 확대·개편되면서, 운영 주체별 차별화된 방식의 장터 운영이 가능해져 로컬푸드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월 15일부터 참여 농업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운영 주체인 수탁자 모집도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올해 직거래장터 개장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업인 직거래장터는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더욱 활성화된 장터 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31일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안전과와 도로시설과가 최근 발생한 대설에 대한 기상 정보와 피해 상황, 제설 작업의 진행 현황을 보고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제설 작업이 주요 도로에 집중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이 많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자연부락과 골목길의 제설이 미비해 고령층 주민들이 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A시의원은 "현재의 제설 방식은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 간 형평성이 부족하다"며, "고령화가 심각한 자연부락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눈을 치우기 어려워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폭설로 인해 마을 안길의 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향후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 골목길까지 접근할 수 있는 소형 제설 장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제설 대응이 미흡하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B시의원은 "자연부락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염화칼슘을 지급받아도 직접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안성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국민은행 안성지점 직원 A씨에게 지난 4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안성시 인지동 소재 국민은행 안성지점에서 청년도약적금 해지를 요청하는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즉각 112에 신고했다. 그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1,300만 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피해자가 이미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휴대전화가 해킹당한 상태에서 1321과 112에 직접 신고했지만, 범인들이 전화를 가로채는 바람에 정상적인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A씨가 금융기관의 감시망을 가동해 경찰에 직접 신고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거액을 잃을 뻔했다. 오지용 안성경찰서장은 “A씨의 침착한 판단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금융기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보이스피싱을 감지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음성통화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SMS+피싱)’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악성코드 감염으로 스마트폰이 ‘좀비폰’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출처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취업 성공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실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멘토링이 진행됐다. 멘토링에는 3~4학년 재학생 27명이 참여했으며, 직무별 구직 전략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과정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직무기술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직무 분석 등의 맞춤형 활동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안전시스템공학전공 이○지 학생은 “취업 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직무 분석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안승홍 학생·취업처장은 “졸업생들이 신속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직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특례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7월 30일까지 ‘비봉면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비봉면이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하윤보, 조공주, 임수진, 3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하윤보 작가는 자연을 닮은 사실적인 화풍의 유화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조공주 작가는 도예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수진 작가는 전통 민족 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초대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비봉면 지역 작가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근 비봉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전시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과 예술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이 되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비봉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석 비봉면장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이번 초대전이 우리 지역 예술인들에게 큰 격려와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방문하셔서 지역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작물
화성시가 기후변화로 모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유층 활동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하수구와 정화조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소독을 실시한다. 다음달까지 실시하는 유충구제 소독은 주로 정화조와 하수구에 선제적 방역을 실시해 깔따구·모기 등 매개체로 하는 감염병의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함으로써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시간과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다. 이를 위해 4권역 8명으로 구성한 전문 방역소독 용역 방역반을 편성해 서·남부권 권역별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충퇴치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각각 5대씩 추가 설치 및 가동해 산책로나 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해충으로 인한 불편및 해충 감영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해충의 효율적인 선제적 방제로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3일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단지별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권재 시장의 주요 역점사업 분야인 야간경관 및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는 보조금 사업별 중점사항 설명, 보조금 사업수행 절차, 보조금 신청 및 정산 시 유의사항 안내, 사업별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25년 오산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새싹 스테이션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구성된 총 5개 사업이 있으며, 사업에 따라 단지별 200만 원에서 최대 6650만 원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보조사업별 공통사항 및 유의사항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관심있는 보조금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 해소
오산시는 지난 3일 MG오산새마을금고에서 청년 50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청년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정책적 요구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자리로, 취업과 주거, 결혼·육아, 사회참여 등 청년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특히 청년들이 체감하는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 함께 모색됐다. 청년들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문제 해결 ▲결혼·출산·보육 지원 ▲청년 문화 활동 지원 등 여러 현안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간담회 후에는 오산시와 MG새마을금고가 체결한 ‘청년정책 지역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취업난 속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 취업 사진 한 컷’행사가 진행됐다.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은 오산시 그레이라운지필름 스튜디오에서 이력서용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고, 드림봉사단의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세심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진지하게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청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오산시는 지난 3일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시 학대피해아동 쉼터, 오산시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해 제1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2024년 아동학대 및 보호 공공대응체계 운영결과 공유하고 2025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상시 구축하여 재학대 예방 및 아동의 권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초기 대응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대표 및 실무협의체’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기관 간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등의 일반 안건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고 대표협의체 회의에서 지역상황에 따른 가이드라인 적용 방안 등 중요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오산시는 매월 1회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아동 선재 발굴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경기
화성특례시의 사랑의 온도탑이 120도를 달성했다.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위기에 처한 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 동안 시청 로비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목표 금액 13억 원 보다 많은 15억 원이 모였다. 성금은 ‘희망화성 긴급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들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