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이사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쓰담’은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라는 의미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재단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후원금으로 1.5톤 이상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올해 원각사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와 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이마트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나선다. 이마트는 배추·쌀·제수용품 등 추석에 필요한 물품을 대규모로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고랭지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1인 3통 한정이다.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한 2만9900원에 선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포 한정 판매한다. 제수용품도 할인한다. 10월 6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피코크 송편 5종, 모듬전 7종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 할인하며, 한우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 10종과 식혜 4종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요 제수용품과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ANTO·安土)’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이름으로,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서울 도심에서 불과 40분 거리인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안토가 문을 열면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리조트는 자연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설계돼 600년 된 나무와 원형 지형을 최대한 살렸으며, 객실 대부분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 자재와 마감재는 천연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철학을 구현했다. 서비스도 전면 재정비한다. 요가·명상, 숲 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생태 학습 공간과 놀이시설도 강화한다. 레스토랑 메뉴를 리뉴얼하고, 디지털 예약 시스템으로 모바일 체크인과 룸서비스 편의성도 높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10월 회원권 분양을 시작해 분양률을 2026년 60%까지 끌
KT&G가 글로벌 담배 제조사 알트리아(Altria)와 손을 잡고, 추가 주주환원 계획과 올해 성장 목표를 발표했다. KT&G는 23일 열린 ‘2025 KT&G CEO Investor Day’에서 올해 주당배당금을 전년보다 600원 늘린 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오는 24일부터 2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늘어난 규모로, 배당 확대분까지 합치면 총 2760억 원의 추가 주주환원이 이뤄진다. 방경만 KT&G 사장은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연중 탄력적 자사주 매입 등 강화된 환원 원칙을 제시했다. 실적 측면에서 KT&G는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성과에 힘입어 해외 궐련 사업에서 5분기 연속 ‘트리플 성장(매출·영업이익·판매량 동반 증가)’을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8% 증가했으며,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해외 사업 성장으로 확보한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배우 남궁 민, 공명이 9월 23일(화) 오후, 서울시 종로구 휘겸재에서 진행된 일레븐티 2025 가을 겨울 컬렉션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레븐티의 FW 2025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 공명, 남궁민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 도교육청은 이날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 토론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정책 기획 및 인사정책 담당자, 교육 관련 연구기관 담당자,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미래지향적인 교원정원 확보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1부 연구 보고와 2부 대담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교원정원 산정 방식 ▲우리나라 교원정원에 관한 재정구조에 따른 쟁점과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교원정원제도 개편 방안 연구 보고가 이뤄졌다. 제2부에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원정원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임 교육감과 윤 교육감의 대담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학령인구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가 유방암 조기 검진 및 취약계층 보건의료에 힘쓰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손잡았다. 23일 동남보건대는 이날 경기보건지원센터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의료보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룡 동남보건대 부총장, 이영희 경기보건지원센터장,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유방암 조기검진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리나라가 모든 OECD 국가 중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2022년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와 관련해 대처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오는 29일 교내에 부스를 설치해 재학생 및 취약계층을 상대로 핑크리본 유방안 조기검진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검진 당시에도 800여 명이 참여한 만큼 이번 검진도 성황리에 마무리될 것으로 동남보건대는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검진서비스, 보건교육 등을 통한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 지원 및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은 "2023년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실현을 한 번 더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경기도의회는 23일 신미숙(민주·화성4) 경기도의원과 화성 지역 학교 당국이 안전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신 도의원은 최근 외부 옹벽 붕괴로 안전 문제가 부각된 화성 현민초를 찾아 학부모와 현민초, 화성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공사 현장 관계자 등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현민초는 조기 개교 점검에서 인근 대지조성 사업 부지와 맞닿은 옹벽의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다. 신 도의원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앞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친 뒤 이날 현장 점검에 이은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대지조성 사업 시행사는 옹벽을 훼손하지 않도록 특약사항을 계약서에 명기하기로 협의했다. 또 화성시는 특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신 도의원은 “염려가 지나쳐야 나중에 염려할 일이 생기지 않듯이 학생들의 안전 관련 사항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화성시와 교육지원청 모두 각자의 책무를 다하고 시행사도 학교와 학부모의 우려를 인지해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도의원은 이날 결
성남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5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의료·병원산업 전문 플랫폼으로, 최신 의료기술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성남시는 지역 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 6개사와 함께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코맥스 ▲㈜마크노바 ▲㈜스킨렉스 ▲㈜폰바이칼 ▲㈜엠엠에이코리아 ▲㈜에스아이코리아로, 인공지능(AI)·의료 사물인터넷(IoMT) 기반 병상 간호 기기, 미용·의료기기, 수술실 장비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참가 기업당 부스 임차료 209만 원 중 77만 원을 기업 자부담으로 하고 나머지를 지원하며, 기술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사를 엄선했다. 전시회 종료 후에는 상담 실적 등 성과를 분석해 맞춤형 후속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의료기기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성남 기업들의 기술력 강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석송 교수, 교신저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은 20·30대 지방간질환 환자가 50세 이전에 암이 발생할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20% 높아, 이들을 새로운 ‘조기 암 고위험군’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간질환(Steatotic Liver Disease)은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질환으로, 음주뿐 아니라 비만·당뇨·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이 질환은 지방간염과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 지방간질환의 유병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방간연구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20·30대의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2017년 기준 34.3%에 달했다. 문제는 젊은 층 지방간질환이 간 이외의 전신 장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이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 발병암(Early Onset Cancer)’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비만 증가 △음주 증가 △신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