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3m 아래로 추락한 작업자가 끝내 숨졌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5분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신축 건물 공사 현장에서 작업이던 60대 남성 A씨가 사다리에서 추락한 사건 관련 A씨는 전날인 10일 숨졌다. C씨는 당시 에어컨 지지대를 설치하던 중 3m 아래로 추락했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그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 곳곳의 작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산업재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광주시 고산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40대 작업자 남성 A씨가 H빔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폐업한 가구공장을 철거하는 현장에 투입됐는데, 7t 정도 되는 H빔을 지게차로 운반해 차량에 싣던 중 H빔이 넘어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의 한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 공장에서 40대 작업자 남성 B씨까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현장에서 사용되던 산업용 로봇기계가 고장나 이를 확인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 확인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을 잃은 B씨는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교직원 마음건강 위한 특별강좌 운영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업무로 지쳤을 교직원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11일 도교육청은 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교직원의 마음건강과 자기계발을 위해 '2025년 제2기 교직원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오프라인 7개, 온라인 12개 등 총 1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강좌는 탁구, 당구, 요가, 드럼, 통기타 등 몸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경기도교육북부청사에서 열린다. 온라인 강좌는 보태니컬아트, 캘리그라피, 아크릴화, 자수, 천연공예(라탄), 매듭, 타로, 명리학,인문학, 디지털 드로잉 등이다. 사회초년생 및 중장년 대상 자산관리 강좌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피성주 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교직원의 마음건강은 곧 학생의 행복과 교육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학교현장의 교직원이 스스로 정서를 회복하고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북(Book) 캐스터, 보이는 라디오 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건설사 서희건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본사와 관계자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과 서희건설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특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 친오빠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해 해당 목걸이를 확보, 동일성 검증을 진행했으나 가품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진품이 따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행방을 추적해왔다. 수사 과정에서 특검은 서희건설 측이 20대 대선 전후 이 목걸이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뇌물 혐의가 적시됐다. 특검은 이번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진품 목걸이가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SG 경제학 창시자인 서재익 박사가 한국ESG위원회 회장에 재취임하며 ‘ESG 2.0 시대’ 비전을 선포했다. 그는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기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K-ESG 모델의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1일 서재익 박사는 재취임 기자회견에서 “첫 임기에서 한국 ESG의 기초를 다졌다면, 이제는 ESG 2.0 시대를 열어 한국을 아시아 ESG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박사는 2023년 한국ESG위원회 창립 초기부터 초대 회장을 맡아왔으며, ‘ESG 경제학’을 창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월스트리트 실무 경험과 경영·경제학 이론을 겸비하고, 국내외 학계와 정책 현장에서 ESG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해왔다. 그가 제시한 5대 핵심 과제는 ▲ESG 국가전략 2030 수립 ▲전 국민 ESG 교육 의무화 ▲중소기업 ESG 전환 지원법 제정 ▲ESG 모델 글로벌 표준화 ▲아시아 ESG 네트워크 구축이다. 특히 국가전략 2030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금융위원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 박사가 주도하는 ‘K-ESG 모델’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와 영연방 국가를 포함한 국제 네트워
롯데손해보험이 웨딩 플랫폼 ‘요즘웨딩’과 제휴를 맺고 예비·신혼부부와 웨딩업 종사자들이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해 직접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격 취득 시 수수료 혜택과 맞춤형 보험 패키지를 제공하며, 부케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11일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AI 기반 웨딩 플랫폼 ‘요즘웨딩’과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예비·신혼부부 및 웨딩업 종사자가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직접 재무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요즘웨딩’은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 과정 전반을 직접 비교·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계약만 체결해도 최대 222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손해보험의 보험 영업 플랫폼 ‘원더’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준비부터 설계, 판매, 청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이용자는 보다 쉽게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주택 마련, 출산·육아, 부모 부양 등 다양한 인생 이벤트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원더를 활용해 자격을 취득하면 필요한 보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고, 월 보험료 10만 원 수준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할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수수료와 50만 원의 첫 계약 축하금을 받을 수
SC제일은행이 오는 29일까지 미 달러화 정기예금과 외화보통예금 가입 고객에게 최고 연 4.2%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모집한도는 3천만 달러이며, 영업점 환전 시 95%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11일 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정기예금(3개월·6개월제)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4.2%(세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영업점을 통해 미화 1만 달러 이상 5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고객이다. 1만 달러 이상 20만 달러 미만 가입 시 금리는 연 4.0%, 20만 달러 이상 50만 달러 이하 가입 시 연 4.2%가 적용된다. 총 모집한도는 3천만 달러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보통예금(미 달러화) 특별금리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 대상이며, 1만 달러 이상 10만 달러 미만 가입 시 연 2.7%, 10만 달러 이상 가입 시 연 3.5%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는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간 제공되며, 모집한도 3천만 달러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두 이벤트 모두…
신한은행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를 개최했다. 본선 진출자 10명에게 1:1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대상 등 총 4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7백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전달했다. 11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은 2021년부터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기초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직업계고 2·3학년 재학생 360여 명이 참여해 1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자는 약 2주간 포트폴리오 고도화, 스피치 컨설팅, 발표 자료 제작 등 1:1 전문 컨설팅을 받았다. 본선 무대에서 학생들은 성장 과정, 진로 비전,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발표했고, 심사는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와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관이 맡았다. 현장에는 지도교사, 가족, 친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으로 이
케이뱅크가 다음 달 말까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기존 타 금융사 대출을 대환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20만 원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10억 원 한도와 연 2%대 금리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11일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오는 9월 30일까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타 금융기관 대출을 대환한 뒤 실행을 완료한 고객에게 20만 원의 대환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단,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 동일 이벤트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에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된다. 이 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식 계좌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지난해 7월 케이뱅크가 선보인 은행권 최초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상품이다. 한도 조회부터 신청, 서류 제출, 심사, 실행까지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선순위·후순위 모두 신규와 대환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의 최대 85%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가능하며, 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11일 기준 금리는 연 2.76~9.65%이며,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유럽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시장 전문가 아넬 체만 전무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AI와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11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에 아넬 체만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중심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보유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하고,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업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투자 기회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넬 체만 전무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10년 이상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다. 영국 개발사 ‘트리플닷 스튜디오(Tripledot Studios)’와 ‘토킹 톰’ IP로 알려진 ‘아웃핏7(Outfit7)’ 등 글로벌 기업에서 사업 부문을 맡아왔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신규 IP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 강화, 대규모 MMO 개발력 고도화, 슈팅·서브컬처 게임 개발 클러스터 구축에